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는 독서 모임] 인생은 순간이다 - 독서 후기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인생은 순간이다

2. 저자 및 출판사: 김성근, 리얼북스

3. 읽은 날짜: 2024.05

4. 총점 (10점 만점): 7점/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야구 #인생 #고민 #해결 #최선

김성근 감독님의 60년 야구 인생 동안 야구에 대한 고민: 문제를 겪을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극복하였는지에 대한 고민들이 담겨 있다. 본인이 감독을 맡은 팀에 어떤 문제가 있을 때마다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해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시도하고 해결이 되면 되는 대로 아니면 또 다른 아이디어를 창조하고 시도하기를 반복.. 끊임없는 시도에 대한 기록이고 본인 인생에 대한 헌신 자체인 책이다.

너무 인상 깊었던 부분은 여러 번의 암 수술을 너무 대수롭지 않게 여기시고 상대 팀에게 약점이라도 될까 싶어 숨기고 수술도 몰래 하고 바로 퇴원하고 선수들과 연습하는 모습들… 정말.. 사람이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는 건가 싶었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1. 81세의 나이에도 현역으로 일을 하고 계신 것이 대단하다. 그것도 설렁설렁이 아니고 여전히 최선을 다하면서 그리고 꾸준히 공부하고 계신 점, 이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감동이다.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하구나.

2. 한편으로 김성근 감독님이 야구를 이렇게까지 좋아하시는 데는 성취의 법칙도 존재한다고 생각했다. 답이 없는 팀들을 맡아서 실적을 내고 성취를 해 나가는 과정이 얼마나 재미있고 신나면 60년 이상 한 일인데 계속해서 저렇게까지 재미를 느끼실까 싶었다. 어떤 일을 잘 해내려면 반드시 그 과정 안에서 재미와 즐거움을 느껴야 한다.

3. 승리를 위해서 합법적인 규칙 안에서 유연한 생각을 가지고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창출하셨다. 인간의 잠재능력은 끝이 없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1. 여전히 본인은 야구에 대해서 모른다며 공부하고 계시는 점, 진정한 장인 정신이 느껴진다. 이 점을 본받아서 나도 내 분야의 일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공부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2.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하고 오늘을 산다는 것의 의미, 오늘 해결하지 못한 문제는 내일 출근해서 해야겠다고 생각한 점, 반성하게 된다. 나는 매순간 최선을 다했는가? 더 치열하게 고민하는 사람이 된다.

3. 나이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나이를 가지고 변명하지 않는다. 나이를 가지고 해명하지 않는다.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한번에 성공하는 게 아니라 무수히 실패하고, 도전하고, 길을 찾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성공해 나가는 게 인생이듯이, 야구도 숱하게 실패하고 좌절해도 다음 경기를 위해 묵묵히 내 할 일을 하고 있으면 반드시 기회가 온다.


항상 ‘왜?’라는 생각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라.

타협하고 후퇴하지 마라.

시선은 늘 앞으로, 미래로.


내일이 있으니 오늘은 어떻게 되든 괜찮다는 마음가짐으로 사는 게 아니라, 오늘 해야 할 일을 하다 보면 어느새 내일이 와 있는 삶을 살고자 했다.


어제의 한계가 열 개였다면 오늘의 한계는 스무 개인 셈이다. 그렇게 행동하다 보면 그 틈에서 살아서 꿈틀거리는 무언가가 느껴진다.


인간의 잠재 능력이라는 게 어마어마하다는 걸 나는 살면서 몇 번이나 확인했다. 해내고야 말겠다는 의식이 커질수록 잠재 능력도 조금씩 깨어나 꽃을 피운다. 그런 어마어마한 존재가 바로 우리 인간인 것이다.


시행착오가 많았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고민하고, 도전하고, 결과를 내면서 자기 길을 만들어갔다는 뜻 아닌가. 그래서 나는 시행착오고 많은 인생이야말로 베스트라고 생각한다.


결국 사람의 인생은 역경에 몰렸을 때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역경이 왔을 때 포기하는 사람과 거기서 돌파구를 찾아내는 사람의 인생은 시간이 지나보면 엄청나게 벌어져 있다.


자신의 밑바닥을 얼마나 똑바로 바라보고, 지금 처한 상황 속에서 그럼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냉정하게 생각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의식을 집중했느냐이다. 사람을 발전시키는 데는 그것이 가장 크게 작용한다.


안 될 때, 실패할 때, 아플 때는 자기도 모르게 성장하고 있어.

단지 그 아픔을 실패로 끝내느냐.

시행착오로 바꾸느냐 하는 문제지.


그러니 ‘다음은 무엇일까’를 계속 고민해야 한다. 성공한 순간 과거를 버리고 그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다.


살아보니, 정신에 목적의식이 있는 사람은 육체에 지배당하지 않는다.


세상살이라고 하는 건 항상 현실과의 싸움이다. 현실과 타협해 버린다면 승리하기는 어렵다.


끈덕지게 매달리다 보면 어느새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와 한계를 넘어가 있었다. 지도자 인생 50년이 넘은 나의 서랍에는 무수한 아이디어가 있다. 오늘도 걷고, 내일도 걷다 보면 서랍은 더 채워질 것이다. 그러나 그 서랍은 언제까지나 가득 차지 않는다. 아이디어가 채워지면 채워질수록 서랍은 더 깊어져만 가니 꽉 채우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하다.


높은 곳을 목표로 할수록 거기까지 가는 데는 당연히 고통이 따르고 그만큼 오랜 시간이 든다. 엄청난 노력도 필요하다. 그걸 ‘혹사’니 ‘희생’이니 말할 수는 없는 것이다.


시간만큼은 인간이 거스를 수 없다는 걸 알았기에 한 순간도 쉴 수 없었다. 시간은 인간이 극복할 수 없는 유일한 것이다. 오늘 지나간 시가는 다시 오지 않는다. 그러니 지금 실패했다고 해서 그 자리에 멈춰 좌절하거나 잠시 쉬어가겠다고 가만히 앉아만 있다면 그 시간이 얼마나 아까운가.


밑에서 물이 받쳐주면 배는 계속 뜰 수 있고 나아갈 수 있다. 그러니까 윗사람들이 아끼는 리더가 아니라, 아랫사람들이 신뢰하고 받쳐주는 리더가 훨씬 강한 것이다.


존경은 모든 것을 마치고 헤어진 다음, 세월이 지난 후에야 받는 것이지, 선수들을 키우고 돈을 벌어줘야 할 시점은 그런 걸 받을 때가 아니다. 진정한 리더는 현역 때 존경을 받지 않는다.


몇 살을 먹었든 몸이 어떻든 자기의 베스트를 다하는 것, 세상살이에 중요한 건 그뿐이다.


강해야 어디든 써먹을 수 있다. 사람은 써먹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무식을 창피해해서는 안 된다. 무식한데 그렇지 않은 척하면 오히려 결국 큰 해가 되어 부메랑처럼 돌아온다. 공부만이 살 길이다.


유언실행, 일단 뱉은 말은 죽어도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여든이 넘은 지금도 여전히 야구를 한다. 싸우고, 걷고, 생각한다. 야구를 생각하고 야구를 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 선수를 가르치다 보면 성장하는 순간이 보였고, 그럴 때마다 살아 있음을 느꼈다.


댓글


user-avatar
후후아빠user-level-chip
24. 05. 15. 00:11

펑션님! 이 책을 통해서 저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삶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끊임없이 노력하고 성장하면서 결과에 꼭 닿으시길 응원드리겠습니다!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