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월부학교 빈 쓰랑S2 벚꽃 말고~ 🎵 레드와인z] 일독 - 이지성

  • 24.06.16

<일독>


☆책 제목(책제목 + 저자) : 일독 + 이지성

☆저자 및 출판사 : 차이정원

☆읽은날짜 : 2024년 6월 13일

☆핵심키워드 3가지 : #독서, #습관, #슈퍼리딩

☆도서를 읽고 내점수는 : 10점 만점에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이지성

1993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다. 교육, 자기계발,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른 권 넘는 책을 출간했다. 대표작으로 『리딩으로 리드하라』 『생각하는 인문학』 『스무 살, 절대 지지 않기를』 『일독』 『이독』 등이 있다. 주요 저서들은 미국, 중국, 대만,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스무 살 3월,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었다. 주변에서 모두 무시하고 비웃을 때 도서관의 책들은 그 꿈을 응원해주었다. 꿈이 이루어진다고 믿으면 반드시 현실이 된다고 말해주었다. 그로부터 14년 뒤, 꿈을 이룬 사람들의 공통점인 R=VD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꿈꾸는 다락방』을 썼다. 베스트셀러에서 스테디셀러로 꾸준히 읽히고 있지만 처음부터 그런 것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욱 생생하게 꿈꾸었다. 그러자 놀라운 속도로 베스트셀러의 꿈이 이루어졌다.|||세상에 꼭 필요한 콘텐츠에 좋은 스토리를 입히는 일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스토리텔링 창작 회사이다. 『일독』 『이독』 『하루관리』 『나를 세우는 단단한 힘 문사철』 『총각네 이영석의 장사 수업』 『1등의 초심』 『논어 천재가 된 홍 팀장』 『중국어 천재가 된 홍 대리』 『세일즈 천재가 된 홍 대리』 『스마트워크 특별전담반』 『마테마티카 수학대탐험』 『초등학생을 위한 인문 고전 안내서』 등의 스토리텔링을 맡았다. 현재 출판, 기업 홍보, 지역 문화,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스토리를 발굴하고 글로 쓰는 일을 하고 있다. 팟빵에서 심리상담 팟캐스트 [상담맛집]을 운영 중이다.


2. 내용 및 줄거리

28p

“레드 퀸 효과는 주로 생물학에서 많이 쓰는 말이에요. 생물체가 살아남기 위해 진화를 거듭하지만 환경도 함께 변하기 때문에 결국은 제자리에 머무는 것 같은 현상이죠. 원래 치타는 지금처럼 빠른 동물이 아니었다고 해요. 가젤과 쫓고 쫓기는 관계가 되다 보니 서로가 필사적이 될 수밖에 없었던 거죠. 속도야말로 그들에겐 생존 조건이었으니까요.”

어쩌면 지금 부동산 시장에 있는 투자자들의 모습이 레드 퀸 효과를 경험하고 있는게 아닐까 싶다. 투자를 하기 위해 실력을 쌓고 실제로는 성장하고 있지만 환경(시장)도 함께 변하면서 그정도 수준으로는 평범한 수준밖에 안되는 모습이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그 가운데 살아남는 사람은 치타처럼 가장 빠른 속도를 보이는 사람이지 않을까. 나의 모습은 치타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까?

45p

“어떤 사람은 아침 독서가 좋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밤 독서가 좋다고 해. 집중해서 내리 서너 시간을 읽는 게 좋다는 사람도 있고, 틈틈이 짬을 내어 10분이나 20분 읽는 게 좋다는 사람도 있지. 긴 시간을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하는 책이 있고 자투리 시간에 효과적으로 읽어야 하는 책이 있지만 그건 독서를 하는 과정 중에 자연스럽게 느끼게 될 거야. 중요한 건 어느 정도 일정한 독서 습관이 잡히고 수준에 오를 때까지는 아침이건 밤이건 전철에서건 집에서건 하루 세끼 밥을 먹듯 꾸준히 책을 읽어야 한다는 거지.”

중요한건 아실이든 호갱노노든 하루 세끼 밥 먹듯이 자주 보고 생각하고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 투자는 시세를 많이 아는 사람이 잘 할 수 밖에 없는 싸움이니까. 우리가 해야하는 것은 시세를 자주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하다. 나에게 가장 약한 부분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더 생각이 많아졌던 것 같다.

53p

매일 비타민을 챙겨 먹듯, 하루에 세 번 시간을 나눠 꼬박꼬박 책을 읽었다. 책을 읽지 못할 만큼 지친 날도 있었다. 그럴 땐 하이쿠나 명언을 읽었다. 그러면 다시 기운이 생겨 책장을 펼칠 수 있었다. 어떤 주말엔 하루 종일 책을 읽은 날도 있었다. 한 달이 지났을 때, 읽어야 하는 네 권을 넘어 무려 두 권이나 더 읽었다. 내면에 숨어 있던 독서 본능이 일깨워진 기분마저 들었다. ‘내게도 이런 잠재력이 있었구나······.’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매일 책을 읽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자신감 회복. 그것이야말로 독서가 준 최고의 선물이었다.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도 매일 시세를 보면서 습관을 가져가야겠다고 다짐했었다. 그리고 오래가지 못해서 그 습관은 흐지부지 끝났었는데, 이제는 좀 다르게 접근해야겠다. 매일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생각을 정리하고 이를 기록해야겠다. 그 습관을 통해 나만의 루틴을 잡아가는 것이 필요하겠다.

58p

“텔레비전, 인터넷, 거기에 게임까지 끊으라고요?”

“지금까지 텔레비전을 보고 인터넷 서핑을 하고 휴대전화 게임을 해서 인생이 변했니?”

현성은 고개를 저었다. 단순히 재미를 위해 텔레비전을 보거나, 멍하니 인터넷의 이런저런 사이트를 전전하거나, 시간을 때우기 위해 휴대전화 게임을 할 때가 많았던 것이다.

“독서하는 목적은 안 잊었지? 책을 읽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야. 내가 왜 책을 읽으려고 하는가? 무엇을 위한 독서인가? 반드시 초심을 기억해. 독서 습관을 잡기 위한 세 번째 미션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독서 환경을 조성하는 거야. 책과 시간을 우선적으로 확보하는 것이지.”

책을 읽는 것의 목적. 처음에는 과제 때문에 읽었던 것 같은데 최근에는 마음의 안정을 위해 읽었던 것 같다. 내가 하는 독서를 통해 마음의 그릇이 커지는 것을 경험한 이후로 바뀐 모습이다. 지금도 잘 안되는 부분이긴 하지만 자극과 반응 사이에 공간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독서의 힘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요즘이다. 독서를 하는 목적을 잊지 말자.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 목표가 되는 우를 범하지 말자.


82p

가장 중요한 것은 남과의 비교가 아니라 자신과의 비교였다.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나는 더 나아졌는가, 예전의 나보다 지금의 나는 실력이 더 좋아졌는가. 머리로는 질문을 던져도 가슴으로 답을 얻지는 못했다. 겉으로는 자신감에 넘친 듯 행동했지만 내면에선 열등감에 시달렸다. 그러나 다행히도 지금 현성은 조금 다르게 생각할 줄 알았다. ‘나보다 뛰어난 사람이 주변에 많다는 건 고마운 일이다. 그들로 인해 내가 계속 달릴 수 있으니까. 역시 레드 퀸의 말은 옳았어.’ 예전에는 이런 식으로 생각하진 않았을 것이다. 현성의 마음속에서 서서히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었다.

이번 학교에서 너무 많이 배웠다. 반장님 뿐만 아니라 비안님의 모습을 보면서도 많이 배웠다. 그래서 정말 고마웠고 고마움을 표현했다가 그 정도에 따라 어려워할 수도 있다는 것을 또 배웠다. 배움에는 정말 끝이 없다. 그래도 이번 학교를 통해 배운 점이 많았고 나도 그들에게 뭐라도 도움을 주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야겠다.

91p

“그래. 노력과 결과는 결코 동떨어진 게 아니지만 항상 일치하진 않지. 노력한 만큼 결과가 안 나오기도 하지만 노력 없이는 성공적인 결과도 없어. 그리고 자신의 피와 눈물이 섞인 노력으로 만들어낸 결과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은 어마어마하거든. 꼭 한번 그걸 경험해보길 바라. 삶에서 엄청난 일이 벌어질 테니까.” “······.” “단순하게 생각해서 회사를 경영하든 자기 업무를 하든 머릿속에 작은 책장 하나가 있는 사람과 도서관이 통째로 들어가 있는 사람 중 누가 일을 더 잘하겠니?

대학생 시절에 하루에 책을 6권씩 빌려 읽는 동기가 있었다. 그 친구는 학업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지만 교내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는데 제한이 없다는 것에 행복해하며 매일 책을 읽었다. 분야도 다 다르게 장르 불문하고 말이다. 그 친구는 언론사에서 일하고 있다. 본인의 전공은 어문계열이었지만 어쩌면 더 잘 어울린다. 그리고 그 친구는 어딜 가든 본인의 능력을 맘껏 발휘하며 승승장구 했을 것이다.

107p

“처음 100일 33권 독서 얘기를 들을 땐 세상 놀란 얼굴이더니, 성공하고 나니까 할 만하지?”

“정신적으로 엄청난 힘이 느껴져요. 내가 죽어도 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한 큰 산을 하나 넘은 기분이랄까. 뭐든지 다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책에 대한 두려움도 없어졌고요.”

“좋았어! 바로 그 기세로 나가는 거야!”

미옥이 호탕하게 웃으며 현성의 어깨를 두드렸다.

열중반에서 한 달에 책 18권을 읽었던 때가 생각났다. 그때는 나도 내가 이게 가능할거라 생각을 못했었는데. 해내고 나니 뿌듯함과 동시에 책 속에 대화처럼 뭐든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뭐든 처음이 어렵지 해보면 생각보다 할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후 대부분의 것들이 그랬다. 생각했던 것보다 어렵지 않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일단 해보자는 마음이 생긴 것이다. 독서와는 어쩌면 큰 연관은 없을 수 있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지게된 계기는 독서였다.

121p

자기 업무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한 1년 100권 독서

1. 업무 분야의 고전으로 꼽히는 책을 한 달에 열 권씩 산다.

2. 일주일에 두 권씩 읽는다.

3. 반드시 알아야 할 부분에는 밑줄을 치고 여백에 자신의 생각을 적는다.

4. 한 챕터씩 요약 정리를 하고 중요한 내용은 따로 메모하거나 녹음한 후 출퇴근 시간에 읽고 들으면서 자신의 것으로 소화한다.

5. 주말마다 두 권의 책에 대한 리뷰를 쓴다.

지난번에도 이 방법을 적용해보겠다고 적었던 것 같다. (정확히는 그렇게 메모가 되어 있다.) 그런데 시도하지 못했고 다른 일들이 바쁘다는 핑계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사실은 6월에는 더 많은 책을 읽으려고 계획했었다. 그런데 그러지 못했다. 내일부터는 조금 여유가 생긴다. 책을 더 깊이 있게 읽어야겠다. 독서하는 삶을 다시 되찾아야겠다.

141p

“아니면 일을 엄청 열심히 하고 독서는 미친 듯 열심히 하든가. 레드 퀸 효과 기억하지? 지금이 바로 두 배로 달릴 때야.”

아무 말도 못 하는 현성에게 미옥은 처음 전화를 받았을 때와 마찬가지로 시원시원한 말투로 마무리를 지었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는 법이야. 보통 이 말은 성공이 있으면 실패도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지만 내 생각은 좀 달라. 눈썰매장에 가봤지? 힘들게 오르막을 올라가면 그다음엔 힘들이지 않고도 저절로 내려오잖아. 그리고 내려올 때의 속도는 올라갈 때보다 몇 배는 더 빠르고. 처음 두 달만 잘 이겨내. 금방 속도가 붙을 테니까.”

두배로 달려야 할 때. 학교에서의 모습이 어쩌면 그 모습이지 않았을까. 그렇지만 그렇게 2배로 달리는 동시에 1/2로 줄어들게 되는 것이 있었으니 가족과 업무였다. 작용과 반작용이 자연스럽듯이 어느 한쪽을 늘렸더니 다른 한 쪽이 줄었다. 이에 대한 균형을 잘 잡아가야한다. 워라벨을 말하는게 아니라 해야할 일을 잘 해야한다는 것이다. 어느 누가 제 일을 뒷전으로 두고 다른 일을 하는 사람을 좋아하겠는가.


144p

초기 한 달은 고군분투를 해야 겨우 목표한 권수를 채울 수 있었지만 두 달쯤 되어 15권을 넘기니 점점 책 읽는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했다. 독서 시간은 여전히 빠듯했지만 이제는 제법 독서에 요령이 생겨서 중요한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구분할 수 있었다. 어느 부분은 속독으로 빨리 읽고 어느 부분은 정독하며 곱씹어야 하는지 감이 오기 시작했다.

독서에 대한 요령이 생긴 것도 어렴풋하게 50권 정도 넘어가면서부터였다. 어려서부터 읽은 책의 권수가 50권은 넘겠지만 작정하고 읽은 책은 손에 꼽았었다. 그렇게 읽은 책이 50권을 넘어가니 읽는 요령이 생기고 책을 파악하는데 나만의 노하우가 생긴 것이다. 여전히 어려운 책들은 어렵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책은 수월하게 읽힌다. 그리고 그 책을 통해서 나에게 필요한 것을 발췌해나가는 능력도 생긴 것 같다. 책은 읽을수록 신기하고 인생에 플러스만 되는 것 같다.

156p

코피까지 터뜨려가며 밤새 책을 읽은 날도 있었다. 밑줄 치며 공부해도 어려운 책을 붙잡고 주말 내내 씨름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20권 넘게 읽자 조금씩 공통점이 보이면서 이해가 빨라졌다. 내가 아는 것을 누군가에게 가르치는 일은 즐거운 경험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코피를 쏟기는 커녕, 살면서 코피가 나본적이 아주 어렸을 때 친구랑 부딫혔을 때 말고는 없다. 그러다보니 코피를 쏟는다는게 나에게는 참 신기한 일이다. 그만큼 열심히 했다는 얘기가 아닐까 싶고 코피와는 별개로 열심히 하는 모습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 덕분이기도 하지만 함께하는 사람들이 좋아서이기도 하다. 이번 봄학기는 나에게 참 축복과 같은 시간이다.

168p

전문 분야의 책을 100권 읽고 나서도 현성은 몇 달간 책을 읽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처음엔 마케팅 관련 서적을 읽었지만 점차 범위가 넓어지기 시작했다. 패션의 역사, 색채학, 수의 신비, 인간 관계론에 이르기까지 현성의 독서는 그물망처럼 촘촘하면서도 넓게 퍼져나갔다. 좁은 안목으로 자기 분야만 읽지 않고 연관 분야까지 아울러 독서를 하게 된 것은 현성의 뇌를 변화시킬 만큼 폭발적인 경험이었다.

처음에는 부동산 관련 서적만 읽었던 것 같다. 그러다가 최근에는 분야를 조금씩 넓히고 있다. 그 중에서 자기계발 서적을 주로 읽었던 것 같다. 내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기 위해서이고 이를 통해 입체적으로 나를 탄탄하게 만들기 위해서이다. 지금은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었을 때 내가 모르는 것이 있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182p

“독서는 저라는 인간과 제 인생을 혁명적으로 바꿔놓았어요. 내 꿈이 있는데 생계 때문에, 부모님의 반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마음에도 없는 길을 가야만 했던 부조리함. 꿈과 현실의 어마어마한 괴리감에 시달리며 하루하루를 견뎌내는 것이 고작이었던 저를, 이제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사람으로 만들었으니까요. 저는 지금도 확신하고 있어요. 독서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강력한 수단이라고. 제대로 된 독서를 하는 사람은 누구나 다른 사람의 인생이 아닌 자신의 꿈을 이루며 살 수 있다고요. 누구나 자신만의 전설을 써야 하지 않겠어요?”

우리가 꿈꾸는 모습은 대부분 그렇게 어렵거나 난해하지 않다. 행복한 가정과 여유롭고 풍족한 삶을 사는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하는 꿈일 일것이다. 그 꿈을 이루는데 보다 안정적이고 편안한 차로 이동하느냐 아니면 조금 열악하고 덜 편한 차로 이동하느냐의 차이를 만드는 것이 독서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리고 그것을 선택하는 것 역시 온전히 나의 몫이기 때문에 원한다면 누구나 편안하고 안정적인 차를 탈 수 있다고 생각한다.

186p

그제야 현성은 지금까지 자신의 독서 경험이 단순한 경험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쌓이고 쌓여 힘이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책 한 권을 읽은 것은 단지 책 한 권을 읽었다는 사실로 끝난 것이 아니었다. 아무리 힘들어도 아침마다 밤마다 ‘나는 오늘도 책을 읽는다’는 말을 세 번씩 외치고 책을 읽었다. 집에서도 전철에서도 회사에서도 늘 책을 읽었다. 때로는 눈물겹게 때로는 즐겁게 독서를 해온 노력은 생각보다 더 큰 효과가 있었다. 지식이 풍부해진 것은 수많은 결과물 중 하나에 불과했다. 독서는 더 큰일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바탕이 되었던 것이다.

독서가 내 삶의 일부가 되야겠다고 생각한건 사실 오래 되지 않았다. 그런데 그 결심을 하고 난 뒤로 책을 대하는 내 태도가 달라졌고 그로인한 생각의 흐름도 달라진 것을 느낀다. 마음의 골에 빠져서 허우적거리던 모습이 많이 줄었고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바라보는 시각이 생긴 것이다. 감정에 매몰되지 않도록 해주는 것 중에 좋은 방법이 바로 독서라고 생각한다.

205p

“이번 인터뷰를 통해 원하는 성공을 만들고 싶다면 우선 자신이 먼저 서야 한다는 것을 알았어요. 주변의 도움도 받아야 하고 행운도 필요하겠지만 내가 준비하지 않으면 평생 기회를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철저하게 깨달았죠.”

“성공을 원하는 사람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뭐라고 생각해요?”

“자신의 사고방식을 바꾸는 거요. 회사에 매인 직장인 마인드가 아니라 경영자 마인드를 지녀야 해요. 진정한 리더의 자질을 키워야 하고요. 그러려면 독서를 통해 자신을 바꿀 수밖에 없어요.”

확신을 지니고 말하는 현성을 바라보던 지후가 조용하지만 강한 목소리로 말했다.

내가 무슨 일을 하든지 어디에 사는 누구든지 간데 내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결정권자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결정권자라는 것은 큰 책임이 따르는 자리인데 그 책임을 지는 자리에서 가벼운 선택을 하고 싶은 사람이 과연 있을까? 책을 통해 내가 내리는 결정의 근거를 찾고 지혜를 얻는 것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살고 있는 것 같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예전에 읽으며 다짐했던 것들을 다시 상기 시킬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후기를 작성하는 방법에 대한 부분이라던가 책 읽는 삶을 살 때 어떤 모습으로 살고 싶은지에 대한 부분 등 많은 부분에 대해서 그동안 잊고 살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때의 다짐과 결심을 이어서 이제부터라도 다시 실천해 나가야겠다고 생각했고 이를 통해서 내가 원하는 삶을 개척해 나가야겠다고, 내 인생의 최고 결정권자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4. 이 책에서 얻은것과 알게 된점 그리고 느낀점

: 독서에 대해 어렵게 생각하거나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꼭 추천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이 책을 읽고 생각이 바뀌고 쉽게 독서하는 삶을 살게 되었으니 말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을 각자의 상황에 맞게 수용할 수 있다면 누구든지 책과 가까워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아가 인생에서도 큰 전환점을 맞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번 학교가 끝나고 나면 다시 책을 읽는 모습으로 돌아가야겠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권을 뽑는다면?

: 이독 + 이지성


https://blog.naver.com/kokpkl/223481173717



* 마지막에 책제목과 작가이름을 꼭 태그를 작성해주시고, 검색가능으로 변경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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