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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책의 개요
책 제목 : 인생은 순간이다
저자 : 김성근
출판사 : 다산북스
읽은 날짜 : 2024.04.30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삶의철학 #리더 #개척자정신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저자 : 김성근
80대의 나이에도 야구장에 꼿꼿하게 서서 선수들을 지도하는 대한민국 최장수 야구 감독. 여전히 직접 공을 던져주고, 땅바닥에 엎드려서라도 타격 자세를 잡아주면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태평양돌핀스, 쌍방울레이더스 등 꼴찌를 면하지 못해 이른바 ‘오합지졸’로 불리던 팀의 감독을 맡아 가을 야구까지 올려놓으며 야구계에 일대 파란을 일으켰다. 이후 신생팀에 가까웠던 SK와이번스의 사령탑을 맡아 감독 1년 차, 단숨에 우승을 거머쥐었고 감독 재임 기간 내내 5번의 한국시리즈 진출과 3번의 우승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내며 ‘SK와이번스 왕조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 최초의 독립 구단인 고양원더스의 감독을 맡고, 일본 지바롯데마린스와 후쿠오카소프트뱅크호크스에서 코치를 하는 등 ‘야구’가 있는 곳이라면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하며 평생 야구와 함께 살아왔다. 현재는 JTBC 〈최강야구〉에서 최강몬스터즈 감독을 맡고 있다.
김성근은 야구를 하며 자연스럽게 인생을 배웠다고 말한다. 지도자로서 수없이 많은 선수를 만나고 가르치며 인간의 잠재 능력이 얼마나 무한한지 깨달았고, 자식을 위해 더 엄격해질 수밖에 없는 부모의 심정을 가슴에 새겼다.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되는 승부 속에서 시련, 위기, 좌절을 끊임없이 마주하며 인생을 배웠고,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던 한계도 거북이처럼 묵묵히 한 걸음 한 걸음 옮기다 보면 끝내는 넘어설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아무리 노력해도 별반 나아지지 않는 것 같아 걸음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김성근은 이 책을 통해 ‘인생은 순간순간의 축적’이라는 깨달음과 함께 담담한 응원을 건넨다.
도서소개
82세 현역 감독 김성근 에세이
야구의 신, 흔히 ‘야신’이라 불리는 국내 최장수 야구감독 김성근이 60여 년의 야구 인생을 한 권의 책에 정리했다. 지독하게 가난한 재일교포 2세로 태어나 공조차 없어 돌멩이를 던지며 투구 연습을 하던 선수 시절, 매번 약팀을 맡아 오직 승리만을 위해 고군분투하던 감독 시절 그리고 프로에서 한 발짝 물러나 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최강몬스터즈’의 감독으로서 야구의 발전과 선수 육성에 전념하고 있는 지금, 인생의 제3막까지를 모두 다루고 있다.
조국조차 ‘쪽발이’라고 조롱하는 재일교포로, 몸이 망가져 전성기가 금세 끝나버린 ‘못 쓰는 투수’로, 꼴찌를 거듭하는 약팀의 지도자로……. 단 한 순간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적 없이 ‘벼랑 끝 인생’을 살았다고 회고하는 감독은 젊은 시절 ‘살아남아야 한다’는 절박함뿐이었다고 말한다. 혈혈단신 홀로 선 한국에서 믿을 것은 오로지 야구밖에 없었기에 야구로 이겨야 한다는 것 외엔 생에 그 어떤 목적도 없었다. 그러나 가혹한 펑고에도 이를 악물고 운동장에서 함께 뛰고, 시합에서 함께 울고 웃는 제자들을 보며 김성근에게도 새로운 의식이 생겨나기 시작한다. ‘선수들을 키워줘야 한다’는 진정한 리더의 의식을 품게 된 것이다.
80세가 넘은 지금도 김성근은 매일 아침 야구장에 가고, 직접 펑고를 쳐주고, 문제가 있는 선수를 발견하면 함께 고민하고 밤을 새워 각종 야구 책을 뒤지며 머리를 싸맨다. 김성근이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싶은 것은, 무수히 실패하고 시행착오를 겪을지라도 도전하는 순간들이 쌓이고 쌓이면 마침내 새로운 길이 열린다는 것이다. 단 한 번이 아니라 매 순간을 그토록 절박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 그래서 인생은, 순간이다.
2. 목차
들어가며
1장. 이겨내기 위한 의식
“내일 죽는 한이 있더라도 베스트를 하라”
공 하나에 다음은 없다
그저 편하고자 한다면 죽어가는 것이나 다름없다
굵고 짧게 살아라
왜 마흔에 은퇴할 생각부터 하는가
트라이, 트라이, 일단 트라이
남들의 위로 속으로 도망가지 마라
파울은 실패가 아니다
2장. 나는 비관적인 낙천주의자
“‘어차피 안 돼’에서 ‘혹시’로, ‘혹시’에서 ‘반드시’로”
없는 것을 비난하는 사람은 약하다
최악을 가정하고 최선을 준비한다
부정을 긍정으로 스위치!
리더는 마지막까지 희망을 놓지 않는 사람이다
3장. 개척자 정신
“비상식을 상식으로 바꾸는 것이 내 인생이었다”
나이를 먹을수록 물음표를 달아야 한다
육체에 지배당하는 사람이 될 것인가?
만족은 영원히 없다
살아남는 것이 상식이다
주머니에 10원 한 장만 있어도 이길 방법은 있다
4장. 이름을 걸고 산다는 것
“돈을 받으면 모두 프로다”
최강야구로 세상에 보여주고자 한 것
내가 가장 좋아하는 별명, 잠자리 눈깔
야구도 인생도 1cm와 3cm의 승부다
펑고? fun go!
실패하는 순간에도 근거를 찾아라
빗속에서 네 시간이라도 뛰는 마음
거북이가 지나간 자리에 남겨진 것들
나의 서랍에는 무수한 아이디어가 있다
5장. 비정함 속에 담은 애정
“리더는 부모다”
어머니로부터 배운 비정한 애정
'나'라는 물병 안에서 살아라
부모는 자식을 버리지 않는다
나만 살려는 것만큼 비참한 인생이 없다
술 한잔을 함께 마실 수 없는 자리
진정한 리더는 존경을 바라지 않는다
감독은 할아버지가 되면 안 된다
6장. 자타동일
“‘나’가 아닌 ‘팀’ 속에서 플레이하라”
이대호, 양준혁, 최정보다 팀워크가 먼저다
적재적소란 것에 나이 제한은 없다
우리 팀에 팔방미인은 필요 없다
오대산 극기 훈련에서 태평양이 배운 것들
기다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리더일수록 공부에 정진하라
4강이 목표라면 나약한 게 당연하다
나가며
3. [본 것] 내용 및 나의 생각
1장. 이겨내기 위한 의식
“내일 죽는 한이 있더라도 베스트를 하라”
지금 당장 즐겁든 슬프든, 자신이 그 속에서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느냐가 중요하다. 무엇이든 자기가 지금 베스트라는 확신이 들 만큼 열심히 하면 기회는 언젠가 오게 되어 있다. 운도 내 편이 된다.(p.26)
2장. 나는 비관적인 낙천주의자
“‘어차피 안 돼’에서 ‘혹시’로, ‘혹시’에서 ‘반드시’로”
3장. 개척자 정신
“비상식을 상식으로 바꾸는 것이 내 인생이었다”
세상이 변했다고 혀를 차며 한탄할 게 아니라 계속 나 스스로가 세상의 흐름 속에 있으면서 세상이 어떻게 변해 가는지 빠릿빠릿하게 체크해야 한다. '앞으로 가야 한다', '전진해야 한다' 오직 그것만 머리에 새기며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한다.(p.111)
성공하는 사람은 절대 만족하지 않는다. 어떤 분야든 거기서 '편하다' 생각하는 순간 끝난다. '이 정도면 잘했다'고 생각하면 기회를 잃어버린다.(p.124)
답이 없을 때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는 상식이 아니라 자기 머릿속에서 나와야 한다. 인생의 모든 것이 그러한데, 이미 만들어진 길을 그대로 걸어서는 안 된다. 아직 없는 길에 살 방법이 있기 마련이다. 잘 포장된 아스팔트 길이 아니라 돌무더기와 잡초가 무성한 길이라도 나만의 길을 걸어야 한다.(p.129)
사람은 누구나 벽에 부딧힌다. 하지만 그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부딪혀보면 거기에 수가 있기 마련이다. 부딪히지 않으면 남는 것은 겁뿐이다. 비상식적이라도 어떻게든 싸워야 한다.(p.134)
4장. 이름을 걸고 산다는 것
“돈을 받으면 모두 프로다”
모든 일은 조그마한 것에서부터 시작되기에 정말 사소한 것처럼 보여도 그 순간을 잡는 사람, 수간을 잡고 왜 그렇게 되었는지 풀어가는 사람이 결국엔 이기는 법이다.(p.161)
항상 무엇이든 포착하려고 하지, 멍하니 정신을 놓을 때는 거의 없다. 그게 살아남는 비결이 아닌가 싶다. 뭘 보든 멍하니 보는게 아니라 무언가 힌트를 찾아내고 거기서 어떤 아이디어를 팍 떠올려야 한다. 힌트란 건 세상 아무 데나 가도 있다. 그 힌트들을 어떻게 붙잡고 느껴서 자기 길을 만들어가느냐의 차이이다.(p.165)
관심 속에 있지 않으면 시간이 얼마나 지나든 해결되지 않는다. 관심을 갖다보면 퀘스천 마크가 생기는 지점이 뭐든 있을 것이다. 그 지점을 찾아 느낌표로 바꾸는 사람이 이기게 되어 있다.(p.173)
높은 곳을 목표로 할수록 거기까지 가는 데는 당연히 고통이 따르고 그만큼 오랜 시간이 든다. 엄청난 노력도 필요하다. 그걸 '혹사'니 '희생'이니 말할 수는 없는 것이다.(p.175)
처음부터 즐겁다는 생각을 가져야지, 고되다거나 힘들다고 생각하면 시작도 못한다는 것이다. 무슨 일을 하든 어떤 의식이 가지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바뀐다. 세상에 안 되는 건 없다.(p.179)
이제는 한계라는 생각이 든다면 스스로에게 다시 물어보라. 몸에 저절로 새겨질 때까지 정신없이 열중해 본 적이 있느냐고, 그만큼 절실했느냐고.(p.180)
언제나 근거를 갖고 움직여야 한다. 근 거 없이 막무가내로 움직여서는 성공할 수 없다. 인생사 모든 게 그렇다.(p.182)
머릿속에 데이터를 다 집어넣고 빠르게 판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나는 몇 번이고 적었다. 시합을 관찰하며 알아낸 것들을 밤새 적고, 읽고, 또다시 적어보며 머릿속에 집어 넣었다. 머릿속에서 직관적으로 결정해 몸이 반응할 수 있을 만큼 철저하게 준비해 놓아야 한다.(p.186)
야구에는 끝이 없다. 확률의 다툼이고, 그 확률은 매 순간 달라진다. 결국 중요한 것은 상황에 따른 대처 능력이다. '이럴 땐 이렇게 하고, 저럴 때 저렇게 하고'하는 대처 능력이 갖춰져 있는 사람이 이길 수 있다.(p.188)
거북이는 뒷걸음질을 치지 않는다. 어려움이 닥쳐도 피하지 않고, 도망치지도 않고 묵묵히 앞으로만 나아간다. 나는 사람도 그렇게 살아가야 한다고 본다.(p.190)
거북이가 지나간 자리에는 의도, 인내, 아이디어 그 모든 것이 남는다. 그러면서 자신만의 프로세스를 찾아가는 것이다.(p.190)
나는 거북이형 인간이었다. 문제가 닥치면 해결할 때까지 오로지 내 안에서 고민하고, 생각하며 아이디어를 찾았다. 무슨 어려움이 닥치든 포기하지 않고 하루도 허투루 보내지 않고 걸었다. (p.193)
무심코 보낸 하루가 나중에 엄청나게 큰 시련이 된다. 어떤 핑계도 대지 않고, 포기하지도 않고 오늘 하루에 모든 것을 쏟아부으며 살아야 한다. 그러면 언젠가는 이긴다. 그것이 야구가 내게 가르쳐준 인생이다.(p.194)
5장. 비정함 속에 담은 애정
“리더는 부모다”
내가 내린 결정에 대해서는 평생 내가 책임진다. 그리고 대한민국 최고가 되자.(p.204)
리더는 내가 욕을 먹진 않는지,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지 자꾸 옆을 봐선 안된다. 그저 앞만 바라봐야 하는 존재다. 그래서 리더는 어마어마하게 참아야 하는 사람이다. 참고, 견디고, 이겨내는 사람이다.(p.212)
리더는 아랫사람들도 자신의 뒤를 따라 잘 올라올 수 있도록 앞에서 끌어주고, 때론 뒤에서 밀어주고 어떻게 해야 잘 갈 수 있는지를 알려줘야 한다. 주저 앉으면 꾸짖어서라도 일으켜 세워 끝끝내 정상까지 오르도록 돕는게 리더다.(p.245)
6장. 자타동일
“‘나’가 아닌 ‘팀’ 속에서 플레이하라”
누군가 조직을 해치는 행동을 하고 있다면 리더는 과감하게 쳐내야 한다. 실력이 모자라다고 해서 사람을 버리면 안 되지만, 조직을 해치고 있다면 조금 냉정해 보일지라도 버리는 것조차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그게 되는 팀은 강하다. 그러다보면 어느새 조직은 하나가 된다.(p.258)
조직에는 신진대사가 필요하다. 분위기를 흐리는 사람이 있다면 쇄신하고, 어느 포지션이 빈다면 새로 채우고, 또 넘치는 포지션이 있다면 어떻게 정돈해야 할지 고민해서 새롭게 바꾸며 살아 움직이듯 만들어가야 하는게 조직이다. 모든게 계속 새로워져야 한다.(p.259)
죽을 때까지 성장해야 한다. 결국 인생이란 나이와 상관없이 움직이는 것이다. 몇 살을 먹었든 몸이 어떻든 자기의 베스트를 다하는 것. 세상살이에 중요한 건 그뿐이다.(p.268)
누구의 말이 맞는지는 부딧혀보기 전에는 모른다. 답은 사람이 부딪쳐야 나오는 법이다.(p.272)
자타동일. 팀이라면 슬플 떄 같이 슬퍼하고, 실수했을 때 팀을 위해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한다. 진정한 팀워크느 하나의 목적을 향해 함께 달려가는 것이고, 그걸 똑바로 인식하고 있는 조직이야말로 '팀워크가 좋다'라고 말할 수 있다.(p.281)
산에 올라갈 때를 생각해 보라. 주변에 힘들다, 힘들다 말해봤자 방법은 나오지 않느다. 내가 찾는 수밖에 없다. 남에게 의존해 봐야 스스로 얻은 게 아닌 프로세스로는 언젠가 또 길을 잃고 말 것이다.(p.288)
4. [깨달은 것]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된 점 / 느낀 점
할 수 있는 것 중에 최대가 아닌 비상식의 영역에서 꿈을 정하자.
그 꿈은 내가 향하는 방향이 되어줄 것이다.
생각이 아닌 말과 글로 꿈을 표현하자.
그리고 현실로 만들자.
세상에 안 되는 것은 없다.
적당히 살아온 나에게 정신차리라고 충고해 주는 책이다.
야구로 성공을 이뤄내기까지 고통을 겪으며 치열하게 살아온 김성근 감독에게서 인생을 배운다.
리더는 사랑받는 자리가 아니다.
구성원들이 제 역할을 다하고, 잠재력을 표출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리더의 어깨는 무겁고, 외롭지만 진정한 리더는 끝끝내 존경받는다.
5. [적용할 것] 내 삶에 적용할 부분 / BM
부동산 공부를 멈추지 않고, 독강임투를 반복함으로써 아파트 투자의 각 프로세스를 능숙한 영역으로 만들기
어제의 나, 지난 달의 나와 다르게 살기 위해 매월 복기하고, 목실감 작성하기
6. 기억하고 싶은 문구
비상식을 상식으로 바꾸는 것이 내 인생이었다.
7. 완독 후 바로 적용할 원씽은?
조장으로서의 꿈과 역할을 적어보고, 정규강의 조모임 활동할 때 적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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