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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쟁이 10억 자산가로 가는 인생의 전환점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7기 16조 슈시]
야심차게(?) 첫 강의가 올라오자마자 다이렉트로 완강을 계획함과는 달리
1강 40분쯤 들었을 때 둘째아이 어린이집에서 전화가 왔다.
“어머니~ (둘째)가 낮잠 자고 일어나니 계속 울더라구요.
몸이 뜨거워 열을 재보니 열이 많이나네요...”
’나의 메타인지를 바꾸는 시간이 드디어 왔구나!‘ 하며 불타오르는 순간,
나는 강의를 멈추고 부리나케 하원하러 갔다.
열정으로 가득찼던 나는 힘을 빼고, 다시 ‘엄마’의 자리로 돌아왔다.
나의 직업은 ’전업주부‘
병원에 다녀와 아이를 간호를 했다.
병원과 집을 이동하는 과정에서도 열반스쿨 강의 생각뿐..
‘나 강의가 우선인데, 나 강의 빨리 들어야하는데’
하며 조급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아무리 계획을 하려해도 육아를 하다보면 이렇게 갑작스런 상황으로 모든 것이 올스탑 되는 경우가 많다.
공휴일에도 출근하는 남편으로 나는 아이들을 보는데 카카오톡
77기 놀이터에 올라오는 강의 인증샷과 강의 후기는 또 한번 나를 조급하게 만들었던 것 같다.
2주전 왼쪽 인대가 끊어져 통깁스+목발 생활에 일상도 어려우니 여러 예민함이 한꺼번에 찾아오기 시작하니..
’나 지금 왜 이렇게 예민해져있지?‘문득 생각이 들었다.
하루를 쪼개고 쪼개어 아이들이 자자마자 바로 식탁에 앉아 드디어 완강..!
첫 강의부터 다이렉트로 집중하며 듣고픈 마음이 깨져서인걸까?
다리통증으로 인해 일상도 무너져서 인걸까?
강의를 마치고도 기뻐하고 열정으로 가득찬 내 마음은 ’불편한 조급한 마음‘뿐이었다.
비전보드, 강의 후기 정리할 것들을 하기 전에
나는 투자를 왜 하고 싶은걸까? 나는 왜 경제적 자유를 바라고 있는걸까? 왜 지금 조급함만 있을까?
크게 한숨을 쉬고 정리의 시간을 가졌다.
그러면서
투자공부만큼이나 중요한 돌아오지 않을 어린 내 아이들의 시간들을 조금 뒤에 두었구나
그래서 하루종일 예민하였구나
아이들이 자고나서도 할 수 있고, 아픈거 다 낫고도 할 수 있으니
내가 현재 주어지 일에서 최선을 다하고 집중할 수 있을 때 집중하자. 라는 마음을 인정하고 정리가 되었다.
분주함, 조급함으론 아무것도 이룰수가 없다.
투자도, 가정도, 내 일도 모든.
이 마음들부터 재정립해나아가야한다.
그래서 이 첫 마음을 다짐글로 적는다.
본격 (?) 1주차 강의 후기
나는 크게 세가지로 나누었다.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즉, 투자를 앞두고 원금보전을 할 수 있나? 에 질문을 던져 보았을 때 ‘그렇다’ 한다면 go
그렇지 않으면 투기라 할 수 있다. 이는 한 끝 차이다.
열부에 오기 전 난 조급함으로 이리저리 많이 기웃거렸다. (생각해보니 조급함이 내 삶에 많이 침범해있구나 새삼 느낀다) 나는 ‘돈’에 대해 ‘자본주의’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
“여러분 etf 하세요. 펀드 드세요. 코인하세요”
주식에 주자도 모르는 내가 아 해야하는구나 하면서, 어플 사용도 모르면서 무작정 매수를 하였다.
삼*주식도 나는 9층에서 산...^^....총 주식은 -60%다..
얼마 안넣긴 하였지만, 이 또한 그 돈을 가볍게 여긴 행동이었고,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 그 생각조차도 하지 않고 저지른 투기의 행동에 불과했다.
돈을 알고싶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고. 아직까지 돈을 쫒으려하는 내 생각과 마인드를 고쳐나아가고싶다.
이제는 정말 제대로 하나하나 차근차근 공부하고 내 것으로 만들어 ‘잃지 않는 투자’를 하고 싶다. 그렇게 할 것이다.
현실적인 노후준비를 수치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 한번도 하지 않았다. 정말 부끄러웠다.
막연하게 ’순자산 50억원!!!‘ 외쳤지만 한번도 연단위로 월단위로 끊어서 수치화할 생각을 하지 못했다.
아니..사실은 내 소비현실을 마주하고 싶지 않았음을 고백한다.
결혼 전엔 늘 80%이상 저축먼저하고 생활했는데, 현재 나는 카드값, 고정지출 다 나가고 남은 돈으로 사용하며 그거마저도 신용카드+저축한 돈 끌어다 메꿔쓰기를 몇년 째 반복하며 지냈다.
그러다 당장 내년 이사갈 잔금을 대출하면..원금+대출 을 감당할 힘이 없는 것에 현실직시를 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찾고 찾다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다.
’아이들이 있어서, 그래도 이 정돈 먹어야지. 이 정돈 써도되지‘ 하며 소비하였다.
다 핑계다.
수치화를 해보니 마냥 이제 주부로서의 삶이 아니라 부업을 해서라도 추가 종자돈을 마련하는게 시급하다는 걸 깨달았다. 블로그든, 인스타든 무조건 부업을 행동으로 임할 것이다.
생각만하지마라. 행동해라. 생각이 행동이 된다.
이건 내가 한달 전 ‘부동산’에 관심을 갖고 난 뒤 내 스스로에게 하는 행동과 말이다.
강의를 들으며 더 확신이 들었다.
부정적 생각들이 오면, 멈춘다. 바로 리프레쉬로 ‘이런다고 달라질거없다.그래서 난 지금 뭐부터 해야하지?’
라는 생각으로 킵 고잉..!!
우리 조원들도 열정넘쳐 나도 힘이 난다..ㅋㅋㅋ하 내가 다리만 안다쳤다면..이라는 생각뿐....
그래도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한달 보내야지!
댓글
잘 읽었습니다. 완강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당
슈시님 수고 많으셨고 보람찬 열기 한달을 응원합니다!!!
너무 잘 보았어요~ 저도 전업주부라서 더 공감되네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