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피핑입니다.
운이 좋게도 지난 4월부터 월부학교 라는 최고의 환경에서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곳에서 만난 분들은 한 분도 빠짐없이 정말 모두가 뛰어나셨습니다.
저마다의 강점이 조금씩 다르셨는데 그 와중에 공통적인 특징을 몇 가지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분명 저도 시간가계부를 쓰고 나름 알차게 시간을 활용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같은 24시간이 주어졌는데 뛰어난 동료분들은 버려지는 시간이 적고 몰입하는 시간이 길었습니다.
월부학교 학생들 열심히 하겠지- 머리로 알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인지 감이 안올수도 있어서 적어봅니다.
잠을 줄이며 만든 덩어리 시간에 몰입하는건 당연한거고
버려질만한 시간 구제하시는 분들 어떻게 하시는지 제가 직접 눈으로 본것들만
🎈매물임장 중 이동하면서 매물시트를 바로바로 정리합니다.
(피핑: 당일은 너무 피곤하니까 하루 묵혔다 다음날 정리한다..)
🎈KTX로 이동할 때 노트북으로 임보, 독서후기 등 작성합니다. 여의치 않으면 100번 쓰기라도 합니다.
(피핑: 휴식시간이라고 생각함.. )
🎈분위기임장 후 돌아가는 지하철에서 노트북 꺼내 생활권 정리를 하고 계십니다.
(피핑: ...)
🎈임장하면서 중간 카페 휴식 시간에 짬을 내어 월부카페 동료분들께 댓글을 답니다.
(피핑: 힘드니까 음료만 쪽쪽..)
🎈해야할 일이 많더라도, 임장 후 함께하는 저녁식사 등 반원들과의 모임에 집중하고 그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돈독해지는 관계에서 나오는 시너지효과 또한 중요한 가치라고 믿습니다.
(피핑: 이건 잘함..)
🎈책은 덩어리 시간을 내서 읽지 않습니다. 무조건 틈이 생길때마다 독서를 합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꼭 정답이라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온전히 투자에 몰입을 하는 사람들은 덩어리 시간, 자투리 시간을 모두 투자로 가져가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결과에 간절하고 투자에 진심인 것은 모두가 같습니다.
오늘 반 독서모임을 하면서 이 투자생활이 불안하지 않냐는 질문이 있었고, 많은 반원분들이 불안하다고 답했습니다.
가시적인 성과가 나려면 시간이 많이 소요됨을 알면서도, 아직 단기적인 결과 (투자물건 전세금 상승 등) 조차 없어 불안하다. 정말 잘 될 수 있을까?
또 다른 어떤 분은 정신분열에 가까울 정도로 불안해한 적이 있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앞마당도 20개가 넘고, 임보도 감탄이 나올 정도로 잘 쓰시고 제가 보기엔 진짜 너무나 잘하고 계신 분들인데도 다 같은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다른 것은 그 감정에 젖어드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이 기분에서 나아질 수 있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부동산 말고 다른 뾰족한 방법이 있나?"
마인드 컨트롤 하고 다시 1번으로 돌아갑니다(시간을 다르게 쓰며 몰입하기)
본인이 바라는 미래에 확신이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분들은 원하는 것들을 시각화 하면서 마음을 단단히 합니다.
가고 싶은 강남3구 브랜드 아파트를 가족과 함께 임장하면서 N년 후에는 이 단지에 실거주할거야 - 확언을 하고 가족에게 그 미래를 약속합니다.
잘 될거라는 본인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힘들 때 포기하지 않게 할 원동력으로 보였습니다.
스승과 제자, 동료, 가깝게는 친구, 가족까지도 서로에게 조언을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언을 하는 것, 조언을 받아들이는 것 모두.
동료들이 함께 발전하길 바라고 기꺼이 돕는다는 '진심' 이 저에게 전해지니, 저도 온전히 그 조언을 수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1) 메타인지하고 노력하자 - 밝지못한 태도
반원 분들과 임장할 때 어색해하고 낯가리고 표정없고.. 매물임장가서 부동산 사장님 대하는 것에 불편해하고.. 그런 저를 T스럽게 조언해주신 내용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국힘과 민주당...
2) 실전투자경험담 게시판에 글 올리자- 단기목표 제시
월부학교에서 제가 성장하길 진심으로 바라는 동료가 해준 조언입니다.
그래서 2개 썼다.
3) 그저 빛..
이거 안주셨으면 제출 못했음
모두 먼저 연락드린 것 X / 그리고 이게 전부 X 일부O
월부학교 초수강생으로서의 어려움을 먼저 공감하고,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넘칠만큼 많은 참고자료도 나눠주시고, 그에 그치지 않고 함께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느껴져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뛰어나신 분들이 모두 그런 사람들... 부족한 나라도 도울 것이 없는지 돌아보게 되는 환경
giver가 가진 선한 영향력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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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학교 과정 중에서 나의 부족함을 마주하는 괴로움 보다도 뛰어난 동료와 함께한다는 행복이 훨씬 컸습니다.
제가 보고 느낀 것 그대로 반영해볼 앞으로의 시간을 기대하면서,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흔한 소망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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