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4주차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6기 57조 고라파312312]

안녕하세요~

57조의 고라파312312입니다 >_<

 

이것이 열기반 마지막 후기라니요......

벌써 한 달이 지났나 싶으면서도

최소 두 달 이상 공부한 느낌이 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제가 쓴 1주차 강의 후기를 다시 읽어보니,

'올봄에 수강했던 내마반 수업에서는 조모임을 신청하지 않아

강의도 마지막에 몰아서 듣고 과제도 하지 않았는데

열기반은 조모임 신청을 하였으니 조원분들과 열심히 하겠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래서 그 결과를 말씀드리자면... 정말 대대대만족입니다!!

사실 수강료가 4주치 치고는 약간 부담되는 면이 있었는데

조모임 활동을 하면서 얻은 것을 따지면 수강료를 다 뽑아낸 것 같습니다.

 

강사님들께 배운 부동산 투자에 대한 기본 태도나 기초 지식 같은 것들도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조모임을 통해 저의 새로운 생활 습관을 만들어 냈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럽습니다.

직장 생활을 4~5년 정도 하면서 이 생활에 익숙해져

업무가 많을 때는 야근하고 집에서 와서 바로 씻고 자고

업무가 좀 여유로울 때는 집에 일찍 와서 유튜브 보다 자고

주말에는 늦잠 자고 일어나서 친구를 만나는 등 밖에서 돈 쓰다 들어오고

이런 생활만 반복적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매주 월부 강의를 듣고 과제를 마감해야 하는 빠듯한 시간을 보내면서

저절로 계획도 짜게 되었고 허투루 보내는 시간 없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그러면서 예전에도 이렇게 철저하게 살았던 때가 있었다는 것이 떠올랐습니다.

 

원하는 대학을 가기 위해, 취업을 위해, 이직을 위해

도서관에서 좋은 자리를 맡으려고 새벽 일찍 일어나 도서관 문 닫을 때까지 공부하고

머리 감을 시간도 아까워 단발로 자르고

화장실 문에 안 외워지는 것들을 적어서 붙여 놓고...

그렇게 열심히 했던 적이 있었는데

어느샌가부터 새로운 목표가 없어지고 현실에 대한 불평만 하고

돈 쓰면서 느끼는 짧은 순간의 즐거움만 찾는 삶을 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물론 시험을 볼 때처럼 몸을 갈아 넣는 생활을 몇십 년 동안 할 수는 없겠지만

항상 목표가 있어야겠구나, 또 그걸 실천하기 위해 단기, 장기 계획이 있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열기반을 통해 이미 시작이 되었습니다 :)

 

10월은 월초에 다른 일정이 있어 다음 강의를 신청하지 않았지만

저만의 새로운 계획을 세워 열심히 실천해나갈 예정입니다.

토요일에 있었던 마지막 조모임 때 말씀드렸던 것처럼

조장님을 비롯한 저희 모든 조원님들 덕분에 배운 것도 많고 착실한 성인으로(?)으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ㅎㅎ

다들 정말 감사드리고 다음에 또 월부에서 지나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번에 운이 좋아서 훌륭한 분들과 조원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따라와 준 제 자신에게 가장 고맙고 앞으로도 쭈~욱 화이팅!! ♡_♡



댓글


진엘리user-level-chip
23. 09. 26. 09:26

고라파님 야근도 많이 하시는데 일정에 맞게 과제랑 강의 다 완료하시고 끝까지 다 마침표 찍으신 점 정말 칭찬해요!!!>< 셀프칭찬도 더 많이 해주시고, 10월에도 새로운 계획들 모두 수행하면서 더 알찬 10월 보내시길 바랄게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