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집마련중급반 8기 30조 일단열어] 2주차 강의 후기

  • 24.05.21




내집마련중급반 2주차 강의 후기






신선한 충격


이번 2주차 강의는 권유디 님의 강의였다.


1주차에서 너나위님의 너무 좋은 강의를 들어서 일까?

이미 내가 갈아타기에서 투자로 마음을 굳혀서 일까?

과거 권유디님의 강의를 토대로 큰 기대를 하지 않아서 일까?


결론적으로 강의 내용이 너무 좋았고, 소장하고 싶은 강의가 되었다.



기존의 강의들은 단지를 소개해주면서 과거의 그래프를 보여주며

투자의 방향성을 알려주곤 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번 강의에서는 시작부터 이렇게 말씀을 해주셨다.


" 제가 소개해드리는 단지 보지마세요

단지를 소개해드리려는게 아니라

구별 입지 분석을 해드리려고 대표 단지를 가져 온겁니다. "


무슨말이지? 했지만

강의를 다 듣고나서 띠용! 하는 느낌이었다.




내가 해당 지역을 잘 모르거나

분석을 하지 않은 상태로

수업을 들으며 단지에 대한 설명을 들었을 때

휘발성 정보가 되었다.


내가 아무리 열심히 듣고 그때 이해를 하더라도

내가 임장을 가서 내 발로 내눈으로 보지 않은 단지는

수업 그때 뿐이었던 것 같다.

기억에 나질 않는다.

기억에 남질 않는다.



권유디님께서는 이를 알고 수업을 하시는 느낌을 받았다.

다만 이 지역을 소개하면서

이 지역은 무엇이 중요하며 왜 중요한지에 대해 설명해주셨고,

이를 강의자료에 그대로 담아 주셨다.




' 구별 핵심 입지요소 '



" 구별로 보셔야 하는 입지요소만 뽑았습니다 "


이렇게 명확하게 제시를 해주시니

고속도로의 체증이 확 풀리는 느낌을 받았다.

중간에 나의 앞마당인 송파구를 설명해주시면서

핵심입지요소와 분석 방법을 설명해주시니

"아~~~~~" 그렇구나

나는 이렇게 생각 못했는데

정말 듣고나니 이런 분석방법이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내가 앞마당을 만들면 그래도 어느정도 안다고 생각했는데,

나는

내가 더 겸손해져야 함을

내가 아직 부족함을

내가 더 열심해 햐야 함을

깨달았다.





내집마련과 투자의 경계


강의를 듣기 전 나는 갈아타기를 목적으로 이 강의를 수강신청했다.


처음 월부에 들어온 23.7 나는 투자자가 되어야 겠다는 마음을 먹고

당시 앞마당을 만들고 비전보드을 만들면서


' 옴마니반메훔 나는 투자자요 '

' 나는 투자자로 성공할거요 '

' 나는 투자자로 부자가 될거요 '


라고 외치곤 했다.


중간에 출퇴근 3~4시간이 걸리고,

첫째가 초등학교를 입학하고,

주변에 서울로 이사간다는 소리를 듣고


갈아타기 할까?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올해 초 이게 나의 목표가 되어버렸다.




그러고 나서

와이프와 머리를 맡데고


나의 앞마당인 평촌/수지 중에 고르기를 하고 있었다.


' 여보 평촌에 현대홈타운갈까?

아니면 수지에 성복역 인근 준신축 단지로 갈까?

둘다 우리 자산으로 갈수 있는데야


우리집은 글렀어

공부해보니 우리집은 아닌것 같애

이사를 가자 '


' 응 그게 좋겠다. 내가 수지/평촌 좀 알아봐볼게 '


와이프와 이런 대화를 나눴고, 평촌/수지 특강도 들었다.



조금 더 좋은 선택지가 없을까 라는 생각에 내마중 수업을 신청했고,

수업을 들으면 들을수록

공부를 하면 할수록

나의 목표를 생각하면 할수록


갈아타기는 바보같은 짓임을 알게 되었다.


" 다시 초심으로 "





그렇다.

지금 시장은 투자하기 너무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내가 언제 서울을 괜찮은 급지에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는가?


이번에 권유디님 강의는

갈아타기를 위한 강의였지만.........

자꾸 강의를 들으면 들을수록 나는 투자를 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 내집마련 하실분은 오를단지를 찾는게 아닙니다.

내가 좋아하는 내가 행복할 수 있는 단지를 찾는 겁니다. "



이 말은

갈아타기를 하는 순간 내 자산을 전부 깔고 앉아야 한다.



나는 다시 그 빚을 갚기위해 열심히 노동을 해야하며

그저 현재의 행복에 만족할 뿐

미래에 나는 부자가 될 수 없다.

미래에 나는 부자가 될 수 없다.

미래에 나는 부자가 될 수 없다.


갈아타기를 하면 미래에 나는 부자가 될 수 없다.


그래서



나는 이번강의를 토대로 다시 초심을 찾고


' 투자자가 되어야 겠다 '


라고 다짐을 했다.





소장용 강의 / 강의자료


내가 울산 투자를 망설였던 이유....

와이프의 반대였을까?


솔직해져보자

나는 와이프의 반대가 아니라 투자에 대한 두려움이었다.

내가 알지 못하는 두려움


나는 실제 경험이 없다.

매수를 하고 전세를 내줘야 하는데,


내가 부사님께 어느시점에 협상을 해야하지?

응?


가격 네고를 시작하고 나서 매물코칭을 받았는데

이 단지가 아니라고 하면?

나랑 부사님과의 관계는???


그리고


계약금, 계약서, 특약... 이거 어떻게 해야하는거지????




괜히 두렵다.

망설여진다.

이거 공부하고 투자 결심해야겠다.


라고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나의 두려움이었다.


하지만 이번 수업에서

내가 가진 두려움을 없애주셨다.


정말 가려운 부분을 너무나도 시원하게 팍팍 긁어주신 기분이다.


강의를 200%로 듣다가

중간에 속도를 늦춰서 천천히 듣고 다시 들었다.


너무 감사하다.


정말 노하우가 담긴 내용인데

몇천명이 되는 수업에 이걸 공개해주시다니

수강료가 아깝지 않은 순간이었다.


감사감사 하다.

너무나도 감사하다.


나의 두려움을 없애주셔서



이제 못할게 없을것 같다.

열심히 서울 앞마당을 만들고!


수업에서 알려준데로 하나씩 차곡차곡 쌓아가면서

첫 투자를 올해안해 해봐야 겠다.




갈아타기 하러 왔다가 다시 '투자자'가 되기로 결심한 일단열어!






이렇게 긴 수강후기 처음써본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만큼 수업이 너무 좋았다!


권유디님 감사합니다.



댓글


일단열어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