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7기 23조 피칸]

  • 24.05.29

<총평> : 아직 월부의 모든 강의를 들어본 것은 아니지만 이 책은 전반적으로 강의에서 강조하는 내용들을 좀 더 쉽고 자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엮은 느낌이 들었다.


<책의 내용> : 투자를 왜 해야하는지~부동산 투자를 선택한 이유~어떻게 투자할 것인가 ~~ 등등등


<내가 느낀 점 + 기억해야 하는 것>

1.나는 왜 투자하는가 목표와 의도가 명확해야 역경이 와도 이겨내고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2.투자는 먼저 노후준비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돈의 가치는 나날이 떨어지고 있다. 물건이 비싸지는게 아니라 돈값이 떨어지고있는 것이다.

독서를 하면서 내가 속해있는 자본주의 사회가 어떤 지, 돈은 어떻게 왜 가치가 변하는지 통계로 본 지금의 나는 노후준비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현실적으로 파악했다. 지금같아선 결혼도 내집마련도 당연히 노후준비도 택도 없다.


3.투자에 동료가 필요하다.

지금까지 삶은 혼자 살아내는 삶이었다. 하지만 책과 여러 튜터들의 조언은 투자동료를 꼭 만들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사실 나는 누군가를 알아가고 타인이 나를 알아가는 것도 부담스럽다. 굳이 보여주고 싶지않은 부끄러운 마음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환경에서 오래 살아남기 위해 지금까지의 내 생각을 버리고 노력해봐야겠다.

사람들 틈바구니에 들어가 어울리고 주고 받으려고 시도해야겠다.

월부에서는 내가 먼저 도움이 되는 동료가 되고 싶다. 결국 서로 돕기 위해 동료를 하는 거니까.

아직 선배들의 조언과 도움을 많이 받는 상황이라 빨리 성장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ㅎ)


4.남의 과정과 내 것을 비교하지마라.

포기는 배추셀 때나 쓰는 것처럼 비교도 아파트를 비교할 때 하는 것이다.

즉 나에게 맞는 내 것을 찾아 투자하는게 중요하다.


5.부동산 투자는 당장 벌어 당장 쓰는 용돈벌이가 아니다.

그게 목적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자산을 불리고 우선 노후를 대비해야하는 입장이라면 꾸준히 인사이트를 넓히고 투자하며 기다려야한다. 부동산이 양육과 비슷하다고 느꼈다. 아이가 어른으로 성장하면 부모에게 효도하듯 아파트도 저가치일 때 관심을 가지고 인내하고 꾸준히 공부를 하면 나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역전세 맞으면 자식농사 망한 기분이겠지만 역전세도 맞아봐야 투자자로서 경험이 깊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해야겠다.




*개인적으로 역경이 좀 있었던 3주차였다.

책을 읽으면서 멘탈을 가다듬었다. 하루는 '오늘의 원씽'빼고 다 내려놓고 책만 읽었다.

어려움이 있을 때 당황스럽고 자신에게 화가났다. 몸이 아플 때는 "왜 이것도 못하지", "항상 재수가 없네" 이런 생각이 집중적으로 든다.

우울한 마음으로 월부 커뮤니티에 한 인터뷰를 보고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새기며 생각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릿을 읽고 스스로 발전적인 방향으로 갈 수 있게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드라마틱한 성공은 아니어도 좋은 선배와 대화하는 기분이었다. 책이 줄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깨닫는 시간이었다.


빨리 투자를 시작하고 싶다. 강의 중 다른 사람의 질문이나 사례를 보며 정말로 남 얘기같아서 내가 직접 투자를 시작한다면 좋을 텐데 싶은 마음이 든다.

하지만 일단 잘하고 싶은 마음을 내려놓고 좀 여유롭게 길게 보고 투자를 준비해야겠다.

지금 임장 보고서를 1개 밖에 안써본 서울 촌놈이라 지금은 투자할 때가 아니고 습관을 만들고 인사이트를 충분히 넓힐 시기라는 생각이 든다.



댓글


어텐션
24. 05. 30. 11:42

피칸님!! 간결한 독서후기 너무 인상깊네요!! 고생많으셨어요^^

별빛처럼
24. 05. 31. 12:50

피칸님👍👍 마음이 힘들때는 항상 책으로 극복해나갈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