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중급반 한 달 조모임 후기 [내마중7기 83조 조직과사람]

안녕하세요

좋은 사람들과 행복한 조직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꿈인

조직과사람 입니다.


어느 덧 마지막 날이네요.

이번 달은 유난히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습니다.

투자자로 회사원으로 그리고 한 가정의 남편이자 아빠로

굉장히 바쁜 시간을 보냈던 한 달이었습니다.


1주차의 시작


5월 초 83조 조원 분들을 처음 만났습니다.

사빈님, 봄빛향기님, 뿌나뿌나님, 아새미님, 아기돼지님, 까앙님, 그리고 저까지

7명의 조원들이 성장하고 목표를 이루는 한 달이 되었으면 하는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한 주간의 강의-과제 여정을 보내고

1주차 과제 제출일인 5월 14일(화)!


늦은 시간에도 모두가 모여주셨고,

한 달의 목표와 내 집 마련, 그리고 갈아타기에 대한 생각을 나눴습니다.

당시 나눴던 우리 조원 분들의 목표네요.

모두 처음 계획했던 목표를 이루신 것 같습니다.


지금와서 돌아보니

제가 조장으로서 조원 분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목표가 무엇인 지

그리고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무엇이 어려운 지

잘 파악하지 못하고 도움을 드리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너무 제가 하고 싶은 말만 했던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본격적이었던 2주차


가장 활기찬 주간이었던 것으로 기억 됩니다.

주말이 되기 전 부지런히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하고 간단히 임장을 갈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주말,

서울 2급지를 바라보던 우리 83조는

마포역에서 아현뉴타운을 거쳐 대흥역까지

간단한 임장을 했습니다.

조원 모두가 직접 얼굴 보며 모일 수 있었던 모임이라

너무 뜻깊었고 감사했습니다.


힘든 몸을 이끌고 지방에서 올라와주신

뿌나뿌나님과 봄빛향기님께 특히 감사했습니다.


2급지의 한강 냄새를 살짝 느껴본 후

아기돼지님께서 예약한 스터디카페에서

본격적인 조모임을 시작했는데요.


2주차 모임은

강의와 입지에 대한 생각

그리고,

서로가 그리는 미래 모습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10년 뒤에는

우리가 조모임 때 나눴던 미래 모습으로

변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응원 합니다.


힘이 빠졌다고 생각했던 3주차


제가 느끼기에는 조원 분들께서 많이 지친 것 같았습니다.

사빈님께서 매일 열심히

조원 분들의 원씽을 챙겨 주셨지만

저도 힘든 하루하루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평일을 보내고 만난 마지막 조모임


1) 강의를 수강하며 변화한 [집]의 의미에 대한 생각

2) 노후에 얼마가 필요할까?

3) 노후준비를 위한 방향성 [갈아타기 vs 거주/보유 분리 vs 투자]

4) 한 달간 고생한 나에게 셀프칭찬과 다음 달 계획


이 4가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사실 저는 조모임을 하면서

저는 조원 분들이 목표한 내 집을 찾는 것에

조금만 더 힘을 내주셨으면 했습니다.


왜냐하면 2021년부터 갈아타기와 투자를 계속 고민하던 저에게는

지금의 시기가 내 집 마련하기 나쁘지 않은

시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내 집 마련 뿐만 아니라

투자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시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날의 조모임을 다시 복기하다보니

제가 너무 제 관점으로만 생각하고

조원 분들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없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날을 곱씹어보다보니 인상 깊었던 포인트가 있었는데요


까앙님께서는

강의를 듣기 전에는

서울에 내 집을 살수 없을것이라 생각했는데

방법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하셨습니다.


아기돼지님께서는

조 활동이 없었다면

강의를 다 듣지도, 과제를 다 하지도 못했을 거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사빈님께서는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지치지 않고 과제를 잘 수행해 나가셨고


뿌나님께서는

2주차에 1박 2일 서울 임장을 하며,

기존의 한계를 극복해 나가셨습니다.


새미님께서도

1주차 때 목표로 설정했던

목표 단지들을 다 선정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봄빛향기님은

건강 상의 문제로 마지막 주를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2주차의 열정을 기억해 볼 때

꼭 극복하시고 목표를 이루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4년 전의 저를 떠올려보면

조원 분들이 얼마나 힘드셨을 지 이해했어야 하는데

애써 모른 척 하며 조원 분들을 몰아붙인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고,

우리 83조 조원 분들 모두 한 달간의 목표를 이루고,

본인의 한계를 넘으신 것을 보며 존경심이 들었습니다.


한 달간 모자란 조장과 함께 하느라 고생 많으셨던 83조,

6월에는 또 각자의 자리에서 목표를 이뤄나가길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5월 고생 많으셨어요!



그리고 저도 열심히 한 것 같아요 ㅎㅎ;


댓글


말뽕선생user-level-chip
24. 05. 28. 23:24

고생많으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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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삭스user-level-chip
24. 05. 28. 23:29

크.. 조원들이랑 목표 너무 멋있습니다 ㅎㅎ!!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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깽풀user-level-chip
24. 05. 28. 23:35

조직조장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5월한달 해내신 것 박수드립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