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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후회할 주식! AI부터 트렌드까지 완벽 공략집
권동우
안녕하세요 권동우입니다.
미국이라는 나라를 생각해보면 세계 1등, 군사 강국, IT 대국, 빅테크 등 여러 키워드가 떠오르실텐데 사실 미국 경제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소비 대국” 입니다.
대학교 1학년 때 경제학 원론을 배운 분들이 많다고 생각되는데 수업 1교시에 배우는 공식이 있습니다.
Y=C+I+G+NX. 기억 나시나요?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은 분들은 잊으셨을 수도 있는데 사실 간단합니다.
GDP(Y)는 소비와(C) 투자와(I) 정부지출(G) 그리고 순수출(NX)로 구성되어 있다는 함수입니다.
이 중에서 미국은 소비 비중이 70%를 훌쩍 넘길 정도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 반면,
한국과 중국 등은 소비 비중이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투자 비중이 꽤 높습니다.
이를 증시에 적용하면 한국과 중국은 중간재를 만드는 회사가 많이 상장되어 있고 미국은 상장회사 중 소비재 종목들의 비중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한국과 중국에서는 중간재 회사에 투자하고(예 : 반도체) 미국은 소비재 종목에 투자하는게(예 : 아이폰) 맞지 않을까요?
[대학교 1학년 때 배우는 경제학 원론 교제만 봐도 주식투자에 필요한 경제 이론을 대부분 습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미국에서 소비재 종목을 찾는걸 어려워하는데
그 이유는 우리가 미국에 살고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버핏이 코카콜라를 갖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코카콜라에 투자하면서 버핏처럼 투자했다고 안도하는데
버핏은 약 35년 전에 코카콜라를 투자한 이후 비중을 늘리지 않고 있습니다.
투자 구루보다 35년이나 뒤늦게 투자하고 나서 버핏이 되었다고 생각하는건 대가 뒤에 숨는 투자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 보다는 “만약 버핏이 2024년 지금 내 나이때 미국 소비재에 투자한다면 어떤 종목을 고를까”를 고민해 보는게 맞습니다.
버핏이 과연 현재의 코카콜라에 투자할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미 사업을 확장할대로 확장해서 이제는 안정적으로 현금을 벌어들이는 꾸준한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지금 미국에서 엄청난 성장을 하고 있는데 아직 전국적으로 확장은 못 했고
미국 전역에서 성공한 이후 해외에서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찾아 투자할 겁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그와 비슷하게 투자할만한 기업을 찾는게 맞다고 봅니다.
[버핏은 1980년대 말 코카콜라에 투자 후 추가로 비중을 늘리지 않는데 여러분들은 지금 매수하시겠습니까?]
혹자는 이렇게 말할지도 모릅니다.
“나도 다 아는데 그래서 앞으로 코카콜라가 될 종목을 어떻게 찾으라는 겁니까?”
다행히 인터넷과 모바일의 발달로 인해 한국에서도
미국에서 어떤 소비재 기업들이 각광을 받고 있는지 찾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어떻게 찾나”인데 방법은 3가지 정도 있습니다.
첫번째는 미국 신문을 읽으면 됩니다.
신문은 가장 최신 이야기를 정리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어떤 제품과 서비스가 현재 각광을 받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트렌드의 변화를 정리해주는 리서치 보고서를 보면서 판단하면 됩니다.
좀 더 자세한 자료를 보기 때문에 판단의 깊이와 정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미국에 사는 현지 지인을 통해 동향을 들으면 됩니다.
물론 본인이 관심 없는 분야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기 때문에 몇 명에게 물어보면서 확인해야 합니다.
[영어를 보는 순간 덮고 싶은 본능은 당연합니다. 그냥 본능에 맞춰 한글로 된 영문기사를 보면 됩니다]
말씀드린 세 가지 방법 중 3번을 제외하고는 전부 한국에서 쉽게 접근이 가능합니다.
우선 첫번째 신문의 경우 영어로 되어 있다 보니 언어에 부담을 많이 느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 영어가 아니라 그냥 한글로 보면 됩니다.
크롬 브라우저에서 번역을 눌러 보든, 영자신문 한국판을 봐도 되지만 한글로 잘 번역해서 정리해 놓은 사이트에서 쉽게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요새 블로그 등에 영문으로 된 투자 관련 기사를 한국어로 번역해서 올려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는데
그 중에 본인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꾸준하게 정보를 얻으시면 됩니다.
[MZ세대가 소비의 주체이며 그들의 소비 성향 변화를 추적하다 보면 투자 아이디어가 나옵니다]
두번째는 트렌드의 변화를 보여주는 리서치 보고서를 보면 되는데
대부분 유료이며 어디서 어떤 자료를 봐야 할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가장 참고하는 곳은 파이퍼샌들러(Piper Sandler)라는 곳에서 반기에 한 번식 발간하는 Z세대 소비 보고서인데
1만명에 가까운 Z세대에게 직접 물어보고 작성한 자료라 정확도가 높습니다. 게다가 무료입니다.
이 보고서에는 소비재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어 어떤 브랜드가 각광을 받고 누가 외면 받는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최근 나이키 주가가 오랫동안 부진한 모습인데 여전히 부동의 1위지만 시장 점유율을 호카(DECK)와 온러닝(ONON)에게 빼앗기고 있습니다.
룰루레몬 역시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여전히 요가복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Alo Yoga(비상장)와 Vuori(비상장)가 반년만에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우려되며 룰루레몬 주가 역시 박스권에서 지지부진한 상황입니다.
이런 내용은 미국에서 살아야지만 알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버리는 순간 한국에서도 쉽게 접근이 가능합니다.
이 자료 역시 영어로 되어 있어 읽기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이미 여러 블로거들이 해석과 분석을 해 주셔서 한국어로도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의지만 있으면 한국어로 미국 소비재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소비 대국인데 소비재 기업에 대한 정보와 자료를 한국어로 얻을 수 있다면 미국 소비재 기업을 찾아 투자하는게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요?
[호카(DECK)의 선풍적인 인기로 인해 나이키와 주가는 정 반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번 칼럼은 소비의 나라 미국에서는 소비재에 투자해야 하며 소비재의 최신 트렌드를 찾는 법에 대해 말씀 드렸습니다.
버핏이 35년 전 투자해서 지금까지 갖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같은 종목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2024년 버핏이 30대 중후반이라고 할 때 어떤 소비재 종목에 투자할까를 생각하면서 미국 소비재 기업에 접근하셨으면 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방법을 활용해서 투자 아이디어를 찾으실 수 있지만 혼자서 하기에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습니다.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강의를 준비하면서 소비재 종목에 쉽게 접근하는 법 뿐만 아니라
AI 등 메가트렌드를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 말씀드리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와 같이 미국주식을 쉽게 공부해 보실 분들은 이번에 제가 오픈한 강의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 24년 반드시 보고 있어야 하는 미국주식 확인하기 ▼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댓글 0
탑슈크란 : 미국 정보를 얻는 방법 실천해봐야겠네요. 파이퍼샌들러의 Z세대보고서 정말 유용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승숭 : 미국 정보 새로운 방법이네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김안녕 : 오 이런 방법도 있군요! 신기하네요.. 한글 번역본으로 편히 볼 수 있다니 안심입니다! 감사합니다!
케익교환권 : 호카가 그 제가 아는 호카 맞나요?????? 운동화?
구세주 :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임팩트1 : 앞으로 상승가능한 메가트렌드에 투자 해야겠네요
웨슬리 : 미국주식에 대한 인사이트를 배우고싶네요!!
홧팅팅 : 막막했는데 미국 트랜드를 알수 있는 방법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골든클럽1214 : 미국 소비재 기업에 접근하라! 내일 강의가 기대됩니다
Hugh : 좋은 강의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