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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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돈독모 82조 로얄엘] 후기

6월 돈독모를 진행했다. 열기 때 꼭 읽을 책으로 너바나님이 추천해주셔서 읽었던 자본주의를 다시 읽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열기 때의 충격과 그것을 다져준 자본주의 책은 재독을 해도 그 감정을 고스란히 전해주는 책이었다. 그런 ‘자본주의’ 좋은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다. 오늘은 후기를 통해 그 중 인상깊은 내용을 정리하고 한 문장을 남기고 한 달 후 내가 지키고 싶은 약속을 세운다.

2406 같이 해주신 분들 리더 호롱님, 태컴님 결성사님 나르샤부숑님 그소라게님 연맘님 공부하는로빈님 그리고 나

인상깊었던 구절로 챕터1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그만큼 자본주의가 어떻게 형성되었고 어떤 시스템으로 돌아가며 어떤 특징이 있고 그것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충격적인 것이라 생각한다. 자본주의 사회 속에 살지만 자본주의를 모르고 살았던 나도.

그럼에도 모두들 월부인이라 그런지 그럼 어떻게 살 것인가 로 이어지는 것을 봤다. 무엇을 해야겠다고 말하시는 분들을 봤다.

발제문 1의 답변으로 가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선택적 가난을 택한 분들. 그리고 마지막에 기버님이 설명해준 물가 상승 이야기가 참 인상깊었다. 결국 연평균 7.2 거기다 최근에는 그 2배에 해당하는 자산 상승이 없으면 나도 자본주의의 인플레이션 속에 먹혀 가난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 될 것이다. 지식이 가난한 사람이 될 것이다. 그렇기에 생산자산을 소유해한다.

발제문 2의 답변으로는 자가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이야기를 해주셨다. 그러면서 투자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이야기들을 해주셨다. 투자 기준,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 싼 가격, 그리고 덜 선호하는 곳에서의 0호기 처리 이야기들. 정말 중요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생생한 경험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발제문 3, 나 또한 돈은 행복을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돈이 필요없는 행복에 대한 이야기로 나눠주신 것이 참 행복이겠지만 이 최소한의 행복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다른 분들의 답변에 공감한다.

가족과 얘기하고 베드민턴 치고,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 가족 모두 건강하게 내 곁에서 지내는 것, 맘 편히 나만의 시간을 누릴 때, 할 일을 다 끝내고 샤워하고 딱 누웠을 때 등 행복은 돈을 기반으로 돈을 잊고 삶에 충실할 때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인간답게 살기 위한 최소한의 돈.

행복은 향상성이라는 기버님의 말씀 참 좋았다. 매달 이래저래 좀 힘들게 사는 것 같다. 월부 전에는 일 마치고 집에 오면 게임하고 운동하고 씻고 자고, 제일 큰 일이라고 해봐야 회사가 바쁜 때일 뿐. 최근 내 삶은 어떤 때는 감정적으로 어떤 때는 육체적으로 어떤 때는 정신적으로 힘든 순간에 내가 들어가는 것을 보게된다. 조금씩 조금씩 아주 조금 더.. 그럼에도 향상성을 느끼는 지금 삶이 좋다.

기버님이 마무리로 나눠준 글귀는 기록한다.

투자란

투자에 대해 한 문장으로 남긴다면

좋은 가치를 가진 단지를 싼 가격에 사서 제 가격이 될 때까지 보유한다.

단, 무리하지 않는 금액으로.

여러 튜터님들에게 투자에 대해 물으면 위와 비슷한 맥락으로 얘기해주신다고 한다. 나도 이렇게 투자를 생각해야겠다.

그리고

부동산 투자는 미련하게 꾸준히 하는 것, 환경 안에서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기버님의 인사이트들을 배울 수 있었다.

투자 물건은 어떻게 구해지는지에 대한 얘기 정말 인상깊었다.

임보와 임장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 본질이 그렇기에 지금 자신의 환경과 상황에 맞게 할 수 있는 것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

나눔을 통한 자신의 성장, 전임의 목적 등

정말 기버라는 칭호가 알맞으신 호롱님이셨다.

오늘 좋은 시간을 만들어주신 월부와 함께한 기버님과 참여자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오늘 남길 한 문장.

미련하게 꾸준히 하겠다.


그럼으로 1달 뒤 내가 행하고 있을 것


나는 한 달 뒤 다음 임장지에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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