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방에 거주하고 있으며 0호기 매도를 고려중인데요.
궁금한 점이 많은데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어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1. 매도 시 하자 수리 부분 등에 대해 미리 언급해야하는지?
-> 제가 거주하는 동안 생긴 하자는 아니고 이전 집주인에게서 매수 당시에 이미 있었던 하자입니다.
구입당시 잔금 직전에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때는 월부를 모르는 상태였고 급해 어쩔수 없이 물건을 매입했네요.
누수처럼 생활에 심각한 불편을 끼칠 정도의 하자는 아니어서 수리하지 않고 생활하고 있습니다만
매도를 하려니 신경이 쓰입니다.
2. 처음부터 많은 부동산에 매물을 내놓을지?
네이버 부동산을 확인하니 지방은 단지 내 부동산 한군데 내놓은 물건이 대부분이며
많아도 세군데 정도 부동산에 내놓은 것으로 보이네요.
그래서 처음부터 여러군데 내놓으면 급한 물건으로 보일까 염려됩니다.
선배님들의 소중한 의견 미리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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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용과장님 안녕하세요 :) 오랜만이에요 ^^ 매도 관련해서 궁금한점이 있으시군요 ! 1. 매도인의 고지의무에 관련해서는 법규보다는 대법원 판결을 참고해야 할 것 같아요. 대법원 판결에 의하면 '해당 거래 관계의 성립 여부를 좌우할 수 있는 정도의 중요한 것을 알려야 한다' 입니다. 딱 어느 수준이면 말해야 한다라는 것은 없지만, 만약 용과장님이 생각했을 때 마음에 걸리는게 있다면 말씀드리는게 좋을 것 같아요 :) 어차피 짐빼고 하면 다 보일텐데 ~ 나중에 발견되서 얼굴 붉히게 되면 더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생각보다 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수도 있으니까, 용과장님의 마음이 편한 쪽으로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 ^^ 2. 얼마나 많이 내놓느냐고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많이 내놓아도 가격이 비싸면 보러 오지 않을 것 같아요 :) 다른 물건의 호가, 실거래가를 참고하여 매도가능성이 있는 가격을 파악해보시고 한번 상황을 볼 것 같아요 저라면. 그리고 많이 뿌리면 뿌릴수록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공동 중개가 아닌 자기 물건일 경우 수수료를 1/2로 나누지 않기 때문에, 사장님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브리핑 할수도 있구요 ~ ! 일단 처음에는 일 잘하는 부사님+단지 주변 부사님께 한번 물건 내보구, 집을 보러오는지 연락은 오는지 확인해보고 점차 늘리면 좋을 것 같아요 :) 용과장님 화이팅이에요 ~!
불타는용과장님 안녕하세요? 보통 매수자도 집 상태를 보고 매수 결정을 하고 계약서에 현 상태로의 계약이라고 명시를 하기에 중대하자가 아닌 이상 그대로 진행할 수는 있지만, 저도 마음에 걸리거나 협의하는게 좋겠다 생각하는건 미리 말씀드리는 편입니다. 후에 더 문제가 될만한 상황이 될 수 있다 판단되면 미리 얘기하는게 좋을 때도 있더라구요. 어떤 하자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한번 생각해보시고 결정해보세요. 그리고 실거주 하는 집이라면 더더욱 많은 부동산에 내놓는게 유리해 보입니다. 아무래도 많이 내놓을수록 거래가 될 확률이 높기에 해당 단지가 속한 생활권 뿐만 아니라 인근생활권, 단지 주변 부동산에 많이 내놓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매도 화이팅입니다!.
안녕하세요 불타는 용과장님~ 중대하자가 아니라면 매도 이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마음이 쓰이는 부분이라면 미리 말씀하시는 것이 추후 진행이 더욱 수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매도를 하려는 의사가 확실하다면 네이버부동산에 많이 내놓아 거래를 성사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실제 거래가 될만한 가격인지 먼저 파악을 한 후 여러 부동산에 동일한 금액으로 내놓으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용과장님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