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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저자 및 출판사 : EBS<자본주의>/ 제작팀, 정지은PD, 고희정작가
읽은 날짜 : 2024년 6월 7일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자본주의 #은행 #소비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정지은PD는 연세대 신방과 졸업, 1992년 EBS입사, 2008년 EBS다큐프라임 <아이의 사생활>로 한국PD대상,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등 다수수상, 2009년 [아이의 사생활] 출간, 베스트샐러, 2012년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로 한국방송대상 대상, 국무총리 표창 등 10여개의 상의 수상함.
: 인류의 역사 500만 년을 하루 24시간으로 환산했을 때 자본주의가 출현한 시간은 23시59분 56초. 자본주의의 사전적 의미는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자본이 지배하는 경제체제'이다.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에 묘사된 자유로운 시장경제 체제, 즉 자본주의에 위른 닞금도 살고 있다. 우리는 과연 자본주의를 제대로 알고 있을까? 역사가 교환 경제에서 자본주의 경제로 이행하면서 무엇이 나타났고, 무엇이 사라졌을까? 자본주의의 작동원리는 무엇이며, 경쟁은 어디에서 생겨났는가? 인류가 경험했던 그 어느 체제보다 엄청난 부의 생산능력을 보여준 자본주의 세상에서 우리는 모두 행복한가?
2. 내용 및 줄거리
PART 1. '빛'이 있어야 돌아가는 사회, 자본주의의 비밀
1.물가는 절대 내려가지 않는다.
...물가가 계속해서 오르는 비밀은 바로 '돈의 양'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돈의 양이 많아지면 돈의 가치가 하락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물가가 오르게 된다...그러다보니 빵의 공급량이 줄어들지 않아도 과거에는 1천원을 주고 사던빵을 이제는 5천원을 주고 사야한다...결국 '물가가 오른다'는 말의 진짜 의미는 '물건의 가격이 비싸졌다'는 말이 아니라 '돈의 가치가 하락했다'는 것이다...
2.은행은 있지도 않은 돈을 만들어 낸다.
...하지만 사실 대부분의 돈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결과적으로 100원의 예금이 대출이라는 과정을 거치면서 90원이라는 새로운 돈이 만들어진 것이다...이렇게 난데없이 생긴 90원을 '신용통화'라고 이야기한다..은행이 하는 일의 본질은 '없던 돈을 만들어내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이렇게 있지도 않은 돈을 만들어내고 의도적으로 늘리는 이런과정을 위는 '신용창조', '신용팽창'드으이 용어로 부른다...우리나라의 통화량 증가 그래프와 물가상승 그래프를 보면 두 곡선이 거의 일치하고 있다. 이것은 통호량과 물가가 어떤 상관관계를 맺고 있는지 아주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이다...이처럼 통화량이 증가해서 화폐가치가 떨어지고 물가가 오르는 경제현상을 우리는 통화팽창, 즉 인플레이션 이라고 말한다.
3.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예금을 찾지는 않는다.
...결국 은행은 자기 돈으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남의 돈으로 돈을 창조하고, 이자를 받으며 존속해 가는 회사인 것이다. 바로 이것이 우리 사회가 빚 권하는 사회가 된 이유이다. 하루에도 몇번씩 대출 문자가 날아오고, 여기저기 은행에서 대출 안내문을 보내는 이유이다. 고객이 대출을 해가야 은행은 새 돈이 생기기 때문이다.
4.중앙은행은 끊임없이 돈을 찍어낼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는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지급준비율을 결정하며, 현재 지급준비율은 평균 3.5% 내외이다...양적완화(quantitative easting)...결론적으로 은행 시스템에는 '이자'라는 것이 없기 때문에 중앙은행은 이 이자를 만들기 위해서 끊임없이 돈을 찍어낼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5.인플레이션의 거품이 꺼지면 금융위기가 온다.
...인플레이션 후에 디플레이션이 오는 것은 숙명과도 같은 일이다. 왜냐하면 이제껏 누렸던 호황이라는 것이 진정한 돈이 아닌 빚으로 쌓아올린 것이기 때문이다. 돈이 계속해서 늘어나기는 하지만, 그것은 일해서 만들어낸 돈이 아니다. 돈이 돈을 낳고, 그 돈이 또다시 돈을 낳으면서 자본주의 경제는 인플레이션으로의 정해진 길을 걷도, 그것이 최고점에 이르렀을 때 인플레이션으로의 정해진 길을 걷고, 그것이 최고점에 이르렀을 때 다시 디플레이션이라는 절망을 만나게 된다. 이것은 자본주의가 가지고 있는 부인할 수 없는 '숙명'이다.
6.내가 대출이자를 갚으면 누군가는 파산한다.
...'의자 앉기 놀이'..."현 은행 시스템은 아이들의 의 앉기 놀이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노래하고 춤추는 동안은 낙오자가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음악이 멈추면 언제나 탈락자가 생깁니다. 의자는 언제나 사람보다 모자라기 때문이죠."
7.은행이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도 대출해 준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이란 저신용자에 대한 주택 담보 대출을 의미하는 것이다. 돈을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들에게까지 돈을 빌려줬던 것이다.
8.달러를 찍어내는 FRB는 민간은행이다.
PART2. 위기의 시대에 꼭 알아야 할 금융상품의 비밀
1.재테크 열기는 우리를 위한 것이 아니었다.
...2000년대가 되자 은행은 본격적으로 펀드와 보험을 팔고 신용카드 발급을 확대하면서 금융자본주의의 한가운데에 서기 시작했다. '저축'에만 초점이 맞춰졌던 은행의 위상과 역할이 크게 확대, 발전한 것이다. '재테크'라는 것이 유행처럼 번졌던 시기도 이와 맞물려 있다 .'금융자본주의'라는 말은 노동력을 중심으로 하던 자본주의에서 금융을 중심으로 하는 자본주의로 전화됐다는 것을 의미한다...투자...'재테크'라는 말은 명목상 '당신의 돈을 투자해서 수익을 벌어가라'는 말이지만, 그 이면의 진실은 '어서 은행에 당신의 돈을 쏟아부어 달라'는 의미이기도 하다...은행이 금융자본주의의 핵심이되기까지 1999년 미국에서 제정된 '금융서비스현대화법'의 영향이 컸다...
2.은행이란 수익을 내야 하는 기업일 뿐이다.
...직원들이 특정 상품을 추천하는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본사에서 프로모션이 나온거죠..인센티브...인사고과...금융기관 본사에서 내려준 공문을 가지고 판매하고 있다고 봐야죠...2012년 7우러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펀드의 수는 1만 4개. 놀랍게도 이는 '세계1위'의 수준이다...금융회사, 즉 은행들은 '금융 상품을 팔아서 이익을 내는 회사다'...외국 투자자본들의 국내 은행들에 대한 투자가 가능해지면서 굉장히 영리 위주로 많이 전환이 됐습니다...주주 중심적인 회사로 전환된 것이죠...은행은 그저 기업을 뿐이다.
3.8%의 이자를 주는 후순위채권의 비밀
...실제로 이자를 많이 주는 상품이란 '위험한 상품'이다. 우리는 이러한 사례의 전형을 저축은행 사태 당시의 '후순위채권'에서 찾아볼수 있다...은행은 BIS비율을 높이기 위해서 후순위채권을 발행합니다. 채권은 부채입니다. 언젠가 고객에게 돌려주어야 하니까 부채로 잡힙니다. 하지만 만기 5년이상 후수위채권은 자본으로 인정해서 부채로 잡히지 않습니다. 따라서 BIS 비율을 높일 수 있는 것입니다...금융회사들은 돈을 벌어야 되기 때문에 계속 위험한 상품을 추천할 것입니다. 금융회사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상품을 소비자가 모르는 상태에서 판매하다 보면 불완전 판매의 동기 유발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4.은행은 판매수수료가 많은 펀드를 권한다.
...펀드란 다수의 사람들에게서 자금을 끌어모은 후, 이 돈을 채권이나 주식에 투자해서 그 수익을 나눠 갖는 금융상품이다...펀드는 저축이 아니라 투자라는 점이다. 투자라는 말은 한마디로 돈을 전부 날릴 수도 있다는 뜻이다...수수료...회전율이 높다면 당연히 수수료가 높아지고 이는 투자자의 손실로 돌아온다...펀드투자를 하고 싶은데 다 알기 힘들어도 그냥 넘어가지 말고 판매자에게 반드시 다 확인하면서 물어보고, 그래도 모르겠다면 전문가 상담도 고려해야 하는 것이다...펀드, 예금, 채권, 부동산 이런 식으로 다양한 상품들을 잘 섞는 게 진정한 의미의 분산투자라고 생각합니다.
5.보험, 묻지도 따지지도 않다가 큰코다친다.
...보험이라는 건 장기적으로 유지하면 세금혜택도 보고 좋을 수 있지만 2,3년 내에 찾는다 그러면 손실도 발생할수 있거든요. 최소한 10년 정도는 불입해야 제대로 된 저축의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과다한 사업비와 수수료...
6.파생상품은 투자를 가장한 도박과 같다.
7.저축만으로는 행복해질수 없다.
...금융이해력이 있어야 살아남는다...'돈은 행복을 위한 수단이다'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한다...돈이라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금융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태도를 가지실 필요가 있습니다...금융 이해력이 없으면 생존을 할 수 없다. 금융이해력은 생존의 도구가 되고있다고 이야기합니다...금융생활의 네가지 축 저축, 투자, 소비, 기부...실제 투자할 나이가 되면 재교육이 필요하며, 여기엔 투자의 위험성에 관한 것도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돈이 없으면 한시도 살 수 없는 금융자본주의 사회에서 금융에 대해 모르는 것은 총없이 전쟁에 나가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금융자본주의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제 아니와 부모가 함께 금융 교육에 관심을 기울이고 적극 참여해야 할 것이다.
8.금융지능이 있어야 살아남는다.
...금융에 대한 이해력, 즉 금융지능 FQ(Financial Quotient)...금융 덕분에 위험해지는것이 아니라 금융 덕분에 풍요로운 생활을 하기 위해서, 이제는 사람들이 금융의 기본 원리를 얼만큼 알고 있는냐 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금융소비자...불량식품만 사람을 죽이는 것이 아니다. 불량 금융상품은 온 가족의 삶을 파괴하는 가정파괴범이자 사회악이다. 그러니까 당당하게 요구해도 된다. 금융상품 판매자들에게 '제대로 설명해달라', '모르겠으니 다시 설명해 달라', '이 상품이 얼마나 위험한 상품인지 확실하게 알려달라'고 말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바로 그것이 본인의 선택이 가져올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우선시해야 할 중요한 원칙 중의 하나이다. 우리는 스스로 자신을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PART3. 나도 모르게 지갑이 털리는 소비 마케팅의 비밀
1.어릴 때부터 우리는 유혹당한다.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끊임없이 '소비'를 강요당하는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일은 사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어릴 때부터 시작된다. 무수히 쏟아져나오는 캐릭터 상품들속에서, 어린이 프로그램이나 TV광고 등을 끊임없이 반복해서 보는 우리의 아이들은 매일 뭔가를 손에 쥐고 있다. 이렇게 시작된 쇼핑으로 아이들은 아주 특별한 기억을 갖게 된다. 이러한 기억은 나도 모르게 그 상품을 좋아하게 만들고, 특정한 상품을 선호하는 취향으로 발전한다. 미래의 잠재적인 고객으로 길들여지는 것이다...그리고 우리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이러한 소비 습관을 가진다. 하지만 그 소비 습관은 내가 자발적으로 키운 것이 아니라 바로 마케터들에 의해 '길들여진'거싱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먹던 과자를 어른이 된 지금도 집어들고 또 내 아이에게도 먹인다. 이렸을 때의 습관이 어른이 된 후에도, 그리고 자녀들에게까지 대물림되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은 바로 우리가 어렸을 때부터 무의식적으로 수많은 광고에 노출된 결과이다. ..아이들은 광고를 보면서 최면에 걸립니다. 광고를 보기 전에는 필요하다고 생각조차 안 했던 물건들을 원하게 됩니다...마케터들이 키즈 마케팅을 하는 이유는 부모의 구매 행동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바로 '조르기의 힘(pester power)이라고 하죠...결국 성인이 된 우리의 소비 습관과 성향은 이미 수십 년간 진행된 '키즈 마케팅'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매 순간 합리적으로 결정해서 소비하는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어린 시절에 형성되었던 습관의 산물로 소비하게 된다는 것, 그리고 부모는 상당수가 아이들의 영향에 의해 소비하고 있다는 것은 자본주의 세상에서 살고 있는 우리가 의식하지 못했던 놀라운 비밀 중의 하나이다.
2.쇼핑할 때 여자는 훨씬 감정적이다.
...여성은 지금 쇼핑하는 현장에 있지도 않은 사람, 즉 남편, 아이, 다른 가족의 물건까지 산다. 여성이 가정 내 소비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니, 여성이 마케터들에게 중요해진 것이다. 이제 여성은 집안의 쇼핑 가장이고, 그래서 언제나 마케팅의 표적이 된다...남녀의 차이만 비교해 보자면 마케터가 공략하기에 훨씬 편리한 대상은 여성이다. 남성에 비해 여성은 광고의 논리에 쉽게 넘어가고, 신사품에 민감하고, 가정의 모든 소비를 책임지고 있기때문이다.
3.보안용 CCTV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4.'사고 싶다'고 느끼면 '필요한'것 같다.
...우리의 소비행동은 95%이상 무의식이 결정한다고 한다...오감자극 마케팅...일단 사고 싶다는 욕망이 든 후에는 그것을 의식적으로 합리화하는 과정이 발생합니다. 아, 저거는 내가 필요한 거야,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물건은 망가졌고 새로운 물건이 필요해. 저것이 있으면 나는 훨씬 일을 잘할 수 있어, 라는 식의 여러가지 합리화가 일어나면서 내 의식이 무의식이 하고자 하는 소비를 점차적으로 합리화 시켜줍니다. 많은 부분들이 무의식적인 작동을 겨냥해서 우리가 소비하게 하는 마케팅입니다...충동구매..견물생심...뉴로 마케팅...브랜드..
5.소비는 불안에서 시작된다.
...소비지수...이렇듯 불안한 마음에서 시작되는 소비는 우리를 과소비라는 세상으로 이끌고 간다. 처음에는 계획하지 않았던 소비를 하게 될 때 한번즘 자신의 마음을 되돌아보는 노력을 해야 하지 않을까. 혹시 내가 불안한가, 누군가 나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고 말이다.
6.필요하지 않아도 친구가 사면 나도 산다.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느끼는 감정은 바로 외로움입니다. 이 외로움을 매워줄 수 있는 곳이 바로 또래집단이죠. 또래가 가지고 있는 물건을 나도 가짐으로써 같은 소속감을 가지게 됩니다...과소비...이렇듯 남에게 배척당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 그것에서 벗어나 어떻게 해서든 소속감을 가지고 싶다는 것이 소비의 동기가 되고 자신이 필요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소비할 수밖에 없는 과소비 상태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7.과소비는 상처받은 마음이다.
...일반적으로 현금을 쓰면 뇌는 고통을 느낀다. 자신에게 있던 중요한 자산이 손실된다고 생각하기 때무니다. 하지만 카드를 쓰면 뇌에서 고통을 느끼는 중추신경이 마비가 된다. 현금의 경우 돈을 일방적으로 주는 것이지만, 카드를 쓸 때는 계산하면서 카드라는 물건을 줬다가 다시 되돌려받기 때문에 우리 뇌가 착각하여 손실로 여기지 않는다는 것이다...이제까지의 모든 실험을 정리해 보면 소비는 결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것이 아니다. 오히려 소비는 감정에 의해 더욱 영향을 받는다. 슬품, 불안, 우울, 외로움이 소비를 더 부추기며, 외적 요인인 신용카드가 뇌의 고통을 덜어주어 더 많은 소비를 유발하는 것이다.
8.자존감이 낮으면 더 많은 돈을 쓴다.
...사람들의 내부에는 '현실적인 나'와 '이상적인 나'라는 것이 있다. 현실의 나는 늘 이상적인 나를 따라가려고 애쓴다. 하지만 둘 사이에는 언제나 거리가 존재한다. 그리고 그 간극을 메우기위한 행위로 소비를 하는 것이다. 자존감이 낮을수록 현실 자아보다 이상 자아가 높고, 그많큼 많은 차이가 나게 된다. 그래서 자존감이 낮을수록 그 간극을 메우기 위해 더 많은 소비를 하게 되는 것이다...물질에 대해서 돈을 쓰는 소비보다는 내 삶을 풍요롭게 하는 어떤 삶의 경험에 투자하는 쪽이 훨씬 더 오래 기억되고 또 그 만족감과 행복감도 오래 지속된다.
PART4. 위기의 자본주의를 구할 아이디어는 있는가
PART5. 복지자본주의를 다시 생각한다.
1.국민소득이 오르면 내 소득도 오른다?
...행복은 어느 사회에서나 같습니다. 자신이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기회입니다.(에릭 매스킨 2007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2.'복지=분배'는 오해다.
...우리가 해야 할 복지는 '퍼주기식 복지'가 아니다.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생산적인 복지이며 약자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있도록 도움을 주는 건강한 복지다. 이런 방법을 통해 소비가 촉진되고, 자본주의는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복지와 성장을 서로 상층하는 개념으로 생각하는 것은 오해다. 자본주의가 만들어내는 부, 그리고 엄청난 성장력이라는 장점을 고스란히 유지시키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복지라는 대안을 생각할 수밖에 없다.
3.복지는 창의성의 원천이다.
...복지국가라는 것은 사회 안전망이 잘 돼 있는 나라인데 실패한 사람들이 다시 일어설 수가 있죠. 재기할 수 있다는 보장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모험할 수 있게 됩니다. 모험과 창의력, 발명과 혁신, 이런 것을 촉진하는 효과를 복지국가가 갖는 것이죠...
4.시장도 정부도 아닌 국민이 주인이다.
...인류 역사상 등장했던 그 어떤 체제도 자본주의를 이기지 못했다. 그리고 자본주의는 지금껏 막대한 인류의 부를 만들어냈던 근본적인 동력이자 시스템이 되어 왔다. 문제는 '누구를 위한' 자본주의가 돼야 하느냐는 점이다. 지금까지 자본주의는 자본가, 은행, 정부를 위한 자본주의였다. 자본주의의 혜택은 이제 99%의 평범한 사람들에게 돌아갈 때가 되었다. 자본주의가 가지고 있는 그 강력한 성장엔진을 위 모두를 위해 나누어 써야 할때가 된 것이다. 낙오자가 될 수 있다는 사람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소득의 불균형을 해결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더 행복한 자본주의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 모습이 바로 가장 영속가능한 자본주의는 아닐까, 하는 제언을 감히 해본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자본주의에 대한 이해, 금융상품, 소비의 심리, 광고마케팅, 현금/카드 사용의 차이점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인플레이션과 은행의 역활, 소비의 심리, 복지자본주의를 생각해보게되었다.
자본주의를 살면서 경제공부는 필수이며,
소극적으로 살았다는 생각이 들며, 좀더 적극적으로 자본주의를 살아내야겠다.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페이지와 함께 작성해 주세요)
: p249
일반적으로 현금을 쓰면 뇌는 고통을 느낀다. 자신에게 있던 중요한 자산이 손실된다고 생각하기 때무니다. 하지만 카드를 쓰면 뇌에서 고통을 느끼는 중추신경이 마비가 된다. 현금의 경우 돈을 일방적으로 주는 것이지만, 카드를 쓸 때는 계산하면서 카드라는 물건을 줬다가 다시 되돌려받기 때문에 우리 뇌가 착각하여 손실로 여기지 않는다는 것이다...이제까지의 모든 실험을 정리해 보면 소비는 결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것이 아니다. 오히려 소비는 감정에 의해 더욱 영향을 받는다. 슬품, 불안, 우울, 외로움이 소비를 더 부추기며, 외적 요인인 신용카드가 뇌의 고통을 덜어주어 더 많은 소비를 유발하는 것이다.
6.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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