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열정을 나누는 투자자
꽃을든둘리입니다.
투자 과정에서 전세를 맞추려고 할 때,
전세 개수가 얼만큼 있는지 검토하게 되는데요.
그 과정에서
도대체 얼만큼 전세가 있으면 많은건지?
세대수 대비 몇 %가 있으면 많은건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오늘은 그 질문에 대한
제 생각을 전달드려 보겠습니다.
| 전세, 세대수 대비 몇%면 많은걸까요?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정해진 기준은 없습니다.
전세가 많으면 많을수록
나와 경쟁하는 경쟁자가 많다고
단순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 하지만, 좀 더 디테일하게 보면요
나와있는 모든 전세가
나와 경쟁을 하는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실제 한 단지에 올라온
전세 매물 현황입니다.
전세 최저가가 3.3억부터
전세 최대가 4억까지 형성되어 있습니다.
만약 이 단지에 투자를 한다면,
가격이 저렴한 편인 3.3~3.5억 물건까지
나와 가장 경쟁할 물건으로 생각합니다.
가장 최저가가 아닌 물건까지도
경쟁자로 생각하는 이유는
전세가 빠지는 조건에
가격 뿐만 아니라 물건의 상태, 상황(조건)이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가격도 싸고 물건의 상태, 입주 조건이 좋다면
가장 완벽한 물건일 것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덜 싸도
물건 상태가 너무 좋고, 입주 조건이 맞으면
전세가 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최저가에서 중간 정도의 가격까지
나와 경쟁할 수 있는 물건으로 취급하는 것이
좀 더 보수적으로 생각하는 방식입니다.
| 또 주의해야 할 것은
가격이 가장 높게 나와 있는 물건도
절대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가격이 높더라도,
추후에 충분히 경쟁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들도 잔금일이 다가오거나,
마음이 급해지는 날이 오면
가격을 내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16곳에 뿌린 것을 보니, 엄청 여유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아요 :)
지금 4억에 나와있는 물건도
잔금을 쳐서 충분히 기다릴 수 있는
여유가 있으면 좋겠지만,
언젠가는 최저가 가까이로
점점 가격을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도 전세를 뺄 때,
최고가 물건은 전혀 경쟁 상대로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가격을 확 내리며,
제 경쟁 상대 대상으로 들어오기도 했습니다.
| 정리하자면
전세를 뺄 때,
모든 전세 개수가 얼마나 있는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 나와 정말 경쟁할 만한 전세가
얼마나 있는지 디테일하게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현재 가격이 비싼 매물들도
미래에는 언젠가 나와 경쟁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세가 아무리 많더라도
결국에는 내 집에 살아줄 단 1명만 찾으면 됩니다.
그러므로, 내 물건이 1등이 되기 위해
나와있는 전세 매물의 진짜 가격, 상태, 상황을 파악하고
내 물건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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