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고이한 투자자가 되기 위해
달리고 있는 스오이입니다.
최근 제게 하나의 목표가 생겼습니다.
“추석 전 2호기 투자하기.”
막연하게 ‘다음 투자를 해야지’라고 생각할 때와는 다르게,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하고 나니
오히려 제가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하나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1. 막연한 목표는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저는
‘종잣돈 더 모아서 투자해야지.'
‘좋은 물건이 있으면 투자해야지.’
‘앞마당을 더 넓혀야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생각하니
오늘 당장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임장을 가야 할 것 같고,
임보도 써야 할 것 같고,
부사님도 만나야 할 것 같고…
해야 할 일은 많은데
무엇부터 해야 할지는 모호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목표를 하나로 구체화해보기로 했습니다.
2. 목표를 정하니 우선순위가 보였습니다
목표를 하나로 정하고 나니 신기하게도
‘해야할 일’보다 ‘하지 않아도 될 일’이 먼저 보였습니다.
월부학교인 만큼 임보도 발전시키고 싶고,
임장도 더 많이 하고 싶고,
시세도 더 깊게 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제 목표에 직접 연결된 행동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니
모든 것을 잘하려는 것보다
지금 필요한 것에 집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운 것을 계속 늘리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투자할 수 있는 물건을 찾고,
내 투자금과 상황에 맞게 판단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제 목표와 직접 연결되지 않는 일은
우선순위를 조금 낮추려고 합니다.
모든 것을 잘하려고 하기보다
지금 목표에 필요한 행동에 에너지를 집중하는 것
이것도 목표를 정하고 나서 얻은 중요한 변화입니다.
3. 목표를 ‘이번 달→ 이번 주 → 오늘’의 행동으로 세분화하기
그렇다면 목표를 정한 다음에는
그래서 지금 무엇을 해야 하지? 라는 질문이 남습니다.
저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실행 계획을 제가 실제로 움직일 수 있는 단위까지 세분화해봤습니다.
최종 목표가 투자라면
이번 달에는
투자 후보를 좁혀 매물코칭까지 가겠다고 정했습니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이번 주에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다시 쪼개봤습니다.
저는 직장인이라 평일에 먼 지역까지 임장을 가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평일에는 전임과 시세 트래킹을 하고,
관심 단지의 매물을 계속 확인합니다.
주말에는 임장지에서 앞마당을 늘리며,
다른 앞마당 내 매물도 함께 털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괜찮은 물건이 나오면
가격을 확인하고 협상까지 해봅니다.
그리고 오늘은 그중에서도 전임을 하고, 5분위 시세표를 수정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큰 목표를
이번 달 → 이번 주 → 오늘의 행동까지 내려오고 나니,
‘투자해야지’라는 막연한 생각이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일로 바뀌었습니다.
4. 결국 목표는 행동으로 이어질 때 의미가 있습니다.
목표를 정한다고 해서
바로 실행력이 생기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하고
그 목표를 이번 달, 이번 주,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행동으로 쪼개고 나니
적어도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는 훨씬 선명해졌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목표를 세울 때
“나는 무엇을 이루고 싶은가?”
에서 끝내지 않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이번 주에 무엇을 해야 하지?”
“그 중 오늘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이지?”
까지 구체적으로 세워보려 합니다.
혹시 지금
‘투자해야지’
‘앞마당 늘려야지’ 처럼
목표는 있지만 실행이 잘 되지 않는 분이 계시다면,
이번에는 목표를 하나 정한 뒤
이번 달 → 이번 주 → 오늘의 행동까지
한 번 쪼개보시면 어떨까요?
‘투자해야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래서 오늘 뭐하지?까지 내려와 보는 것입니다.
저도 결과에 매달리기 보다
오늘 해야 할 행동부터 하나씩 실행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