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1일 감사일기
신랑에게:
용돈이 바닥나서 회사 동료들한테 과자도 못 사주는 현실임에도 따라와 주려고 노력하는 신랑,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나에게:
타이트한 예산 때문에 신랑 용돈이 많이 모자르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지만 짜여진 예산에서 더 양보 할 순 없어서 알지만 모른 척 해야 한다. 신랑이 회사에서 동료들한테 과자도 못 사주고 쭈구리로 있다며 투덜대는 것도 받아주지 않았다.
미안하고 이게 맞는건지도 모르겠다.
가끔 '이렇게 까지 하면서 지내야 하나?' 많은 걸 포기하고 있는 신랑한테 미안한 마음을 가지면서도' 계속 하는게 맞을까?' 싶은 생각에 씁쓸한 하루다.
주변에게:
강의 다시 들으면서 궁금한 내용이 있어 조원들에게 물어보니 답변을 주고, 조원이 질문 한 내용에 내가 답을 달아주었다. 신기하게도 내가 준 답에 대해 나도 정리가 되어 공부가 되었다. 이것이 나누면서 내가 더 성장한다는 바로 그것인가아아아??
나눌 수 있는 환경에 감사합니다.
궁금한 것에 명쾌한 해답을 준 '소이연남님' 감사합니다.
댓글 0
리얼자슈 : 저도 요새 부쩍 이게 맞나? 싶을 때가 많네요.. 레인님, 저희 잘 해나가고 있나봅니다!!
세노테 : 깔끔명쾌하게 해답 주신 레인님 감사드려요! :)
민지구 : 오늘도 목표 이루는 좋은 하루 보내세요~
북한산올빼미 : 가끔 현타올때 너무 힘들죠...하지만 잘 이겨낼 거라 믿습니다!! 미래의 우리를 위해서요👊👊
소이연남 : 레인님 제가 더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