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돈 버는 독서 모임] 자본주의 - 독서 후기 라소피

  • 24.06.12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저자 및 출판사 : EBS 자본주의 제작팀

읽은 날짜 :  6/1~6/12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자본주의    #돈    #빚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자본주의』는 자본주의를 쉽게 풀어낸 방송,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5부작’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지갑 속 돈과 통장, 매달 갚아야 할 대출금과 이자, 살고 있는 집의 가격 등 이 모든 것이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자유롭지 못한 오늘날, 세계 최고의 석학들을 만나 돈에 관한 진실과 자본주의의 비밀을 밝혀낸다. 그리고 무의식중에 우리를 나락으로 빠뜨리는 자본주의의 유혹과 위협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지도 알려준다. 이 책에서 독자들은 자신이 돈을 알맞게 쓰고 있는지 체크해 볼 수 있고, 자신을 지키며 행복하게 소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2. 인상깊은 페이지


PART 1

'빚'이 있어야 돌아가는 사회, 자본주의의 비밀


P.30

우리가 은행에 예금한 돈은 결코 은행이 '보관'하고 있지 않다. 다만 나의 통장에 그 금액 만큼의 숫자가 찍혀 있을 뿐이며, 나머지 90%의 돈은 다른 사람에게 대출이 되는 것이다.


P.78

금융 재벌들은 경기가 과열되는 과정에서 심각한 거품 현상을 발견했다. 이러한 현상 또한 시중에 돈을 많이 풀어서 생기는 필연적 결과였다. 이 모든 과정은 금융 재벌이 어항 속에서 물고기를 키우는 것 과 같았다. (중략) 금융 재벌들이 수확의 시기가 왔음을 알고 어항의 물을 빼면 물고기들은 잡혀 먹히는 순간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P.90

자본주의 구조 안에서 돈은 빚이다. 이자가 존재하지 않는 시스템 안에서 우리는 돈의 노예가 될 수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우리는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안목을 가져야 한다.



PART 2

위기의 시대에 꼭 알아야 할 금융상품의 비밀


P.117

이제 우리는 은행에 대한 생각을 바꿔야 한다. 은행을 너무 믿어서는 안된다. 모든 상품은 장단점이 있게 마련이란 사실을 인식하고, 그 상품의 수익률과 함께 위험성에 대한 설명도 반드시 들어야 한다. 그것이 '자신의 이익을 먼저 추구하는 은행'과의 공정한 거래법이다.


P.168

돈이라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금융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태도를 가지실 필요가 있습니다.



PART 3

나도 모르게 지갑이 털리는 소비 마케팅의 비밀

 

P.249

일반적으로 현금을 쓰면 뇌는 고통을 느낀다. 자신에게 있던 중요한 자산이 손실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카드를 쓰면 뇌에서 고통을 느끼는 중추신경이 마비가 된다. 현금의 경우 돈을 일방적으로 주는 것이지만, 카드를 쓸 때는 계산하면서 카드라는 물건을 줬다가 다시 되돌려 받기 때문에 우리 뇌가 착각하여 손실로 여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P.252

사람들은 자신들이 깨닫지 못하는 사이, 실연이나 슬픈 감정을 느낄 때면 평소보다 더 간절히 물건을 갖고 싶어지고, 더 많은 돈을 내려고 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그 과정이 전혀 의식적이지 않다는 점입니다. 상실감은 매우 상처가 큽니다. 그리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그 빈자리를 채우려는 욕구가 생기는 것이죠.


P.271

물질에 대해서 돈을 쓰는 소비보다는 내 삶을 풍요롭게 하는 어떤 삶의 경험에 투자하는 쪽이 훨씬 더 오래 기억되고 또 그 만족감과 행복감도 오래 지속됩니다.


P. 273

욕망을 줄여도 행복지수는 늘어난다. 욕망을 줄이면 편안한 행복이 온다.



PART 4

위기의 자본주의를 구할 아이디어는 있는가


P.296

스미스는 우리가 빵을 먹을 수 있는 것은 빵집 주인의 자비심 때문에 아니라 돈을 벌고 싶은 이기심 때문이라고 했다. 이러한 이기심들이 모여서 경제를 돌아가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PART 5

복지자본주의를 다시 생각한다


P.374

우리가 해야 할 복지는 '퍼주기식 복지'가 아니다.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생산적인 복지이며 약자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건강한 복지다. 이런 방법을 토해 소비가 촉진되고, 자본주의는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P. 381

사회가 얼마나 문명화됐는지 측정하는 척도 중 하나는 바로 '약자가 어떻게 배렵다는가?' 이다. 함께 사는 세상. 그것이 바로 모두가 꿈꾸는 행복한 자본주의 세상이다.



3.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자본주의 다큐를 처음 봤을때의 충격은 시간이 지나면서 흐려졌다. 이번에 책으로 다시 보니 처음에 이해 할 수 없던 부분들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 그만큼 성장한 것인지 책을 보면서 실제 나의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예시로 계속해서 떠올랐다.


예전에도 그랬고 이번에도 PART 3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여러가지 이유로 여전히 카드를 자르지 못하고 있지만 내 용돈 만큼은 현금으로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물질에 대한 소비보다 경험에 투자하는 소비가 만족감과 행복감이 오래 지속된다는 말에 매우 공감했다.

앞으로 나의 소비도 물질보다 경험 또는 지식과 성장으로 투자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욕망을 줄이면 행복지수가 높아진다는 것에 매우 공감했고 내가 지금 욕심이 과한건 아닌지 돌아보게 되었다.

욕심은 끝은 없고 만족하지 않는 삶은 불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감사일기를 생활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댓글


라소피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