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선배와의 독서 모임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7기 37조 우유대장]

어제 선배와의 온라인 독서 모임은 밤 9시부터 자정까지 하였습니다.

(사실 우리 조원들은 8시 반부터 만나 선배님이 나가신 후 12시 반 정도까지 장장 4시간을 함께 했더랬죠 ㅎㅎ)

 

저희 조에 와주신 선배님은 루공님이었는데요,

조원들의 이야기를 잘 들으신 후 내용에 따라 각자 또는 종합해서 피드백을 주셨고, 때때로 채팅창에 멘트도 올려주시며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들어주셨습니다.

 

우선 책의 내용과 관련해서, 저는 이 책이 유독 잘 안 읽혀 이틀 정도는 책에 아예 손을 대지 않은 적도 있었는데 원씽을 여섯 번째 읽으셨다는 루공님께서 책에 대해 해석하고 생각했던 부분을 말로 풀어주시니 쉽게 다가오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대충주의자인 저의 투자자로서의 목표를 들으시더니 명확하지 않음을 바로 캐치하셔서 열중기초반을 들어볼 것을 권유하셨습니다.

원씽의 내용처럼 가장 큰 목표, 추구하는 비전을 설정하면 앞으로 10년, 5년, 1년, 이번 달, 이번 주, 오늘 하루 순으로 해야 할 ‘단 한 가지’가 정해진다, 그것을 실행할 때 목표에 다가갈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관심이 생겨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열중기초반 커리큘럼을 살펴보았는데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수강을 할 수 있을지는 고민을 더 해봐야 할 것 같지만 혹시 이번에 듣지 못하게 되더라도 혼자라도 비전 설정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시간에는 재건축 아파트 투자, 전고점 대비 하락률이 다른 아파트들, 고덕·상일동 아파트의 시세 추이에 대해 여쭈었는데 다소 조심스러울 수도 있는 내용임에도 선배님의 의견을 말씀해주셔서 명쾌해졌습니다. 신축 아파트 선호도에 대한 말씀도 충분히 납득이 되었고, 다른 내용의 질문이지만 같은 답으로 연결이 되어 앞으로 매수 고민을 할 때 말씀해주신 부분을 중요하게 고려하려고 합니다.

 

월부 학교를 세 번이나 다니시며 10000시간의 법칙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루공님, 진솔하게 본인의 이야기를 하시며 유연하게, 또 겸손하게 목표를 향해가시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꼭 최종 목적지까지 도달하셔서 아내, 루희공주님과 행복하시기를 응원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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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서바인user-level-chip
24. 05. 21. 21:11

조모임 수고많으셧습니다~~ 이번주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완독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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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공user-level-chip
24. 05. 22. 10:08

우유대장님!!! 뭔가 하시는 말씀들 공감이 많이 되었어요! 앞으로도 소통 많이해요!!

그뤠잇vuser-level-chip
24. 05. 22. 16:05

우유대장님 함께 임장도 하고 선배와의 대장에서도 좋은 말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선배님과의 대화에서 좋은 인사이트 얻으셔서 앞으로 좋은 결과 내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