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5월30권 조카인] #29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재독)

  • 24.05.31










[본] 책의 핵심은 뭘까?



열반스쿨 기초반이 책으로 나왔다! 아니 이 책이 열반스쿨 기초반에 녹아 들었다! 곱씹어 읽고 싶은 책이라 하루만에 읽기에는 한 장 한 장이 아까웠다. 투자가 필수인 이유와 그 중에 부동산 투자를 배울 수 있었고 나아가 인생을 배웠다. 물론 강의를 통해 지금도 배우고 있다. 배움의 길은 끝이 없다.



투자는 잘하면 큰돈을 벌지만 잘못하면 큰돈을 잃을 수도 있다. 많은 고민과 연구 끝에 투자를 결정하는 이들이 더 좋은 결과를 얻는다.

조급한 마음으로 잘 따져보지도 않고 덜컥 투자하기보다는 더 많은 책을 읽고 더 여러 번 현장에 방문한 뒤 투자를 결정하길 바란다.

남들보다 뛰어난 열정으로 준비하고 실력을 갈고 닦는다면 머지않아 투자로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



재독이지만 3독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읽어내려가며, 확실히 초독에 놓쳤던 내용들이 많이 눈에 들어왔다. 특히 '10년'이라는 단어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10년을 해왔다.. 10년을 하면 될것이다.. 말이 10년이지 지난 10년과는 달리 앞으로의 10년은 꽤나 숨차게 먼 이야기다. 그 때까지 꾸준할 수 있느냐가 포인트.





[깨] 어떤 걸 깨달았나?





p9. 본인이 부자가 아닌데, 그래서 부자가 되는 방법을 모르는데 어떻게 다른 사람들에게 부자 되는 방법을 가르쳐줄 수 있겠는가? 돈을 잃고 나서야 나는 이 사실을 철저히 깨닫게 된 것이다.

> 잃기 전에 잊지 말자. 함부로 조언하지 않는다. 친절하되 겸손하게.




p20. 인생은 한 권의 책과 같다. 어리석은 사람은 대출 책장을 넘기지만, 현명한 사람은 공들여서 읽는다. 그들은 단 한 번밖에 읽지 못하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 장 파울, 독일의 소설가

> 읽기 전에 잊지 말자. 재독이고 3독 할거지만, 다시는 읽을 기회가 없을 것 처럼 읽기. 이 책이든 어떤 책이든 공통.




p24. 당신이 원하는 목적지에 도착하려면 무임승차를 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버스를 몰아야 한다. 그 버스의 승객은 당신의 배우자와 아이들이다. 당신은 가족을 어떤 버스에 태우고 싶은가? 오래되고 허름해서 덜컹거리는 버스, 아니면 VIP만 태우는 명품버스? 그것도 아니라면 그냥 걷게 할 것인가?

> 나는 우리 가족 대표로 임장 간다. 우리 가족 대표로 임보 쓰고 강의 듣는다. 우리 가족 대표로 시세 보고 책을 읽는다.




p38. 우리는 매우 다양한 편견 속에 살아가고 있는데, 이 편견은 우리가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걸 방해하고 종종 우리 주변에 찾아오는 기회를 놓치게 만든다. 인생을 살면서 세 번의 기회가 온다고 한다. 사실 내게는 더 많은 기회가 왔었던 것 같다. 다만 그것이 기회라는 것을 시간이 지난 후에야 깨달은 적도 있고, 기회라는 걸 알았음에도 준비가 부족해서 잡지 못한 적도 있다.

> 기회를 놓쳤더라도 후회하지 말자. 복기를 하면서 기회였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만으로도, 그것을 알고 넘어가면 ZERO가 아니다. 기회인지 조차 모르고 넘어가는 것이 ZERO이기 때문이다. 인생은 순간이고 모든 순간은 내 것이다.




p70. 세상이 불합리하다고 여겨질 때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만 변할 수 있는 건 우리 자신뿐이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 미국의 철학자

> 불변의 법칙! 19년이 지났음에도 변한 것과 변하지 않은 것. 그 변하지 않는 것 중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알고, 그것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행동해야 한다.




p76. 나는 한번 매입한 부동산은 잘 팔지 않는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월급을 통해 생활비가 마련되고 월세를 통해 투자금이 생기며 전세 상승으로 인해 추가 투자금까지 생기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 매도, 1호기 증후군, 그 놈의 포트폴리오. 이런 단어 쓰지 않기. 매도 기준에 대해 사랑해 마지않는 밥잘튜터님께서 이번 열중반 라이브코칭때 딱 정립해주셨다. 감정 대신 원칙. 튜터님 사무치게 사랑합니다.




p87. 매사에는 일장일단이 있으므로 부동산 물건을 싸게 사기 위해서 큰 노력을 기울였다면 매도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너무 쉽게 물건을 싸게 샀다면 운이 좋지 않은 이상 비싸게 팔기 위해서는 인고의 시간을 거쳐야 할 수도 있다. 이러한 투자가 잘못됐다는 것이 아니라, 싸게 샀을 경우에는 이를 오랫동안 보유할 수 있는 체력, 즉 리스크 관리도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거지. 싸게 사서 바로 파는 것은 아니다. 가치가 가격을 찾아가기까지 생각 이상으로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안그랬으면 워런 버핏 오빠고, 찰리 멍거 형님이지. 흑발의 피터 린치 상상에서나 가능하다.




p127. 최근 투자 모임에서 만난 C 군은 열정이 가득한 투자자였다. (중략) 나는 늘 부동산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전에 많은 투자 관련 서적을 읽고 발품을 팔아 여러 현장을 둘러보기를 권하는데, 그는 신기하게도 내가 권하는 모든 것을 실제 행동으로 옮겼다. (중략) 앞으로도 계속 직장생활을 하며 투자금을 모으게 될 C 군이 이와 같은 방식으로 10년만 투자한다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 C 군의 장점을 배우자. 수용하는 자세, 행동으로 옮기는 실행력, 독서, 그리고 10년이라는 꾸준함.




p129. 자신의 목적지를 알고 여행을 떠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중 누가 목적지에 빨리 그리고 정확하게 도착할 확률이 높을까? 당연히 전자가 아닐까?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은 일상의 노예가 아니라 주도적으로 자신의 인생을 경영하며 보람차고 값진 삶을 살아갈 가능성이 크다.

(중략) 결국 돈이 수단이 아닌 목적이 되는 것이다. 확실한 건, 돈은 우리가 행복하기 위한 수단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당신에게 묻고 싶다.

'당신의 목표는 무엇인가?'

> 옆에 비브라늄공께 물어봤다. 나란다.




p135. 다만 계획해둔 것을 하루 이틀 실천하지 못했다고 해서 괴로워할 필요는 없다. 목표조차 없던 시절을 생각해보면 어쨌든 당신은 지금 꿈꾸던 인생을 향해 달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의 목표가 무엇인지 되새겼을 때, 원하는 인생을 살기 위한 장기적인 계획대로 움직이고 있다면 어찌 됐든 당신은 그 길로 계속 걸어갈 수 있을 것이다. 너무 힘들게 뛰었다면 잠시 숨을 고르며 걸어가도 된다. 당신이 원하는 삶을 향해 가는 여정이기에 힘들어도 행복한 과정이 될 것이다.

> '힘들어도 행복한 과정'이라는 말은 잊혀지지 않는다. 월 복기 할 때마다 필사를 해야겠다. 5월 복기, 6월 계획, 힘들어도 행복한 과정.




p153. 스스로 투자에 대한 확신이 서질 않고 자신이 없다면, 좀 더 기다리라. 기다리는 것 또한 기회를 갖는 것이다. 우리의 인생은 1, 2년에 끝나는 것이 아니다. 서둘러서 우연히 수익을 얻을 수도 있겠지만 실패하면 시장을 떠나야 할 수도 있다. 고수에게 실패는 더 멀리 뛰기 위한 시련이 될 수 있지만, 초보자에게 실패는 투자를 하지 말아야 할 변명거리가 될 뿐이다.

> 이번에 다시 이 책을 읽으며 '10년'이라는 단어가 눈에 많이 들어온다. 오래 해야 한다. 1, 2년에 끝난 것이 아니니 이제 3년차 되면 더 버텨야 한다. 적어도 시작한 지 10년이라면 2032년 초가을. 42살까지.




p156. 부동산 투자 시장이 매력적인 투자처인 건 분명하지만 뛰어드는 모든 이에게 성공을 보장하는 투자처는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실패담은 공개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투자를 시작하기 전, 얼마의 돈을 벌 가능성이 있다는 유혹에 흔들리지 말고, '절대 잃지 않겠다'는 투자 원칙을 지킬 수 있는지 꼼꼼히 따져보길 바란다.

> 노후 준비와 경제적 자유는 한 번에 얻을 수 없다. 절대로 10년은 해야 한다. 10년을 버티려면, 오래하려면, 살아남으려면, 잃지 않기. 잃지 않는 투자를 이어나가기. 배운대로 저환수원리.




p159. 투자는 성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다리'이지만 성공의 '보증수표'는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투자는 검과 같다. 검의 손잡이를 잡은 사람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지만 칼날을 잡은 사람에게는 치명적 상처를 안긴다. 제대로 준비하고 신중하게 고민한 이후 검의 손잡이를 잡는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길 바란다.

> 비브라늄공: 맞는 말이다. 정신 차리자. 자만하지 말자. 한다고 무조건 성공하는 것은 아니니까.




p166. 주식이나 부동산은 보유했다 생각하고 시세를 체크하라.

당장 투자할 종잣돈이 없다고 해도 관심 있는 지역이 있다면, 실제 내가 보유했다고 생각하고 매주 한 번씩 시세를 체크해보라. 가격 등락의 흐름을 파악하게 되면, 향후 투자 시 매우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 시세트래킹 단지는 내가 투자한 단지다. 내 돈이 들어갔다고 생각하고 내 돈이 될거라고 생각하자.




p205. 부동산 가격은 롤러코스터와 같다. 롤러코스터는 높이 올라가지만 하늘을 뚫고 더 나아가지 않으며 내려가도 땅 아래로 추락하지 않는다. 다만 하락과 상승을 반복할 뿐이다. 과도한 공포와 막연한 희망을 갖기보다는 현실을 직시하며 본인의 투자 기준을 세울 때 실패하지 않는다. 이 책을 읽는 당신이 준비된 투자를 통해 롤러코스터를 타듯 부동산 투자 시장에서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 지지자 불여 호지자고 호지자 불여 락지자다. 즐기기 위해서는 좋아해야 하고, 좋아하기 위해서는 알아야 한다. 나는 이 불변의 진리를 과연 알고 있는가? 알고 있는데에 그치지 않았나?




p225. 내가 아는 것은 나의 경쟁자 또한 내가 포기하고 싶어 하는 지점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였을 거라는 점이다. 그러나 그는 포기했고 나는 밀어붙였다는 것이 중요하다. 남들이라면 포기했을 지점에서 나는 눈을 감고 억지로라도 한 발을 더 내딛었다. 바로 이 때문에 내게 남들보다 더 좋은 기회와 수익이 오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 '이 정도면'을 넘어 '그렇게까지'로 나아갔을 때, 비로소 내가 원하는 목표를 얻을 수 있다.




p238. 어떤 상황에서든 네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잊지 않기를 바란다. 세상 사람들이 주저할 때, 한 발짝 더 내딛으렴. 넌 행동해서 얻어라. 네가 정말 원한다면. 사랑하는 아빠가

> 어떤 상황에서든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잊지 말자. 세상 사람들이 주저할 때, 한 발짝 더 내딛자. 내가 정말 원한다면, 행동해서 얻겠다.








[적] 그래서 오늘 할 일!





✅ 투자


시세트래킹 단지는 내가 투자한 단지다. 내 돈이 들어갔다고 생각하고 내 돈이 될거라고 생각하자.

5월 복기, 6월 계획, 힘들어도 행복한 과정.



✅ 마인드


나는 우리 가족 대표로 임장 간다.

우리 가족 대표로 임보 쓰고 강의 듣는다.

우리 가족 대표로 시세 보고 책을 읽는다.







댓글


챠차
24. 06. 01. 01:54

포도알 하나 남았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