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내집마련 중급반 - 최고의 아파트를 찾는 내집마련 전략
자음과모음, 권유디, 밥잘사주는부자마눌, 코크드림, 너나위
마지막 주차에는 정말 체력과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되어
과제는 커녕 강의만 겨우 겨우 완강하게 되었습니다.
월부에서 머무른 시간은 길고, 체력은 안 좋고
마음 먹은 것에 비해 성과는 나지 않고 마음은 조급해지니,
정말 의지가 바닥나는 것이 느껴져 오늘은 혼자 퇴근길
차 안에서 청승맞게 울었습니다.
그래도 공부 잘 하는 아이와 못 하는 아이의 차이가..
잘 하는 아이는 공부 하기 싫으면 울면서 공부하고
잘 못하는 아이는 공부 하기 싫으면 울면서 공부 안한다
라고 어디서 줏어 들은 게 또 있어서..
건강이 안 좋아도 끝까지 의자에 앉아 강의라도 다 들으니
강의 말미, 자모님의 파이팅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수비수의 삶만 살아온 제가
공격수의 삶을 살려니 정말 너무 힘든 것 같습니다.
주체적으로 결정내리는 것 너무 어렵고, 무섭고,
그런데 욕심은 있으니 하긴 해야겠고!
그러나 자모님 말씀처럼 행복한 고통이라고 생각하고
어찌됐든 일단 몸을 움직여 해보는 시간들을
더 많이 가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자모님 강의를 들으면, 누군가는 지긋지긋하게
했던 말을 계속 또한다고 했다고 하셨는데
부동산 투자의 기본에 충실하여 중요한 것을 계속
강조해주신다고 느꼈습니다.
결국, 공부를 열심히 해서 단지를 보는 눈을 길러야 하는 것이고
그것은 다양한 경험과 손품, 발품만을 통해 가능합니다.
또, 망하지 않는 길을 선택해야 하기에 감당 가능하고
싸게 사는 것을 적극적으로 밀어부쳐야 합니다.
내마중을 들으며 지방임장을 했고
원래는 투자를 할 때 이렇게 하면 안되겠지만
체력이 모자라니, 내마중 내집마련 단지 고르듯이
전고대비 많이 하락했으면서 투자금 범위 안에 들어오는 단지들 위주로
단임하고 그 중 2단지의 매임도 진행했습니다.
매임 결과, 정말 지금 당장이라도 살 수 있는
투자금의 물건을 발견했지만 도저히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도 계속 이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고
하루종일 그래서 가슴이 답답했나 봅니다.
강의를 들어야 하고 체력은 모자라니
단지분석을 하거나 시세를 분석해보거나 하는
손품, 발품을 할 시간이 부족해서 더 속상했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강의를 들으면서 생각도 많이 정리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조급한 마음도 많이 정리된 것 같습니다.
체력을 보강하는 게 지금 가장 시급한데
병원도 다니고 한약도 먹고 먹는 것도 조절하면서
정말 매일 20분씩 운동도 조금씩 해내고 있으니
앞으로 나아질 것이라 긍정적으로 생각해야겠습니다.
아울러, 6월에는 손품과 발품을 통해
미처 마무리 하지 못했던 지역의 임보를 완성하고
못 가봤던 생활권도 가보고 매임도 하면서
6월 말에는 매코를 꼭 받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의지가 꺾이는 것이 너무 당연하다는 말씀!
참 감사합니다. 제가 바로 그런 상황이었거든요.
더 빨리도, 더 느리지도 않게 지금처럼만 꾸준히
스스로를 믿고 나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라왕님, 컨디션 떨어져서 많이 힘드시죠? 천천히 가더라도 건강 잘 챙기면서 하셔요 ! 저는 두달만에 동안구 마무리되어 가네요~ 결론 쓰는 중이어요. 실준반 때 잘 챙겨주시고 열심히 해주셨던게 인상 깊었고 계속 생각이 나네요.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