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투 20기 14조
하하프리입니다.
벌써 지투 마지막 강의를 듣고
후기를 쓰고 있는 걸 보니
시간이 정말 빠르다는게 새삼 느껴지네요.
이번 5강은
마스터님께서
질의응답현식으로
강의를 진행해주셨습니다.
사실 저도 질문을 2개 꽉 채워 제출했는데요.
강의 듣기 전,
교안을 흝어보며
제 질문이 있나...를 뒤적뒤적해보았지만
찾아볼 수 없더라구요..(하하)
근데 마스터님께서
라고 하셨습니다.
근데 정말 강의를 듣다보니
제가 궁금했었던 부분,
제가 궁금한 부분들이
속속들이 다 포함되어 있었네요!
전반적으로 투자생활을 하면서
한 번쯤은 궁금해할만한 내용들에 대해
대답해주실 수 있는 질문들을 선별해주신 거 같았는데
좋은 질문들 선정 감사드립니다^_^
이번 5강 후기는
강의를 들으며
저에게 인상깊었던 내용들
몇 가지를 정리해보려 합니다.
"계획을 세우고 대비하는 건 정말 중요하다.
하지만 그걸 전제로 할 땐,
계획대로 되지 않을 수 있다는 걸 받아들이고 출반한다."
내가 투자를 하면서 수익률이나 이런 저런 것들을 계산해
계획을 세우고 대비하는 건 중요하지만,
시장상황이 항상 내가 계획했던 대로 돌아가는 것이
아님을 기억하고,
계획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인지하고 들어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건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때, 내가 계획한대로 흘러가지 않았을 땐
그 상황을 인정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점을 꼭 기억해야겠습니다.
"싸다 비싸다에 대한 판단을
계속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월부에서 흔히 이야기하는 '반마당'이라는 개념.
사실 저도 단임까지는 작성했으나
초반에는 매임까지 연결하기 어려워
매임을 많이 생략했었고(...)
따라서 1등 뽑기를
제대로 해내지 못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셀프 반성..)
근데 이런 곳들을 다시 한 번 다시 임장을 하기 보단
앞마당을 계속 늘려나가면서
중간중간 반마당들의 매물을 보러 가라는 조언!
[싸다 비싸다]에 대한
판단이 중요하다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거보다 이걸 사는 게 낫겠지'라는게 훈련이 되어 있어야
우리가 흔히 임보에 적는 원페이지 안의 정보들도
의미가 있어지는 거라는 말씀! 기억해야겠습니다.
결국 싼지 안 싼지를 판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
"하나를 선택함으로써 나머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익에 대한 미련은 버리자"
정말, 저와 비슷한 생각들을 하시는 분들이
많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됐던 포인트 중에 하나였습니다.
어떤 의사결정을 할 때
누군가의 조언을 듣고 실행하면서
마음 한켠에 선택하지 못한 B가
계속 떠오르고, 들여다보게 된다면?
마스터님께서는 이런상황이라면
지금 A라는 선택을 하면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즉, A라는 선택을 할 땐, 나머지를 버릴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하셨는데요.
저 역시도 이번 1호기를 할 때
고민하던 단지가 있었는데
이런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됐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선택하지 않은 것에대한 미련은 버리기!!!
그러기 위해 다른 사람의 조언을 받기 전,
나 스스로 충분한 의사결정과정의 단계를
거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 결정을 내리기 전,
스스로 충분히 고민하고, 충분히 생각해보기.
그리고 최선의 선택을 하도록 노력하기!!!
"우선 기초단계인 비교평가부터!."
오래 하신 분들의 임보를 보면
'가설'을 세우고 결론을 도출하는
부분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저럼 부분도 해야하는구나'
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긴 했었는데..
마스터님께서는
비교평가가 잘 되는게 우선 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중요한 건 기초를 잘 다져두는 것.
가설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 보다
지금 저에게 중요한 건 비교평가가 먼저일 것 같네요.
나중에라도 가설검증을 해보고 싶다면
그땐 단순히 그래프 몇 개를 붙여보고
이럴때는 이단지,, 이런식이 아닌
과거시장 전체를 복기하면서 케이스 자체를
여러단지 사례를 가지고
이럴땐 이단지를 선택하는게 투자자로서 도움이 되겠구나`
라는 결론을 내려보라고 하셨습니다.
네..
우선 비교평가부터! 제대로 해보겠습니다!^^;
"조건들을 나한테만 다 유리하게 끌어오려고하면
협상이 안 된다!!!"
협상에서 중요한 건,
무엇을 줄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매도자의 입장에서 불편한 부분들을
해소할 수 있는 조건들을 제시하기!
만약 당장 그달에 매임하고 협상이 안됐다면?
임보에 매임하고난 물건들을
'이렇게 하면 좀 더 협상이 되지 않을까?'
하면서 글로 적어보는 노력을 해라고도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매임을 통해 이런 과정을 연습하는 것
꼭 적용해봐야겠습니다.
"진실의 순간"
언젠가 한 번은 겪게 될 거라고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이번달 진실의 순간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생각보다 힘드네요.^^)
마스터님께서 질문에 대한 답으로
"관계회복이 너무 삐그덕거릴 정도까지 가면 안 된다"
는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정말,, 경주마처럼 너무 앞만보고 달려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정말, 이해해준다길래
이해해주는줄 알았었거든요.
이렇게 터져버릴거라고 생각하지 못했거든요.
하하.
팸데이에 제대로 집중하라는 말씀이
정말 너무 공감되고, 또 후회됩니다.
몸은 가족과 있으면서
계속 핸드폰을 보던 모습을
가족들은 다 기억하고 있었으니까요.ㅠ
음..
이미 진실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는 이 순간
조금 내려놓을 건 내려놓고,
길게 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시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조금 느릴뿐이지, 포기는 하지 말자는 마음으로요.
아직 진실의 순간을 맞이하지 않은
다른 분들이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정말정말 깊게 진심으로 받아들이시고
행동으로 옮기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살짝 내려놓는 동안엔
당장 할 수 있는 걸 하나씩 해나가보겠습니다.
강도를 조절하고 길게 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지금 이 순간이
어쩌면 긴 저의 투자여정에 있어서
정말 큰 도움이 되는 순간이 되어있길
바라봅니다.
포기하지 않고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지혜롭게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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