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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회복탄력성 독서후기

26.06.16 (수정됨)

STEP1. 책 소개

 

  • 제목 및 출판사: 회복탄력성/위즈덤하우스
  • 저자: 김주환
  • 읽은 날짜: ’26년 6월
  • 평점: 10+점
  • 밀리의서재

 

STEP2. 본 것

 

✅(p.29) 이들은 역경을 극복했기 때문에 역경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다. 역경을 긍정적으로 봤기 때문에 역경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이다. 역경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그것을 도약의 기회로 삼는 것, 그것이 바로 회복탄력성의 핵심이다. 

 

✅ (p.81) 과거에 진행한 다른 ERN 실험 결과를 보면 일반인의 정답률의 평균은 47.6% 정도 수준이었다. 가끔 나오는 자극에 대해서는 보통 절반 정도 실수를 저지른다는 뜻이다. 그런데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은 정답률이 훨씬 낮았고 훨씬 더 많은 실수를 저질렀다. 반면에 회복탄력성이 낮은 사람들의 정답률은 무려 73%나 되었다. 이는 실수를 두려워하는 소심한 사람일수록 회복탄력성이 낮으며 자신의 실수(혹은 역경)을 회피하려는 성향이 대단히 높다고 할 수 있다. 

 

이상의 뇌파 실험과 행동 반응의 결괄르 종합해보면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즉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은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실수에 대해서는 스스로 민감하게 알아차리는 뇌를 지닌 사람들이다. 설령 실수를 범한다 해도 실수로부터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습관이 들어 있는 뇌를 지닌 사람들이다. 

 

반면에 회복탄력성이 낮은 사람들은 실수를 지나치게 두려워한다. 이런 사람들은 실수는 덜 하지만 정작 실수를 했을 경우에 그들의 뇌는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다. 실수를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받아들이려 하기보다는 억누르고 무시하려는 무의식이 작동한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한마디로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은 스스로의 실수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태도를 지닌 사람들이다. 그들의 뇌는 습관적으로 보다 더 과감하고 도전적이어서 늘 새로움을 추구한다. 자신의 실수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하되,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회복탄력성이 높은 긍정적인 뇌의 특징이다. 

 

✅ (p.105) 회복탄력성을 이루는 핵심 요소에 이러한 인성지능이 포함된다는 것은 전혀 우연이 아니다. 특히 자기이해지능은 다른 지능의 발휘를 돕는 일종의 지능의 지능, 즉 메타지능이라 부를 수 있다. 자기이해지능은 그 자체로서는 뚜렷한 능력 발휘의 장표가 되지는 않지만 다른 지능과 결합함으로써 그 지능을 크게 발휘시키는 일종의 촉매제나 효소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예컨대 신체운동지능이 뛰어나서 축구에 재능을 보이는 운동선수가 성공적인 축구 선수로서 대성하기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인성지능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래야 다른 팀 구성원들과의 관계나 감독 코치와의 관계 그리고 그밖의 여러 인간관계를 통해 인정받고, 심리적 안정도 얻고, 동기부여와 자신감도 얻어서 축구 선수로서, 그리고 안 인간으로서 계속 성장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p.115) 긍정적 정서는 자기조절능력뿐만 아니라 회복탄력성의 두 번째 요소인 대인관계능력도 향상시켜준다. 대인관계능력은 기본적으로 자기 자신과 타인을 얼마나 동일시하는가, 혹은 타인과 나 사이의 건널 수 없는 간극을 어떻게 극복해내는가 하는 태도에 달려 있다. 즉 관계성이란 확장된 자아의 문제다. 긍정적 정서는 확장된 자아 개념을 유발시키으로써 다른 사람들과 나 자신을 동일시하게 한다. 그럼으로써 다른 사람들을 보다 더 긍정적으로 보게 해준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긍정적 정서가 높아지면 자아확장력이 높아지고 한마디로 더 좋은 사람이 된다. 봉사나 선행을 베풀 가능성도 높아지고, 친절해지며, 관계 맺기에 적극적이 된다. 

 

✅(p.137) 산에 오르는데, 정상에 오르는 것만이 목적인 사람은 정상에 오르기까지 한걸음 한걸음이 모두 고통으로 다가온다. 모든 발걸음이(사실 이러한 발걸음 하나가, 한순간 한순간, 하루하루 모인것이 바로 우리의 인생인데도) 참아야 할 괴로움으로 여겨진다. 즉 인생 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괴로움이 되고 만다. 

 

그러나 나의 삶은 어디 먼 미래에 있는 것이 아니다. 하루하루, 한순간 한순간의 적분이 곧 나의 삶이다. 정상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두기는 하되, 내딛는 발걸음 하나하나를 즐기면, 즉 과정을 즐기면 힘들지 않고 정상을 향해 갈 수 있다. 이것이 칙센트미하이가 말하는 몰입 혹은 최적의 경험이다. 그렇기 때문에 행복은 ‘성공의 결과’라기보다는 ‘성공에 이르는 길’이라 할 수 있다. 성공한 사람이 행복하다기보다는 행복한 사람이 성공하는 것이다.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이 행복해진다기보다는 행복해져야 회복탄력성이 높아진다는 뜻이다. 

 

✅(p.139) 그러한 일이 ‘기분 나쁜 일, 슬픈 일, 화 나는 일, 짜증나는 일’이 되려면 반드시 나의 해석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서 나의 분노나 짜증은 외부적 사건이나 사람들이 자동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곧 내 자신이 만들어내는 것이다. 나의 분노나 좌절의 근원은 내 머릿속에 있음을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

 

다음과 같은 장면을 상상해보자. 지금 나는 잔잔한 호수 위에 조각배 한 척을 띄어놓고 조용히 낚시를 즐기고 있다. 따뜻한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고, 날씨는 화창하고, 주위는 평화롭고, 모든 것이 완벽하다. 그런데 갑자기 다른 배가 내 조각배를 뒤에서 쿵 하고 박았다. 배가 몹시 흔들리고, 평화로움과 행복감은 갑자기 불쾌감과 분노로 바뀌게 된다. 왠지 무시당한 느낌도 들며, 조용히 혼자 즐길 수 있는 권리를 침해 당해 억울하기도 하다.

 

이러한 상황이라면 나는 화를 내는 것이 당연하다. 이제 나의 정당한 분노를 부주의한 배 주인에게 퍼붓기 위해 인상을 잔뜩 찌푸리며 고개를 획 돌려 뒤를 째려본다. 그런데 아뿔사. 그 배에는 아무도 없는 것이 아닌가. 그저 빈 배가 물결에 떠내려오다가 내 배에 와서 부딪힌 것이다. 순간 분노는 연기처럼 사라지고 만다. 왜 그런가? 그 배가 내 배를 들이받았다는 사실 자체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는데.

 

이 일화는 분노나 좌절이 외부의 사건에서 자동적으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 그 사건에 대한 나의 순간적인 해석이 분노의 원인인 것이다. 어떤 배가 와서 부딪힌 순간, 내 머릿속에는 다음과 같은 ‘스토리텔링’이 이루어졌던 것이다.

 

 “어떤 사람이 부주의하게 혹은 고의로 내 배를 들이받았다. 그 사람은 나만의 시간을 즐길 권리를 침해한 것이다. 말하자면 나를 무시한 것이다. 나의 자존심을 건드린 것이다. 감히 나를 건드리다니! 그 사람은 분명 잘못을 했고 따라서 대가를 치뤄야 한다.”

 

그러나 뒤를 돌아다보니 빈 배였다. 아무도 없었던 것이다. 잘못이 있다면 산들산들 불어오는 봄바람에나 있는 것이다. 스스로 어색한 미소를 짓는 순간 분노는 사라지고 만다. 나의 스토리텔링이 완전히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즉 분노는 내 머릿속에서 내가 만들어낸 스토리텔링의 결과이지, ‘다른 배가 내 배에 부딪혔다’는 사실에 의해 자동적으로 야기된 것이 아니다.

 

셀리그만의 논의를 우리의 예에 적용해보자. 배가 와서 부딪혔다는 사건이 나의 분노라는 결과를 발생시키기 위해서는 “그 배에는 당연히 사람이 타고 있었을 것이고 분명 그 사람은 부주의했거나 나를 무시했을 것이다”라는 믿음이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셀리그만은 다양한 사건들에 대한 반응의 방식을 반성적으로 살펴보면서 특히 스스로가 지니고 있는 신념체계 혹은 스토리텔링의 방식에 대해 주의를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불행한 사건이나 역경에 대해 어떠한 해석을 하고 어떠한 의미로 스토리텔링을 부여하는가에 따라 우리는 불행해지기도 하고 행복해지기도 한다.

 

✅(p.147) 다시 말해서 회복탄력성이 낮은 사람은 나쁜 일에 대해서는 내가, 언제나, 모든 면이 다 그렇다는 식으로 크게 생각하고, 좋은 일에 대해서는 남도, 어쩌다가, 이번 일만 그렇다는 식으로 그 의미를 축소해서 받아들인다.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은 이와는 정반대로 한다. 나쁜 일에 대해서는 그 의미를 축소하고 좋은 일에 대해서는 더 크게 일반화해서 받아들인다.

 

✅(p.155) 핵심은 다른 사람의 마음과 감정 상태를 재빨리 파악하고, 깊이 이해하고, 공감함으로써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데 있다. 이러한 능력을 지닌 사람은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서 편안하게, 행복하게 해준다. 또한 대인지능이 높은 사람은 강한 리더십을 발휘한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자신을 행복하게 해 주는 사람을 따르기 때문이다. 리더십을 잘 발휘할 수 있느냐의 문제는 결국 주변 사람들에게 얼마나 행복을 잘 나눠줄 수 있느냐의 문제다. 

 

✅(p.167) 특별히 잘 보이고 싶은 욕심도 없고 자신감이 없는 것도 아닌데 소통에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타인의 시선에 지나치게 민감한 것임에 틀림이 없다. 사실 타인의 시선이란 시선 그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내 머릿속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자기가 이 세상의 중심이고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자신을 향해 있다는 착각 속에서 살아간다. 그 결과, 주변 사람들이 실제로 나에대해 갖고 있는 관심을 수백 배 수천 배 더 과장해서 느끼기 마련이다. 그런 자기 중심적 오류는 우리에게 긍정적인 힘으로 작용할 때도 있지만, 소통불안과 관련해서는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p.191) 이러한 연구 결과는 내가 긍정적 감정을 느끼면 상대방도 행복해 보이고 세상도 더 희망적으로 보이게 마련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준다. 타인을 바라본다는 것은 결국 타인에게 비친 내 모습을 바라본다는 뜻이다. 이것이 긍정적 감정이 원만한 대인관계를 가져오는 이유다. 행복한 인간관계가 행복을 가져온다기보다는 행복함이 행복한 관계를 가져온다. 대인관계의 성공적인 유지를 위해서는 먼저 긍정적 정서를 길러야 하는 이유다.

 

✅(p.232) 낙관성이 부족하고 비관적인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은 타인의 부정적 시선을 지나치게 두려워한다는 점이다. 주변 사람 모두가 나만을 바라보고 나를 흉보고 비웃는 것 같은 착각에 사로잡히게 되면서 비관성은 급속히 증가하게 된다. 

 

인간관계에서 많은 문제를 지닌 사람들은 대체로 이러한 비관성을 갖고 있다. 짜증이 많고, 화를 잘 내고, 자신감이 없고, 지나친 우월감과 열등감을 순식간에 오가는 사람들의 특징은 타인의 시선에 대해 지나치게 예민하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긍정적인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나를 바라보고 있다고 느끼면 오히려 더 힘이 나고 신나고 더 큰 능력을 발휘하게된다. 그러나 부정적인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나를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더 긴장되고 짜증나고 두려워지고 비관적인 마음에 휩싸여서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 

 

✅(p.238) 셀리그만 교수에 의하면 행복의 기본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의 고유한 강점이 무엇인지 깨닫고 그것을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수행하려는 노력을 해야만 한다. 강점 수행을 통해서만 진정한 발전이 있을 수 있으며 긍정적인 뇌를 만들어갈 수 있다. 역경과 시련을 이겨내고 뛰어난 성취와 위대한 업적을 이뤄낸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어려서부터 자신의 강점에 집중하고 끊임없이 키워나갔다는 데 있다. 이것이 긍정심리학의 가장 중요한 발견이다.

 

✅(p.256)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규칙적인 운동을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다. 그러나 이는 운동의 중요성을 과소 평가한 결과다. 다른 일정이나 약속은 운동 시간을 피해서 잡으면 된다. 운동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달으면 시간이 없어서 운동을 못하는 일은 없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운동이 건강이나 몸매 관리만을 위한 것이었다고 생각했다면 이제 그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긍정적인 뇌를 만들기 위해서, 긍정성의 향상을 위해서, 행복의 기본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 회복탄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오늘부터 당장 시작해야 할 일이 규칙적인 운동이다.

 


 

📌 [느낀점]

 

[계속 도전해라. 실수를 두려워하지 마라]

회복탄력성을 읽으면서 가장 큰 울림을 받았던 부분인 것 같습니다. 회복탄력성이 낮은 사람들이 오히려 실수를 덜 하고 대신 답변의 속도도 더 느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은 실수를 더 많이 했고 대신 답변 속도가 더 빨랐습니다. 즉,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은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낮고 실수를 하더라도 정면으로 바라보며 복기하고 다시 개선하며 빠르게 행동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우리가 지금 나아가고 있는 과정도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길이다보니 난이도가 높습니다. 그래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다보면 오히려 행동을 하지 않게 되고 머뭇거리게 되는 순간이 많습니다. 우리는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일단 행동해보고 그 결과를 복기하고 개선하는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는 과거보다 실수를 더 많이 하겠다는 생각으로, 대신 도전과 행동의 빈도를 더 높여나가겠다는 마음으로 행동하겠습니다.

 

→ 적용점: 도전과 행동의 빈도는 더 높히고 실수는 더 많이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행동하기.

 

[모든 것은 나의 해석에 달렸다.]

어떤 현상에 대해 우리가 느끼는 감정들은 모두 우리가 해석한 결과라는 것이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강물에 떠있는 제 배를 다른 배가 와서 부딪혔을때 우리는 당연히 짜증스러운 감정을 느낍니다. 우리가 이 자리에 있는걸 알면서도 우리를 무시하고 와서 부딪혔다는 생각을 할 수도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와서 부딪친 그 배가 빈 배라는 것을 알게되면 갑자기 짜증이 사그라지고 옅은 웃음이 만들어집니다. 이처럼 똑같은 현상이라도 우리가 어떻게 해석하고 어떻게 스토리텔링 하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떤 프레임을 가지고 스토리텔링을 하냐입니다. 만약 세상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이라면 항상 부정적인 해석과 스토리텔링을 하면서 모든 일에 비관적이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긍정적인 프레임을 만들고 해석을 해나가야 합니다. 앞으로는 어떤 현상이 벌어지더라도 긍정적인 프레임을 가지고 낙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 적용점:  모든것은 내가 해석하기에 달렸다. 긍정적인 프레임으로 스토리텔링해서 낙관적으로 바라보기 위해 노력하자.

 


 

📌 [적용할 점]

 

  • 도전과 행동의 빈도는 더 높히고 실수는 더 많이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행동하기.
  • 모든것은 내가 해석하기에 달렸다. 긍정적인 프레임으로 스토리텔링해서 낙관적으로 바라보기 위해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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