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그로그입니다.
1시간 전 권유디 튜터님이 진행해주신 지투기 라이브 코칭이 있었습니다. 어제는 너나위님 특강 라이브 코칭에 이어서 권유디님 라이브 코칭이라니 너무 소중한 이틀이었습니다. 현재 시장과 투자에 대한 여러가지 고민을 해결 해주신 시간!! 힐링도 많이 받았지만 오래하고 살아남으면서 실제로 투자하고!! 시장을 잘 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던 시간!! 후기로 간단하게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매매가와 전세가에 가격수준에 대해서 평가하실 때 권유디 튜터님께서 매번 설명해주시는 개념이 있습니다. 물가 수준에 대비해서 비싼지 싸진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 바로 그것인데요. 너무 많이 상승 했으면 하락하는 것이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연스러운 현상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특히나 이번 돈독모 책인 <자본주의> 더 잘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투자를 하다보면 수익과 수익률에 대해서만 집중하기 쉬운데요. 돈 = 현금 그 자체에 집중하는 것이 바로 근로주의적 마인드이며,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투자자라면 "더 좋은 자산"을 취득하는 데에 방점이 찍혀야 한다는 말씀이 정말 또 하이라이트 였습니다. 열반스쿨 기초반을 들으면서 당연히 자본주의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한번씩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구나를 느낄 때 마다 깜짝깜짝 놀라곤 합니다. 큰 깨우침을 주신 튜터님 정말 감사해요.
💡 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 탈 수 있을 때가 매도 타이밍이다
특히, '열심히 해라', '투자금이 없더라도 앞마당을 꾸준히 늘려야 한다' 이렇게 말을 먼저 하시기 보다 이를 실행하면 얻어지는 예시로 보여주면서 말씀해주시니 정말 투자 1채로 끝나는 게 아니고, 안일하게 퍼져 있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자산을 쌓아나가는 게임이며, 안정적으로 쌓인 자산이 있어서 다음에 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가 온다는 것. "자산"이라는 가치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사실 제 질문이 채택 되진 않았지만, 라이브 코칭 중 튜터님의 답변을 통해서 답을 얻었습니다. 2호기를 다음 자산을 애써 빨리 쌓을 필요는 없지만, 특정 지역에 투자할꺼라고 기다리는 게 답은 아니라는 것을요. 투자 해놓고 기다리면 더 좋은 결과가 펼쳐 질 수 있다는 메세지를 얻으며, 또 이렇게 라이브 코칭으로 돈을 벌어 갑니다.
✅ BM 1. 앞마당은 더 늘려야 하지만, 기다리는 투자를 하지 말고 할 수 있는 투자를 하자!
✅ BM 2. 시세볼때 2X년 X월 ~ X월 가격 변화 잘 보자
실전투자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단 한문장으로 튜터님께서는 정리해주셨습니다. "나의 투자 기준에 들어오는 것 중 가장 가치가 좋은 것인가?" 가장 중요한 것은 가치를 볼 줄 아는 눈이라는 점이요. 그리고 이렇게 가치를 볼 줄 아는 눈은 2년만 배우면 자연스럽게 생기며, 그때부터 정말 중요한 건 마인드! 그리고 투자를 오래하는 것에 달려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잘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오래하는 방법은 회사일처럼 그냥 하는 것이라는 겁니다. 내가 마음이 어렵든, 못한다고 느껴져서 힘들던 신입사원때 새로운 일을 배우던 시절로 돌아가서 그냥 꾸준히 하는 것! 특히 부족함이 느껴지더라도 일단 계속 쌓아서 해나가는 게 기본이고, 필수적이라고 느꼈습니다. (그 기간에서 슬럼프와 고통이 찾아오게 되더라두요.) 해당 부분은 앞마당을 관리하는데 있어서도, 복기와 계획을 함에 있어서도 연결되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앞마당을 늘려가다보면 모든 투자자마다 부딪힐 수 밖에 없는 고민이 있죠. 여기 제대로 못 뽀갠 거 같은데... 매임까지 못했는데, 혹은 임보를 다 못 썼는데, 혹은 전임을 많이 안했는데... 와 같이요. 그래서 '다시 가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지방 앞마당 12개 전까지 처음에 중요한 것은 아는 지역을 늘려나가는 것입니다.
✅ BM 3. 광역시 3개 지역 2개구 이상 & 50만 중소도시 3개지역 2개구 이상 채우고 보완하러 가자
(그리고 임장지가 배정되어 강제 보완하러 갈 수도 있다)
복기하면서 계속해서 아쉬운 부분만 적으면 투자자도 감정을 느끼는 사람인지라, 복기하기 싫어지겠죠? 그래서 먼저 유지하고 싶은 칭찬하는 부분을 아쉬운 부분이랑 동일하게 배분하여 적는 것이 핵심. 그리고 아쉬운 부분에 대해서도 객관적으로 제 3자의 눈에서 보고 "많이 배웠어" 라는 느낌이 들면 충분하다.
자본주의, 그리고 마인드 뿐만이 아니라 투자 인사이트도 정말 많이 얻을 수 있었던 코칭이었습니다. 특히 필요 이상으로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는 관점에서요. 여러번 말씀해주신, 투자 결정하는 단 하나의 원칙 : 투자 기준에 들어오는 것 중 가장 가치 좋은 것을 고른다는 것도 마찬가지 였지만, 가격을 바라보시는 관점과 지역 간 비교평가 방법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 상승장이든 하락장이든 같은 생활권 내에서 좋은 단지는 항상 덜 좋은 단지보다 비싸다
가격차이의 폭만 시장 상황에 따라서 달라지며, 가격의 왜곡이 같은 생활권 내에서는 없다는 사실이 너무 명쾌했습니다. 그 동안 특히 잘 모를 때 갔던 임장지에서는 너무 필요 이상으로 복잡하게 생각하고 있었구나 그대로 느꼈습니다.
💡 각 지역마다 투자 기준에 들어오는 가장 가치 좋은 물건을 선정하면 된다
지방 앞마당 1등뽑기! 이번 달의 과업이었는데요. 아직 한번도 제대로 해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접근하면 될지 막연했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런데 스텝 바이 스텝으로 한단계 한단계 알려주시면서, 복잡한 과정이 필요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특히나 귀에 맴돌았던 한마디! "저는 이렇게 투자하고 있어요" 튜터님이 알려주신 과정을 BM해서 해나가겠습니다.
✅ BM 4. 권유디 튜터님 시세트레킹 양식 적용하기
✅ BM 5. 기회가 있을 때마다 선배님들과 생각 검증!
✅ BM 6. 선생님은 훈수를 둘 수 있지만, 동료가 훈수를 두는 건 아니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정말 핵심만 쏙쏙! 라이브 코칭 너무 좋았습니다.
유디튜터님 감사드리고, 좋은 질문 주신 지투기 동료분들께도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상승장이 오는 그날까지 오래오래 살아남아요!! 빠이팅!!
댓글
디그로그님... 깔끔하게 정리 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디그로그님과 같은 멋진 동료가 있어... 감사합니다 "오랜기간 동안 꾸준히 성실하게 열심히 하는 사람이 결국 잘하게 됩니다" (부자대디 튜터님) 디그로그님... 빠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