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중급반 2주차 수강 후기

# 내집마련은 내 기준이 아닌 다른 사람의 기준으로 바라볼 것

나의 기호와 선호가 모든 사람들과 비슷할 것이라는 것은 착각이며,

좀 더 보편적인 시각으로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야겠다. 

그래도 하나의 공통적인 핵심 요소는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한 것이니 그 부분을 염두해두고...

입지 중 어느 한 요소가 그냥 좋은 정도가 아니라 사람들을 유입 시킬 수 있을만큼 훌륭한 요소인가 고려하자.

또한 서울대 학생이 타대 학생들과의 경쟁에서 항상 우위에 있는 것이 아니므로 나의 편협한 관점으로

으레 저긴 별로일꺼야.. 하며 지나친 우수한 단지들이 없었는지 다시 한번 잘 살펴봐야겠다. 

# 스스로 정한 매수기준가에만 거래할 것

요즘 같은 하락장에서는 매수 범위를 좁히고, 스스로 정한 매수기준가에만 거래하자. 

몇 달간 가격 트래킹을 하며 -25%는 절대 다시는 안와.

아 또 올랐어.. 하며 가격 변화에 일희일비 했던 것을 반성해본다.  

다만, 앞으로도 그러지 않을까하는 자신은 솔직히 없다..

아무튼 중요한 건 내가 살수 있는 가장 좋은 걸 가장 좋은 가격에 사는 것이며

그렇게 하기에 너무나 좋은 시기라는 것.

명심 또 명심하자.

# 이해하려 하지말고 받아들여라.

부동산은 인문학, 이해와 공감의 영역.

마포, 성동, 흑석은 왜 다 언덕인데 이렇게 비싸고 사람들이 좋아할까..

그냥 그런거다. 받아들이자. 나의 이해 따윈 필요없다. 

# 지역 별로 다르게 접근해라.

마치 살아있는 생물처럼, 저마다의 개성과 특징에 따라 지역을 선택하고 평가하는 기준이 이렇게 달랐다니..

미처 몰랐다. 

그동안 모든 지역을 동일한 잣대로 보고 평가했는데, 틀린 접근이었다.

땅의 힘은 막강하며, 샤넬은 그냥 있는 그대로 샤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