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 조모임을 가졌습니다.
이번 서울투자 기초반 들으면서의 키워드는..
신선하게(?) 등장했던 '가치성장투자' 인거 같은데요.
소액으로 잃지 않는 투자를 어떻게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만 생각하다가
각자가 처한 생활때문에 투자 루틴을 만들어가는 것에 어려움을 느꼈고,
조원분들 각자 스스로의 투자 방식에 대한 생각을 다각도로 하는 것 같았어요.
(이번 주에 나누어야 하는 이야기를 4가지로 정해주셨지만
사실은 대부분 스스로의 상황에 빗댄 고충이나 극복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했던거 같아요.)
강의를 마치고 다음을 어떻게 계획하고 있느냐는 마지막 질문에
비록 수강신청에 실패하거나 개인사유로 연달아 강의를 듣지는 못하더라도
나름의 방식으로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만큼은 말씀들을 해주셔서
묘하게 그런 말들이 참 힘이 됩니다.
사실 동료들 위해서 해줄 수 있는 것이 마땅치 않잖아요.
그냥 이야기 들어주고 "나도 힘듬 ㅠㅠ" "그래도 해보자 +_+"
뭐 이런 심심한(?) 위로 정도..?
아니면 나도 죽겠고 힘들지만 안힘든척? 하는 정도? (ㅎㄷㄷ)
강의에서 자모님도 말씀해주셨지만
혼자가는 길이 너무 힘들었다고
동료들이 함께 해서 좋았다는게 무슨 말인지 체감하는거 같아요.
어떤 목표가 있어서 이 길을 걷는지 하나하나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부디 정상에서 같이 만났으면 하는 바람은 계속 커져가는 것 같습니다.
끝까지 해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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