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중급반 - 계약부터 전세까지 실전투자 A to Z
게리롱, 양파링, 식빵파파, 주우이

나의 첫 월부 강의인 열반스쿨 중급반!
그 첫 강의는 밥잘사주는부자마눌 님이 해 주셨다.
2019년에 직장인 투자자로 시작하셔서
3년만에 순자산 10억을 달성하신 분이다.
무엇보다 부동산 시장이 어느 정도 과열된 최근에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투자처를 찾아 성공하신 분이여서
묘하게 마음이 놓였다. ㅎㅎ
중요한것은 어느 시대건 상황이건
하락장이 되었던, 상승장이 되었던
인구가 줄고 있던 늘고 있던 인구절벽의 상황 지라도
상관없이 부자는 존재 한다는 것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것이다.
밥잘님의 강의는
밥잘님이 그 솟아날 구멍을 어떻게 찾았는지
어떠한 노력을 하셨는지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시간이었다.
지방 투자는 입주물량을 봐야한다,
전세가율의 적정선은 어디로 보고 투자지역,매물을 선정해야 한다 등
기술적인 내용정리 이외의 내용들.. 즉
강의중 나의 마인드를 바꾼 말씀들을 위주로 정리해 보겠다.
내가 산 다음 이런 실거래 찍혀도 흔들리지 않을 자신 있나요?
내가 투자한 이후에 이런 문자 받아도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나요?
머리 한대 쎄게 맞은듯한 느낌을 받았다.
월부인 으로써 투자를 하면서 잃지 않는 건 기본으로 본다면(이걸 만만히 보는 건 아니다)
투자를 하면서 너무나 속이 타고 불안하고, 탈모가 생긴다면 과연 투자가 좋은 것일까?
'진인사대천명'
할꺼 다 하고 나머지는 하늘에 맞긴다는 뜻이다.
지금이 하락장 초입인지, 상승장 중간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투자자로써 진인사는
잃지 않을 '가격' 과 내가 투자한 부동산의 가치에 대한 '확신' 이다.
대천명의 영역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말자
그 에너지를 부동산의 가치판단에 쏟아 낸걸로 만족하자
부동산 부자에는 왕도가 없다?
투자자의 가장 큰 적은 뇌피셜 이라고 하셨다.
사실 부동산 뿐만 아니라 여러 곳에서 이미 느끼고 있는 부분이긴 했다.
하지만 어김없이.. 아직 열반스쿨 기초만 들었을 뿐인데(그것도 일부만..)
속으로는 돈 많이 모아서 서울투자로 시작하는게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밥잘님이 동일한 기간에 투자한 두 부부의 사례를 예로 들어 주셨다.
한 사례는 서울투자를 한 부부
또 한 사례는 지방투자를 한 부부였다.
똑똑한 한채 vs 여러 채 느낌이었다.
신기하게도 두 사례의 수익은 비슷..(심지어 지방투자가 앞선다..)
얄팍한 상식에 기인한 뇌피셜은 미뤄두고
내가 지금 투자 할 수 있는 곳에 가능성을 찾고(가능성이 있다고 믿고)
데이터를 충분히 수집하고 모니터링 하여 '가치확신' 을 가진곳에 투자해보자
지방투자는 연습이 아니다
아직 내 자산은 0.2억이 전부다..ㅠ
심지어 그중 쓸 수 있는것은 0.1억 정도..
내심 5000만원 정도 생기면 지방투자로 연습을 하고
수도권 투자 -> 서울투자를 본게임으로 자산을 불리자 라고 생각했었다.
지방투자는 한 투자당 투자금이 적기 때문에
수도권 투자1채 할 동안 여러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경험하기 좋다는 것이지
절대로 날려도 되는 연습이 아니다.
모니터링의 중요성, 효율적인 모니터링을 하려면?
밥잘님 강의자료를 보는 내내 감탄한것은
엄청난 양의 데이터와
그 데이터가 나에게 의미있는 정보가 될 수 있게 정리, 분류를 엄청나게 하신다는것
그리고 그걸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투자의 감을 잡으신다는것!
원씽에서도 말하길
내가 할 수 있는 많은 것들 중에서
분명히 다른 것보다 훨씬 중요하고 효율적인 방법 이 있다고 한다.
전국 전세가율을 파악한 자료를 보고
내가 깊이 파고 들어가야할 지역이 어디가 있는지
밥잘님은 자신의 기준을 가지고 골라서
그 지역을 내것으로 만드시는것 같다.
무슨 맘카페에나 나올법한 현지 사람들의 특정 아파트단지에 대한 인식등까지..
임장, 투자 지역을 정할 때에도
중요한 단 하나!
를 정해서 깊숙히 파고들어가 보면 어떨까?
앞으로 더 많은 데이터를 접하고
경험을 쌓고
나만의 원칙을 하나하나 만들어가야겠다.
조급하지 않게..
댓글
카키님 깨달은바 정리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ㅎㅎ>_<우리 2주차에도 더 즐겁게 공부해요!!
생생한 후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