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내집마련 중급반 - 최고의 아파트를 찾는 내집마련 전략
권유디, 밥잘사주는부자마눌, 코크드림, 너나위
이번 주 내용을 보고 느낀 점은 부동산을 선택할 때는 딱 맞는 공식은 없다!! 라는 것이었다.
강의를 하나 하나 들으면서 처음에는 직장, 교통, 학군, 환경에 따라 점수를 내면서 점수가 높은 것을 선택하면 된다라는 공식이 점점 옅어지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들었던 투자 중심의 강의가 아닌 내집마련 중급반 강의이다 보니 가장 중요한 자신의 행복에 맞춰 집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물론 기본적으로 중요한 입지에 따라 좋은 집의 리스트를 선택해야 한다. 좋은 단지를 3~4개 뽑고 나면 이제는 나의 생각과 취향의 영역이 들어가야 한다. 미대생이 의대에 들어가면 행복하지 않을 것이다. 자신이 가장 선호하는 집으로 들어가서 살아야 행복하다는 말이 와닿았다.
또한 지하철 노선의 선호 순위가 딱 정해진 것으로 생각했는데 구에 따라 지하철 선호도가 다르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예를 들면 원래 2호선이 가장 선호하는 호선이지만 마포구의 경우 도심으로 출퇴근을 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오히려 5호선을 더 선호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내집마련 예산을 내는 방식은 참 합리적이고 타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대출을 받는 것이 아닌 내가 저축할 수 있는 돈의 2/3를 상환할 수 있을 정도의 대출을 받는 방식이 나의 삶을 평안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인 듯 하다. 아무 생각없이 가능한 대출액을 모두 받아 영끌을 해서 힘들게 살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너무 무서웠다. 이 방법을 몰랐다면 그렇게 했을 것 같기도 하다...^^:
나는 거주-보유 분리의 방식으로 내집마련을 하려고 한다. 실거주예산으로는 감당할 수 없지만 좋은 가치의 집을 미리 사놓는 방식으로 하여 경제적 자유로 한 발 더 나아가고 싶은 바람이다.
좋은 강의 해 주신 권유디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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