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조모임 후기 [열바스쿨 기초반 76기 11조 디엠]

시간이 부족하다 느껴질 정도로, 지금 나와 함께, 같은 고민을 하고 같은 숙제로 머리를 싸매고 시간을 투자하는 조원분들이 계신 것에 감사했습니다. 내가 가진 자산과 돈에 대한 고민을 터 놓고 목표를 공유하고 고민을 나누는 곳이 얼마나 될까 싶었구요. 더불어 함께 조모임에 제 의견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제 스스로의 생각도 글로 말로 정리가 되기도 해서, 저 스스로에 대해서도 알게 되는 시간임을 느낍니다.

비전보드를 이번 주 내에 작성하지 못했습니다. 2번째 수강이라는 분께서 너무 완벽하게 하려 말고, 일단 제출할 수 있도록 해보시라는 조언을 OT때 주셨는데, 그 말씀을 지금에서야 뼈아프게 받아들여 봅니다. 역시 경험자의 말씀은 귀담아 새겨 들어야겠습니다.

10년 뒤 행복한 모습을 상상해보니, 저는 더 이상 걱정으로 노후를 바라보지 않고 지금 생활을 충분히 누릴 수 있을 만큼 두둑한 통장과 자산들, 소유권들을 보유하며, 더없이 평화롭고 감사한 부부의 일상이길, 또한 아이들이 사회초년부터 근로주의에서 일찍 초월하여 자본주의에서 즐겁게 부를 축적해나가고, 그 곁에서 언제든 성공 경험을 나누어 주며 조언할 수 있는 엄마이길 바래보았습니다.

시간을 통제하지 못하며 하루하루를 채워갔구나, 그래서 내가 원하는 모습이 어떤 것인지 생각하며 살 시간조차 확보하지 않고 그냥 살아왔구나. 지금부터라도 중요한 틀부터 중요한 일부터 채워나가는 삺을 살자.라는 다짐을 하게 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