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중 37기 책읽9투자자로6성되조 녕아] 돈의심리 독서 후기

  • 24.06.05

| 한줄평


돈이 무엇인지.. 부가 무엇인지.. 부를 위해 돈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작가의 실질적인 조언



| 문장 수집


p.64 성공에서 행운이 차지하는 역할을 인정한다면, 리스크의 존재는 우리가 실패를 판단할 때 나 자신을 용서하고 이해의 여지를 남겨야 한다는 뜻임을 아는 것이다. 겉으로 보이는 것만큼 좋은 경우도, 나쁜 경우도 없다.


p.77 또래들을 넘어서고 싶은 다음은 더 힘들게 노력하는 동력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충분함'을 느끼지 못한다면 삶은 아무 재미가 없다.


p.78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면 그 천장은 너무 높아서 사실상 아무도 닿을 수 없다.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싸움이다. 유일하게 이기는 방법은 처음부터 싸움을 하지 않는 것이다. 이 정도면 충분하겠다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내가 가진 게 주변 사람들보다 적더라도 말이다.


p.90 사실상 워런 버핏의 경제적 성공은 모두 사춘기 시절에 쌓았던 금전적 바탕과 노년기까지 사업에서 손을 떼지 않은 덕분이다. 그의 재주는 투자였지만, 그의 비밀은 시간이었다. 이것이 바로 복리의 원리다.


p.103 금전적 성공을 한 단어로 요약한다면 나는 '생존'이라고 말하겠다.


p.103 자본주의는 녹록지 않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돈을 버는 것과 돈을 잃지 않는 것이 전혀 다른 별개이기 때문이다. 돈을 버는 것에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낙천적 사고를 하고, 적극적 태도를 갖는 등의 요건이 필요하다. 그러나 돈을 잃지 않는 것은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과는 정반대의 재주를 요한다. 겸손해야 하고, 또한 돈을 벌 때만큼이나 빨리 돈이 사라질 수 있음을 두려워 할 줄 알아야 한다. 번 돈의 적어도 일부는 행운의 덕이므로 과거의 성공을 되풀이할 거라 믿지 말고, 겸손한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다.


p.105 투자든, 커리어든, 사업이든 상관없이 생존이 여러분의 전략에서 기본 중의 기본이 되어야 한다.


p.109 복리의 원리는 큰 수익률에 의존하지 않는다. (특히나 대혼돈의 시기에) 그저 썩 괜찮은 수익률이 중단 없이 최대한 오랫동안 유지되기만 하면 결국엔 승리할 것이다.


p.129 투자자로서 당신이 성공할 수 있느냐를 가름하는 것은 자동주행 모드로 유유히 달리던 수많은 세월이 아니라, 간간이 끼어드는 공포의 순간에 당신이 보이는 반응이 될 것이다.


p.139 매일 아침 일어나 "나는 오늘 내가 원하는 건 뭐든 할 수 있다."라고 말할 수 있다고 상상해보라. 오직 부를 가진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이다. 부가 우리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 바로 이런 것이다.


p.163 부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부는 구매하지 않은 좋은차와 같은 것이다. 구매하지 않은 다이아몬드 같은 것이다. 차지 않은 시계, 포기한 옷이며 1등석 업그레이드를 거절하는 것이다. 부란 눈에 보이는 물건으로 바꾸지 않은 금전적 자산이다.


p.181 내 뜻대로 쓸 수 있는 시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선택권을 더 많이 갖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화폐 중 하나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저축을 할 수 있고, 그리고 해야만 한다.


p.229 찰리 멍거는 "행복해지는 최선의 길은 목표를 낮추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얼마나 멋진 말인가 말이다.


p.249 내가 지금과 다른 사람일 때 세웠던 금융 목표는 생명 유지 장치를 달고 시간을 질질 끌 게 아니라 가차 없이 버리는 편이낫다. 그것이 미래의 후회를 최소화하는 전략이다. 더 빨리 이런 결단을 내릴수록, 더 빨리 새로운 복리의 마법을 시작할 수 있다.


p.302 비관주의는 기대치를 낮추고, 실제로 가능한 결과와 내가 기뻐할 수 있는 결과 사이의 거리를 좁힌다. 어쩌면 그래서 비관주의가 그토록 배혹적인지도 모른다. 모든 게 잘 안 될 거라고 기대하는 것은 그게 사실이 아니었을 때 반갑게 놀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낙관적으로 생각할 만하다.



| 꼬리 물기


책을 읽으면서 가장 공감했던 내용은 시간에 대한 부분이었다. 나의 비전보드에도 적었던 내 시간의 주인이 되고 싶은 나의 노후... 부를 이루었을 때 누릴 수 있는 최고는 바로 시간이라는 것. 시간을 돈으로 살 수는 없지만 돈이 있다면 시간을 내 의지대로 쓸 수 있다.

이러한 부를 이루기 위해서 작가는 실질적인 조언을 책을 통해서 전하고 있었다. 저축 저축 저축!!! 그리고 소비에 대한 심리학적인 접근. 결국 나의 소비는 과시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을 까.. 지금은 정말 꼭 필요한 소비 위주로 하는데 가끔 소비욕구가 올라올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생각한다. 무엇을 위한 소비인가.. 결국 곰곰 생각해보면 나의 만족을 위한 소비일 경우가 많다. 내가 추구하는 것은 자산 부자. 소비 부자로 휩쓸리지 않도록 스스로를 항상 점검하자. 그리고 결국 저축과 올바른 소비를 바탕으로 투자를 이어나가면 시간이 결국 나에게 부를 가져다 줄 것임을 믿자. 다만 글로 쓰면 짧지만 그 시간과 그 시간안에서의 어려움은 작지 않겠지. 내 시간을 내 것으로 가져오는 그 순간까지 꾸준히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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