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 기초반 5기 15조 윤하이] 조모임후기

벌써 서기반 조모임이 4주차째라니..너무 빠르게 지나가버렸다. 서기반은 9월이 유독 바쁜달이라 수강을 취소할까 고민하다가 이마저도 안하면 올 한해가 의미없어질 것 같아 무리하게 시작된 강의였다. 잘 따라갈 수 있을까 부담이 컸지만 첫 조모임때 슬럼프에 빠져있던 조원분들을 다독이며 완벽보단 완수를 목표로 하는 조장님의 격려에 강의든 임장이든 끝내는데에 목표를 두자고 결심했다. 전속력으로 미친듯이 달리진 않았지만 그래도 꾸준히 내 속도대로 가고 있다는 게 중요하다고 느낀 조모임의 시간이다. 첫 분임때 같이 땡볕에서 송파구를 하루종일 걸으면서 역시 같이하니까 이게 가능하구나 싶기도 했다. 투어가이드처럼 송파구 역사부터 설명해주던 조원, 옆에서 감탄사로 에너지를 불어넣어주시던 조원, 맛집탐방으로 임장의 재미를 알게해준 조원 등 이번 기수에서는 임장의 재미를 깨닫게 된게 큰 수확이었다고 생각한다. 마무리 조모임때 조금은 여유롭게 진행된 이번 조가 오히려 포기하지 않고 따라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는데 모두 공감한 것 같았다. 앞으로의 남은 3달도 서기반에서의 깨달음을 가지고 쭉 이어나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