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씽크하드] EBS자본주의 독서 후기

  • 24.06.02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EBS 자본주의

저자 및 출판사 : 가나출판사

읽은 날짜 :  2024.6.2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빚    #금융지능   #소비마케팅 #복지자본주의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1-1) 저자: 정지은프로듀서, 고희정 작가


1-2)도서 소개

금융 자본주의 시대에서 꼭 알아야할 돈에 관한 진실에 대한 책

자본주의의 작동 원리는 무엇이며, 경쟁은 어디에서 생겨났는가? 인류가 경험했던 그 어느 체제보다 엄청난 부의 생산 능력을 보여준 자본주의 세상에서 우리는 모두 행복한가? 에 대한 답을 담고 있는 책

 

2. 내용 및 줄거리


PART1 빚이 있어야 돌아가는 사회, 자본주의의 비밀

-자본주의 세상의 현실에서는 절대는 물가는 내려갈 수 없다.

-물가가 오르는 현상은 수요와 공급의 법칙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 바로 돈의 양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돈의 양이 많아지면 돈의 가치가 하락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물가가 오르게 된다.

-자본주의에서는 돈의 양이 끊임없이 많아져야만 한다. 그것이 바로 자본주의 사회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물가가 내려갈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순진한 생각에 불과한 것이다.

-새로 돈이 생기는 과정은 매우 간단하다. 은행은 들어온 돈의 지급준비율만큼의 금액만 남겨두고 그저 대출자의 예금담보 계좌에 손으로 숫자를 타이핑만 하면 된다.

-자본주의 경제 체제는 돈으로 굴러가는 사회가 아니라 돈을 창조하는 사회라고 해야 보다 정확하다.

-중앙은행은 끊임없이 돈을 찍어낼 수 밖에 없다.

-중앙은행은 국채를 매입하는 방법으로 통화량을 늘린다.

-통화량이 급격히 늘어나 물가가 오르는 인플레이션 뒤에는 무든 것이 급격하게 축소되는 디플레이션이 온다. 계속해서 커져가던 풍선이 결국에는 터져 다시 쪼그라드는 것과 비슷하다.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한 정부는 통화량 증거에 제동을 걸고, 사람들은 불안과 혼동속에서 소비를 줄이게 된다.



PART2위기의 시대에 꼭 알아야 할 금융 상품의 비밀

-재테크라는 말은 명목상 당신의 돈을 투자해서 수익을 벌어가라는 말이지만, 그 이면의 진실은 어서 은행에 당신의 돈을 쏟아부어 달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은행은 그저 기업일 뿐이다. 은행은 당신의 친구도 아니고 조력자도 아니고 이웃도 아니다. 그저 당신에게 금융 상품을 팔고, 그것으로 수익을 올리면 되는 회사일 뿐이다.

-후순위채권: 다른 채권자들에 대한 부채가 청산된 다음에나 상환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

-BIS: 총 자산 중에서 자기 자본이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 기업 의무구조의 건전성을 나타냄

-펀드: 다수의 사람들에게 자음을 끌어모은 후, 이 돈을 채권이나 주식에 투자해서 그 수익을 나눠갖는 금융상품

-펀드에 투자하면 내 돈에서 수수료와 보수가 빠져나간다.

-아픈데 가입을 할 수 있고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이 가입할 수 있다고 말하는 보험은 거꾸로 숨은 함정이 많다는 것, 결과적으로 그 상품에 가입을 해서 내가 혜택을 볼 가능성이 작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계경제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는 것이 금융 교육의 첫걸음, 이를 위해 돈은 행복을 위한 수단이라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금융생활의 네가지 축 : 저축/투자/소비/기부


PART3 나도 모르게 지갑이 털리는 소비 마케팅의 비밀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끊임없이 소비를 강요당하는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다.

-소비습관은 내가 자발적으로 키운 것이 아니라 바로 마케터들에 의해 길들여진 것이다.

-어린 시절부터 광고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청소년기에 접어들면서 광고의 논리와 메시지를 그대로 내면화하면서 소비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구축해 가는 과정을 겪는다.

-여성이 상대적으로 비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관계지향적 소비를 한다는 점이다.

-여성은 집안의 쇼핑 가장이고, 그래서 언제나 마케팅의 표적이 된다.

-쇼핑할 때 합리적으로 의식적인 상태에서 하기보다는 뇌의 베타 상태에서 하는 경우가 많다.

-과소비/중독소비/동조소비

-쇼핑으로 인한 만족감은 순간이다


PART4 위기의 자본주의를 구할 아이디어는 있는가

-인플레이션-디플레이션의 경제순환주기는 자본주의가 본질적으로 겪을 수밖에 없는 위기의 단면을 보여준다.

-노동만이 최상의 가치다_아담스미스의 국부론

-쉬지않고 일해도 왜 가난한가_칼마르크스의 자본론

-실업률을 낮출 정부의 개입을 권하다_케인즈의 거시경제학

-정부가 커지면 비용도 늘어난다_하이에크의 신자유주의



PART5 복지자본주의를 다시 생각한다 - 국가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자본주의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다시 봉건제로 돌아갈 수는 없다. 유일한 대안은 자본주의를 수하고 변화시키면서 '모두가 함께 잘살 수 있는 자본주의'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자본주의가 지난 문제의 가장 본질적인 면으로 접근해야 한다. 그것은 바로 소득의 불균형에 대한 문제이다.

-복지자본주의 : 소득의 불균형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마련해두는 것

-복지를 해야만 자본주의가 붕괴되지 않는다. 가난한 사람이 많을수록 사회적인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3. 깨달은 점

2010년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2013년 현재 평당 900만원까지 올랐다.

—>2024년 6월 1일 기준 서울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는 평당 1966만원이다. 2배 이상 올랐다.


자본주의 세상의 현실에서는 절대로 물가가 내려갈 수 없다.

—> 물가 안정책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절대 물가는 내려가지 않는다. 우리가 돈을 짊어지고 있으면 절대로 안되는 이유. 인플레이션에 역행하기 때문


통화량이 급격히 늘어나물가가 오르는 인플레이션 뒤에는 모든 것이 급격하게 축소되는 디플레이션이 온다. 계속해서 커져가던 풍선이 결국에는 터져 다시 쪼그라드는 것과 비슷하다.

—>양적완화 인플레이션 그리고 테이퍼링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다.


우리의 아버지들은 집값이란 항상 오르기만 하는 것으로 알았다. 그것은 경제의 사계절 중 여름에 사셨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는 부동산 가격이 계속해서 떨어지는 것을 두눈으로 목격하고 있다.

—> 2013년은 서울 부동산의 바닥시기 즈음이었다. 그리고나서 폭등장이왔고 다시 하락장, 이것도 반복 또 반복, 결국 정해진 미래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부터 금융상품, 자본주의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소비, 더 나아가 따뜻한 자본주의 개념 개념과 한계 그리고 더 나은 자본주의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까지 담아둔 책이다.


놀라웠던 것은 2013년도에 쓰여졌지만 소름돋게 반복되는 사이클과 현재와 다름없는 금융시장에 대한 부분이었다. 이 책을 2013년도에 읽었다면 내 인생이 아주 크게 달라졌을지도... 13년도의 나는 책에서 말한 중독소비와 과소비를 일삼던 사람이었다.


지금 소비 요정이 아닌 것에 감사하며, 자본주의에서 내 자산을 지키고 내 가족의 자산을 지키기 위해 오늘의 할 일을 묵묵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페이지와 함께 작성해 주세요)


P 밀리의 서재 (122/454)_PART2 위기의 시대에 꼭 알아야 할 금융 상품의 비밀

무엇에 손을 대면 안 되는지 모르고 덤비다간 손가락이 잘리기 십상이죠. 조심해야 합니다. 금융 시장의 구성요소에 대해 전혀 모른 채 금융 시장에 가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화를 자초하는 일입니다.


논의하고 싶은 점

재테크를 해야한다고 생각하여 투자 상품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채로 투자해본 경험(예, ELS투자/펀드/주식/코인 등)과 그 결과 그리고 그 후 느낀점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6.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자본체력 - 닥터마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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