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서울투자 기초반 - 올해 안에! 내 종잣돈에서 가장 좋은 서울 아파트 찾는 법
월부멘토, 주우이, 양파링, 프메퍼, 권유디

안녕하세요. 5늘 흘린 땀방울이 반드ㅅ1 돌아오리라 믿고 있는 르윗입니다!
2강은 주우이님의 강의였는데요,
수요일에 딱 1개만 들어야지 하고 강의를 켰는데
4개를 연달아 듣게 될 만큼 재미있고 인상 깊었던 강의였습니다.
👍👍
이번 강의가 특히 즐거웠던 요인은
아무래도 주우이님께서 중간중간 내주셨던 '퀴즈'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A단지와 B단지의 가격은 가린 채로,
어떤 단지의 입지가 더 좋은 것인지
또는
아실 그래프를 공개하지 않으시고
어떤 단지가 더 많이 올랐을지,
어떤 단지에 투자하고 싶은지 등
다양한 질문들을 던져주셨는데요,
그 때마다 영상을 잠시 멈추고 나름대로의 판단을 하며
정답을 맞추다보니
어느덧 완강하게 되었네요! 재미있었습니다 ㅎㅎ
재미 만큼이나 깨달음도 많이 주신 강의에서
제가 적용할 점을 정리해보면 크게 3가지일 듯 합니다.
강의에 나왔던 A구는 정말이지,,, 최고의 등급을 가진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 옆의 제 앞마당(이 될 곳)만 해도
입지요소에서 S를 받을 만한 요소가 매우 적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분임때도 '생각보다 더 별론데....?'라는 생각이 들어서
분임 내내 아쉬운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주우이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모든 요소가 S였다면 제가 투자할 바운더리가 이미 아니었겠지요.
단점을 장점으로 생각하는 사고의 흐름이 필요하다고 느껴진 순간이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투자금에 맞추라는 말씀이 전혀 아니었기에
그 지역에서 갖는 좋은 요소와 그렇지 않은 요소를 고려하여
투자할 물건을 골라내는 용기가 필요함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읍읍,,, 이 부족한 필력....)
BM 1.
✔ 그 지역에서 약점인 입지가 보완될 생활권이 어디일지 생각해보기
✔ 단지 대 단지로 접근하기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라 한다면
뉴타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뉴타운은 이미 살기 좋은 곳으로 바뀌어
비쌀 것이라고만 생각하여
오히려 더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요 (바보ㅠ)
좋은 아파트 근처에 붙은 구축이라면?
모든 사람들이 뉴타운에 들어있는 아파트에 살 순 없으니
뉴타운 주변으로 수요가 퍼져나가면서
그 주변의 구축도 영향을 받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투자하려는 것이 단순히 좋은 물건을 사는 것보다는
'가치 대비' 좋은 물건을 사는 것임을 생각한다면
분명 뉴타운 주변으로
그 기회가 찾아오리라 생각합니다.
BM 2.
✔ 뉴타운과 함께 인근 지역의 변화 모습도 연결지어 상상하기
✔ 뉴타운 인근 구축도 함께 트레킹하기
안 돼 내 정답지.....
주우이님께서 맨 마지막에 보라 하셨으니
잠시 미루어두겠습니다...
강의에서 잠시 등장했던 그래프에서
아실그래프의 함정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나홀로 저 멀리 튀어있는 그 가격을
과연 보편적인 사람들이 다시금 받아줄 수 있을 것인지,
규제로 묶여 거래가 되지 않았을 뿐이지,
실제로는 더 가치 있고 선호하는 단지였을 수도 있고요.
그래프는 만능이 아니라는 사실을 깊게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번 단임은 처음으로....!
시세지도를 만들지 않고 가보려고 합니다.
며칠 전 읽었던 산틴님 나눔글에서도
시세를 보지 않고 가는 방법을 추천하신다는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사실, 가치대비 저평가를 보려면
비교평가하는 순위가
가격&가치가 되는 게 아니라
'가치' -> '가격'이 되어야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저도 첫 도전이라 조금 걱정이 앞서지만
단지임장에서 오롯이 단지의 입지, 단지의 가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단지에 몰입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요.
BM 3.
✔ 그래프 확인은 맨 마지막에 확인하는 정도로 활용하자.
✔ 단지의 입지, 가치에 집중해 순위를 매겨보고, 가격과 연결해서 저평가를 찾아보자.
✔ 단지의 가치를 제대로 매기려면 단임을 제대로 해야한다! 꼼꼼히 하고 오자.
이 외에도 주우이님 강의에서
투자 하면서 내가 좋아하고 행복해하는 것이 무엇인지
꼭 찾길 바란다고 하셨는데요,
곰곰이 생각해보았는데
아직까진 '다리의 얼얼함'과 '군것질과 맛집' 정도가 떠오르네요.^-^
온종일 걷고 집 가는 기차를 탔을 때
다리가 얼얼한 상태에서
아 오늘도 알차게 살았다, 휴일을 알차게 보냈다는 뿌듯함,
온종일 걸었으니 이정도는 괜찮겠지하며
입에 와구와구 밀어넣는 맛있는 음식, 커피, 과자들...
아직은 이것만으로도 투자생활을 유지하는 데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 공부를 계속 해나감에 있어
분명 이 두 가지 만으로는 행복감이 채워지지 않는 순간이 곧 오겠지요?
그 전에 얼른 더 강력한 것을 찾아야겠습니다 ㅎㅎ
😁
즐거운 강의 해주신 주우이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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