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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멘토, 권유디, 잔쟈니, 자음과모음

할 수 없는 것 보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
과거의 고통은 현재 우리가 누리는 좋은 것들을 낳은 토대이며,
현재의 고통은 미래에 누릴 것들을 위한 기회의 씨앗이다.
부동산 공부는 발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거주지의 지리적 위치 때문에
남들보다는 시간적, 금전적으로 분리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강의를 들을 때마다 꼭 한 번씩 나왔던 말이
할 수 없는 것보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는 말이었다.
환경적인 요인은 당장에 내가 바꿀 수 없는 것이었고
아무것도 모르는 타지에서 제대로 된 임장을 처음 해볼 때의
두려움 아닌 두려움도 있었다.
그래도 한번 갔을 때 제대로 보고 오고 싶어
혼자라도 더 많이 보고 와야지라는 생각은 있었지만
잘 모르는 곳인데 혼자 다녀도 위험하지는 않을지,
힘들게 내서 온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을지,
아직 한 번에 그렇게 오랫동안 많이 걸어 본 적이 없는데
나의 체력이 감당할 수 있을지,
발목, 무릎 등의 통증이 오면 어떡하지 등
혼자만의 생각에 걱정이 됐었다.
그래도 늘 누군가에게 기대며 나아갈 수는 없기에
혼자 서려면 당연히 겪어야 하는 일이라 생각했고
그렇게 1박 2일간의 분임을 아무 탈 없이 잘 마치고 돌아올 수 있었다.
첫날은 약 30Km, 그다음 날은 약 20Km를 걸었다.
첫날에 한 번도 걸어보지 않았던 키로수를 오래 걸어서 그런지
이틀째가 되던 날 사타구니 통증과, 발바닥이 조금 아팠었지만
분임을 마친 3일째 되는 오늘은 어느 곳 하나 아프지 않고
발바닥에 물집조차 잡히지 않았다는 것이 참 감사하다.
조금은 걱정되는 마음으로 시작한 임장이었지만
나름 혼자 30Km 분임을 했다는 큰 산(?)을 한번 넘고 나니
마음가짐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내가 바꿀 수 없는 상황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
어느 책에선가 우리는 자신이 갖고 있는 능력의 몇 프로밖에 쓰지 않는다는
비슷한 문구의 내용을 본 것 갔다.
알고 보면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일을 해낼 수 있는 사람들일 것이다.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면서 최선을 다해서 나아가다 보면
현재 고통으로 뿌린 씨앗들이 미래의 선물로 다가올 것이라 생각하며
오늘도 나아간다.
모두 모두 화이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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