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서울보다 "가족"에 대해서 먼저 생각해보기 #3강후기 [내마중7기 8방미인들의부동산4냥조 깽풀]

  • 24.05.24



안녕하세요?


오늘을 버티고 내일 다시 일어서는 잡초처럼

깽풀입니다🌱



어느덧 내집마련중급반 부동산 강의

3주차 마지막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강의인 1강에서는 내집마련 프로세스와 전략에 대해서,

2강에서는 서울 유망 지역과 단지에 대해 배웠는데요.



이번 3강에서는 실제 내집마련과 갈아타기 실행에 있어

고민되는 부분이나 해소되지 않는 궁금증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워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럼 이번 3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포인트

3가지를 강의후기로 정리해보겠습니다.





Point 01 ㅡ

손과 발이 바빠야 하는데 머리만 바쁜 상황


이번 3강을 맡아주신 자음과모음 멘토님은

내집마련, 갈아타기에 있어 고민되는 부분이나 궁금한 점을

사전설문을 받아 진행해주셨는데요.


저희의 고민을 미리 살펴보신 자모님은

거의 대부분의 수강생이

행동보다는 마음의 고민만 가득하다는 것을 짚어주셨어요.



손과 발을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


저 또한 이번에 내집마련중급반 부동산 강의를 들으면서

거주분리를 할까? 실거주 지역은 어디로하지?

실거주 비용은 얼마나 잡아야 하지?

실거주 지역으로 이사하면 잘 살 수 있을까?

현재 거주만족도를 포기할 수 있을까?

등등.. 엄청난 고민 쓰나미를 겪고 있었는데요.


제가 놓쳤던 부분이 있었더라구요.



첫번째는 내가 가야할 "단지"가 없다는 것


가야할 단지가 나와야 계획이 구체적으로 나온다는 것을

이번 3강을 통해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내가 가고 싶은 단지가 나온다면,

어느 정도의 비용을 대가로 치르고

어느 정도의 편익을 얻을 수 있다는

가닥이 나올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가족"에게 더 나은 선택은 무엇일까,

우선 고려되어야 한다는 것


제가 너무 서울 욕심에 눈이 멀었나봐요.

물론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기에

아이를 키우기 좋은 지역으로 가고 싶은 마음은 기본이지만


과연 아이를 키우기 좋은 지역이라고

가족에게 좋은 선택이 될까?

한번더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저는 남편이 경기외곽 출퇴근인데다가

저는 전업주부라서 서울 거주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남편은 서울로 출퇴근 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그게 과연 남편을 위하는 길일까 싶었어요..




ㅡ BM ㅡ

#갈아탈 단지를 먼저 찾기

#단지에 따른 비용과 편익 정리하기






Point 02 ㅡ

투자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실력이 있으세요?


지금 수강생들이 많이 헷갈려 하는 내용은

"거주분리"와 "투자"가 같다고 생각하는 것이었어요


저 또한 거주분리=투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현재 서울에 살 필요가 없지만,

지금이 서울아파트 마련하기

참 좋은 시장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거주분리를 통해 투자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서울 내집마련을 통해 투자를 극대화시키고 싶은 꿈을

절로 꾸게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거주분리와 투자는 다르다는 것


서울매수가 만약 투자라고 한다면

그렇게 쉽게 결정내릴 일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어요.


거주분리라면 당장에 겪어야 하는 비용이

4년정도면 끝나지만,

투자라면 비용을 치르는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당장 종잣돈을 최대한으로 뺀다고 한다면

아이들을 불안정한 거주상황에서

오랜기간 키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어느 정도는 실거주만족을 챙겨가면서

자산재배치를 하는 투자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투자를 하려면 더 노력하셔야 돼요


제가 쉽게 돈을 벌려고 했나봅니다.

역시 사람은 욕심에 금세 흔들리는 존재라는 걸 깨닫습니다.


3년째 아파트 투자를 배워오면서

대박을 노리지 않겠다고 여러차례 다짐했지만

저도 모르게 대박을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투자자라면 한달에 하나씩 앞마당 만들고

정석대로 비교평가 하는 것이 당연하며

망하지 않는 선택을 해야한다는 말씀 새기고

차근차근 앞마당 만들어 가겠습니다.


시장이 움직여도 내가 투자할 곳은

언제든지 나타날 것이고,

결국은 종착지로 향하게 된다는 것을 믿고 말이지요.



ㅡ BM ㅡ

#앞마당을 제대로 넓히고

#투자 단지를 찾자






Point 03 ㅡ

의지가 꺾이는 건 너무 당연한 거에요


사실 투자를 결심했다면

월부의 방식대로 투자생활을 해나간다는 건 쉽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각자의 생활에는 본업이 있으니 말이지요.

저 또한 직장은 다니지 않지만

전업주부라는 본업이 있기에,

투자생활에 과몰입하다보면 본업이 삐그덕거릴 때가 많아요.


그럴 때마다 자책을 하곤 했습니다.

"나는 부족한 엄마, 부족한 아내"

"왜 나는 자꾸 주저앉게 될까"

"이런 내가 투자를 할 자격이 있을까"


하지만 베이글을 안 먹기 위해 참는 것만으로도

멘탈이 나갈만큼 의지력은 소진된다는 이야기를

자모멘토님은 해주셨어요.



의지보다 중요한 건

내 의지에 모든 것을 맡기지 않는 시스템


자모님은 의지에 모든 것을 맡기지 않도록

목표를 수치화할 것을 말씀해주셨어요.


또한 나를 움직이게 하는 강의 환경

역시 시스템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더이상 스스로의 의지력을 자책하지 말고


"그래, 오늘 4시간 했다면 정말 잘한거야.

나머지 시간은 집중하지 못하는게 당연해.

어설프게나마 해보자"


라고 스스로를 격려해보겠습니다.



ㅡ BM ㅡ

#4시간 생산적인 원씽 지키기








서울 매수하기 좋은 시장이지만

서울이라는 가치보다 더 큰 '가족'에 대해서

먼저 생각해보아야 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가족을 위한 선택이 무엇인지

진정으로 고민해보게 되었습니다.

우리 가족을 위한 선택은요.


외벌이를 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지키고

그리고 내가 감당 가능한 선에서 투자를 하며 투자 실력을 키워서

평생 투자자로 자리매김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서두르지도 말고 멈추지도 말고 앞으로 가세요

완벽한 준비와 완벽한 의사결정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더 나은 방향이라고 생각하는 쪽으로 계속 움직이세요"


자모님은 조급한 사람이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불리하다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서두르지 않고, 하지만 행동하면서

앞으로 가보겠습니다.

힘들더라도 극복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희망을 잃지 않을게요.


오랜 시간 희망을 가득 담은 강의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음과모음 멘토님♡



댓글


깽풀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