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내집마련 중급반 - 한번의 선택으로 인생의 격차를 만드는 내집마련
용용맘맘맘, 너나위, 자음과모음

4월 내집마련 기초반과 5월 내집마련 중급반을 들으며
평소 별로 생각해보지 않았던 '내집마련'의 의미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열반스쿨 기초반을 들은 초보 추자자들은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됩니다,
'내집마련 기초반'과 '실전준비반'.
당시 저처럼 열기가 첫 강의였던 조원분들께서 두 강의를 두고 많이들 고민을 하셨었는데요,
저는 고민 1도 없이 실전준비반을 선택했습니다.
당시 월부 유튜브를 보고 투자에 대한 마음이 뿜뿜한 상태로
열반스쿨 기초반을 수강했기 때문이죠.ㅎㅎ
그게 작년 12월이네요.
저는 내집을 마련하여 얻을 수 있는 안정감과 행복감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부모님 덕분에 평생을 아파트에서 자랐지만
서울에서 몸과 마음이 가뿐한 1인가구로 생활하면서는 아파트는 꿈도 안 꿨습니다.
그저 홍대합정 인근 역세권이면 만족했습니다.ㅎ
사회생활 후 두 번 1-2년 해외 생활을 하면서 집도 짐도 가벼워졌습니다.
3강에서 1주택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시 정리하며
제가 1주택에 대하여 너무 무지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내집마련과 투자도 정확히 구분 못할 정도로요.
저는 아니었어도
두 아이를 안정적으로 키울 1주택을 목표로 하는 막냇동생 부부,
(6월 신혼부부특공 당첨 미리 축하!!ㅋ)
의도하지 않았지만 어쩌다보니 하락장에서 사고 상승장에서 팔아
1주택으로 큰 수익을 낸 둘째동생 부부,
낡은 아파트 10평대에서 신축 20평대로,
같은 단지에서 40평대로 갈아타기를 하며 딸 셋을 키우고
퇴직 후 동생 따라 지방에서 경기도로 갈아타기를 하신 부모님.
저희 가족의 삶 속에 1주택이 있었습니다.
삶의 공간으로서 우리가 살아가는,
살아있는 '집'의 의미도 놓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럴 때 아파트를 '공부'와 '투자'의 대상으로만 볼 때보다
다른 사람들이 선호하는 단지가,
내 돈으로 할 수 있는 곳 중 가장 좋은 곳이 더 잘 보이고,
상급지가 아니더라도 매수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길 것 같습니다.ㅎㅎ
그리도 3강에서는 질문을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내마중을 들으며 앞마당 안 만들고 이렇게 단지 보고 되겠는데..?
했던 저 자신을 반성하며 ㅎㅎ
'투자'를 목표로 하는 만큼 더 큰 노력으로 기회를 잡는 행동을 하며
더 나은 방향이라고 생각하는 쪽으로 계속 움직이겠습니다.
댓글
안녕 바다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