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속의 아이콘이 되고싶은 지꿀입니다🍯
오늘은 6월에 개강하는 열반스쿨기초반 77기 조장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 튜터링이 있는 날이었어요.
저희 반은 부자아내제인님이 튜터님으로, 그리고 피치CM님과 이지CM님이 함께 해주시게 되었습니다.
👏👏👏👏👏👏👏
🧡이지CM님과의 1교시
이지CM님은 바쁜 월부업무로 인해 함께 해주시지 못했지만, 피치CM님의 굉장히 스무-쓰 한 진행 덕분에 1시간 넘는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른채로 즐겁게 1교시를 들었습니다.
이지CM님은 우리와 같은 월부 수강생 선배님으로, 누구보다 수강생들의 고충을 잘 이해하고 해결해 줄 수 있는 분이시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CM의 지원을 받으며 앞으로 해나갈 1달간의 여정이 너무나도 기대되고 든든합니다.
이지CM님께서도 굉장한 기버의 기운이 느껴져서 배우고 싶은 부분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채팅방 외에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도 또 뵐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좋겠네요:)
❤부자아내제인 튜터님과의 2교시
그냥부자 vs 리더형 부자
월부에 와계신 모든 수강생분들의 꿈이자 목표는 '부자가 되는 것'일 것입니다. 그런 많은 사람들을 부자로 만드는 것이 월부가 지향하는 핵심적인 가치관이기도 한 것으로 알고 있구요.
그런데 부자라면 다 행복할까? 라는 생각을 가끔 하게 되는데요,
오늘 튜터링에서 그 이유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그냥 부자는 우리가 아는 그냥 부자입니다. 좀 더 와닿을 만한 표현으로 바꿔보자면, 일 안해도 원하는 것들을 하며 살 수 있는 사람이 되겠네요.
그런데 그런 부자들이 언제나 행복해보이지 않는다는 걸, 우리는 여러 매체의 사건사고 등을 통해 보게 됩니다.
그리고 심지어 사건사고가 없는 부자들도, 자신의 목표인 부를 일궈냈을 때 허무함을 느끼고 더 자극적인 걸 추구하게 되는 경험들도 하게 된다고 말하죠.
✔ 리더형 부자란 뭘까요? 부자인데 리더이기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요? 명예를 말하는 걸까요?
저는 리더형 부자라는 말을 들어본 적은 없지만, 두 단어가 붙었을 때 뭘까? 라는 궁금증이 바로 생기더라구요.
바로 직후에 제인튜터님이 설명해주셨어요.
"리더형 부자란, 충분한 자산을 축적했음에도, 타인을 끊임 없이 동기부여 해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에요. 그렇게 타인도 부자로 만드는 사람인거죠. 그런 행동을 통해 본인은 얻는게 뭐가 있을까요?
본인이 지칠 겨를이 없다는 것이 리더형 부자의 최대 장점입니다."
저는 이 부분이, 리더는 타인에게 끊임 없이 베풀면서 동시에 본인도 계속 성장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설명에서 다 말씀해 주시진 않았지만, 리더형 부자는 타인에게 나눔으로써 행복을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지칠 겨를도 없이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눠주고자 계속 선행을 하게 되는거죠.
저는 아직 부자는 아니지만, 월부 환경에서 나눔의 기쁨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행복하다는 느낌이 요즘들어 자주 들곤 합니다:)
그럼 좋은 리더가 되려면? 우리는 조장이니까, 좋은 조장이 되려면?
✏ 해야 할 것 = 공감, 칭찬, 진심
✔ 공감, 어려웠던 나의 성장 시절을 떠올리며, 조원분들을 공감 해드리기
✔ 칭찬, 내가 서툴렀던 시절을 생각하며 아낌없는 칭찬 해드리기
✔ 진심, 그 사람이 잘 되기를 진심으로 원하는 마음을, 마음 한 켠에 항상 지닌채로 행동하기
공감, 칭찬, 진심. 열기라는 기초과정에서는 많은 것들이 낯설기 때문에, 적응하랴 배우랴 익히랴 너무나도 정신없지요. 그래서 특히 초수강인 동료분들은 더더욱 그 과정을 힘겨워 하십니다. 이미 사회생활을 적게는 2~3년, 많게는 20년 이상 하신 분들도 수강생으로 오시는데요, 그런 노련한 경험치가 있음에도 월부 환경에 처음 발을 들이게 되면 많이 헤매시곤 합니다.
단지 적응할 시간이 조금 필요할 뿐인 동료분들인거죠.
그래서 상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칭찬하고, 그리고 진심을 다해 대하는 것이 조장의 기본 마음가짐으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해선 안되는 것 = 부족해서, 모자라서, 죄송해서(이말 한 번 할 때마다 벌금 만원!)
✔ 제가 부족해서... 조원분들께 도움이 못될 것 같아요
✔ 제가 모자라서... 조원분들이 한 달을 불만족스럽게 보내시면 어떡하죠
✔ 제가 죄송해요... 다른 조장님들이라면 더 잘 하셨을 텐데...
전-혀 조 운영에 있어, 조원분들께 도움 되지 않는 말이며 본인 자신의 성장에 있어서도 도움 되지 않는 말이기에
제인튜터님은 이 말을 한 번 꺼낼때마다 만원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조원분들만 초수강인게 아니죠. 우리 모두 초수강이고, 초수강인 때가 있었습니다. 부족하고 모자라고 죄송한 마음이 드는 시기는 누구에게나 있고,
그 시기를 그런 부정적인 마음들로만 채우느냐, 혹은
그런 마음들을 뒤로하고 배움의 자세로 앞으로 나아가느냐에 따라 매 순간의 값어치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기로 마음먹고 여기 왔으니,
이제는 부정적인 단어들은 종량제봉투에 담아서 내놓기로 해요😉
좋은 조장 되기, 한 걸음 더
"많은 사람들이
수영장에 와서는 달리기를 하려고 하고
운동장에 와서는 수영을 하려고 합니다.
조장으로서 기회가 항상 주어질까요?
저라면 이렇게 할 것 같아요"
✏ 조장 경험 횟수 별 제안
✔ 조장 0회 : 부족해서(경험이 없어서)라는 부정적 생각 No, 진심 듬뿍!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주기!
✔ 조장 1회 : 저번 조장을 할 때 아쉬웠던 부분 복기 → 개선, 솔선수범하는 모습 보여주기!
✔ 조장 2회 : 우리 조장님 최고야! 라는 소리 들어보기 진심 듬뿍 + 실효성 한 스푼
✔ 조장 N회 : 조장님들의 조장(반장)이 되기 노하우 많이 나눠주기
이렇게 구체적으로 가이드를 해주시니, 단계별로 뭘 어떻게 해야 할 지 더 이상 망설이며 시간 버릴 일이 없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괜히 리더들의 리더인 튜터님의 자리까지 올라가신게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대목이었습니다.
좋은 조장 되기, 두 걸음 더
"쉽게 이루어지는 일은
그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됩니다.
조율이 어렵다는 점을 인정해주세요
그리고 역지사지로 생각해보세요"
그쵸. 알려준대로 해서 다 되면 누구나 조장을 잘 할 수 있겠죠. 조원 분들은 각자의 바쁜 일상들이 있기에, 전부를 하나처럼 맞춘다는 건 왼쪽을 보면서 동시에 오른쪽을 보는 것 만큼 어려운 일이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조율이 어렵다는 점을 인정하고, 동료분들의 입장에서도 충분히 아쉬울 수 있다는 점을 역지사지로 생각해볼 것.
상대를 생각하는 진심어린 마음에서, 제대로 된 배려의 행동이 시작된다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생각해요.
✏ 조모임 조율 잘 하는 법
✔ 조모임 할 때 : 안되는 요일 → 다수결 → 공식 조모임 → 혹시 00일도 어려우세요?
✔ 조모임에 부득이 못 오는 조원 : 저도 00님이 못 오셔서 너무 속상해요. 조모임 때 줌으로 연결하는 방법도 있대요. 그건 어떠세요?
✔ 수준이 제각각 일 때 : 처음 비전보드 써 보시는 분 → 관심, 칭찬, 응원 월부학교까지 다녀오신 분 → 나의 든든한 지원군
✔ 조모임 장소 정할 때 : 모두가 이동하기 편한 강남역은 어떠세요?
정말 디테일하지 않나요? ㅎㅎ.. 제가 이 부분의 설명을 들으며 받은 느낌은,
밥사주시겠다고 전국 맛집 찾아서 제일 괜찮은 곳 데려가 주신 다음, 음식 먹을땐
"어금니의 아래쪽 뾰족한 면으로 열 번 이상 씹어서 삼키면 육즙도 풍부히 느낄 수 있고 좀 더 잘게 썰려서 소화가 잘 돼요" 정도로 디테일하게 설명해주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 좋은 조장이 될 수 있어요!
"사람의 마음을 여는 손잡이는
마음 안쪽에 있다.
내가 가장 힘든 순간에 도움을 준
조장님(선배님)을 떠올려보세요."
저도 여러 조장님들, 반장님들, 동료분들이 떠올릴 겨를도 없이 떠올랐습니다.
떠올려보니 월부에는 정말 좋은 분들이 많군요...
우리도 그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용기가 잔뜩 차오르는 시간이었어요.
이미 조장을 몇차례 해봤지만, 이번 기회를 발판삼아 저도 더 괜찮은 동료로 성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 정리
✔ Why : 나는 리더형 부자의 첫걸음을 한다
✔ How : 공감, 칭찬, 진심
✔ One Thing : 조원 케어(조장역할), 비전보드(강의집중)
✔ Difficult : 역지사지(배려)
실력으로 되는게 아닙니다.
진심으로 배려한다면, 좋은 조장은 언제든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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