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쟁이 10억 자산가로 가는 인생의 전환점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서울 5급지 은평에서 시작해
1급지 강남까지 나아갈 투자자
예비 김강남 김은평입니다.
1탄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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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사회초년생 2500만원으로 초신축 투자한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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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사회초년생 2500만원으로 초신축 투자한 이야기 #1 [김은평] (weolbu.com)
다시 한 번 앞마당을 뒤져보니
여전히 싸다고 생각한 A중소도시.
혹시나 A중소도시에
전세 대기자 손님이 있는지
사고 싶은 단지에 전화를 해봅니다.
굉장히 싸늘하고
까칠하게 전화를 받아주시더군요.
“전세 손님 없어요~
근데, 세 껴있는 물건 있는데
왜 그걸 안하고 맞추려고 한데?”
“만기가 언제에요? 전세금액은요?”
“만기는 OO년 O월. 2.95/2.65억이야.”
“네? 그런 물건이 있어요?”
사장님이 알려주신 물건은
만기일도 제 기준에 들어왔으며,
전세도 현재 시세보다 2000만원 높게 껴있어서
너무나 좋은 물건임을 확신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장님은 까칠하셨습니다.
“저 이거 보러 갈게요 사장님. 언제 돼요?”
“이런건 집 안보고 사는거야,
살거면 그냥 계약금 넣고 봐요.”
너무나 까칠한 태도에
저는 주변 다른 부동산에 전화를 하며
함께 일할 사장님을 물색했고,
엄청나게 친절한 한 사장님을 만납니다.
.
.
“저 이거 집 보고 결정하고 싶어요.”
“그럼~ 당연히 집 보고 사야죠.
일요일 오후에 오세요.
3팀 보기로 했어요. 같이 봐요.”
“사장님~ 엄청 친절하시네요!
저 이거 진짜 사고 싶은데,
오전에 제일 먼저 보여주시면 안되나요?
세입자분께는 제가 보고 사면
오후에 쉬셔도 되는 부분
어필 한 번 부탁드려요!
“그래요. 그러면 제일 먼저 와요!”
.
.
기다리던 물건을 찾았고,
매물 예약도 완료했겠다.
확신을 가진 채로 곧바로
매물코칭을 신청했습니다.
너무나 운이 좋게도 당일 저녁 9시에
자리가 하나 비어있었고,
코칭표를 받아 제출하고 떨리는 마음을 안고
카페 한 구석에 앉아 전화를 기다렸습니다.
9시 정각 전화가 왔고
라즈베리 튜터님이셨습니다!
간단한 아이스브레이킹을 해주시며
떨리던 제 마음을 진정시켜주신 뒤에
해주신 말씀.
“은평님, 1호기 찾느라 진짜 고생했어요.
찾아온 물건 정말 잘 찾아왔어요.
은평님 말대로 이 지역은
절대적 저평가가 맞아요.
만기일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이정도면 투자 가능해요.
그동안 고생했어요. 투자해도 될 것 같아요.”
묵혀있던 무엇인가가
훅 하고 내려가는 것 같았습니다.
제 확신+거인의 확신이 합쳐지니
크나큰 확신이 생겼습니다.
싸고, 감당 가능하다!
권유디 튜터님의 지투 교재를 펼쳐서
매수 전 체크리스트를 확인하고,
특약을 정리해놓았습니다.
(매수 프로세스의 교과서! 정말 감사합니다 튜터님!)
다른 투자자들보다 더 일찍 움직여
오전 9시에 부동산에 도착합니다.
저는 마지막으로 사장님께
전세 승계 물건이니
이전 계약서에 적혀있는 특약 사항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아니 뭐 별거 없는데 이런 것까지 확인해요?
일단 알았어. 내가 매도자한테 받아볼게.”
그리고 받은 전세계약서에 적힌 문구
.
.
본 계약은 기존
전세계약을 기반으로 한
계약갱신청구권 계약이다.
.
.
“???”
당혹스럽고 화가 났지만,
일단 물건을 봤습니다.
세입자에게도 집주인이 바뀌었으니
계약을 새로 하는 것에 대해 여쭤봤고
알겠다는 대답을 얻어냈습니다.
생활하다가 생긴 상처들이 있긴 했지만,
가치를 훼손시킬 만큼의
하자는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저번에 놓쳤던 물건의 금액이
눈에 선하기에 네고를 시도해봤습니다.
“사장님 나중에 벽지도 해줘야할 것 같은데
매도자한테 100만원만 더 이야기해주세요.”
“(전화 후) 차비 20만원 정도는 해준대요.”
“됐어. 이정도면 됐어. 빨리 사. 계약금 넣어!”
제 머릿속에서는
정상적인 사고가 불능하게 되었고,
소위 말하는 눈이 돌아간 상태가 되었죠.
그래도 마지막 한가닥 이성을 붙잡고
사장님께 이야기합니다.
.
.
“사장님 저는 마지막으로
세입자 전세계약서 다시 쓰는거
확인되면 계약할게요.”
.
.
사장님께서 세입자에게
제 의사를 정확히 전달해줄수 있도록
확실하게 사장님을 내 편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사용한 전략은
사장님과의 라포형성.
사장님과 열심히 수다를 떨었습니다.
깔깔깔 웃으며 다양한 이야기를 하는 중,
“계좌 들어왔다. 여기에 200만원 넣어요.”
라는 사장님의 말에 무엇인가에 홀린 듯
가계약금 200만원을 넣어버립니다.
정말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제가 왜 가계약금을 넣게 되었는지.
여기서부터 모든 계약이 꼬이기 시작합니다.
마지막 3탄으로 이어집니다.
20대 사회초년생 2500만원으로 초신축 투자한 이야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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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사회초년생 2500만원으로 초신축 투자한 이야기 #3 [김은평] (weolb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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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탄도 읽으러 바로 갑니다! 두근두근두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