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서기13기 무릎에 사서 어깨에 89 부자될조 신데룰라]3주차 강의후기_자모님

  • 24.06.22

안녕하세요,


12시가 지나도 스스로 무럭무럭 자라는 자산을 쌓고싶은 신데룰라입니다.


서기의 마지막 강의 (라이브코칭이 남았지만...)를 듣고 후기를 쓰려고 들어왔습니다.

이번 강의는 자모님이 해주셨는데요

강의를 일찍 들으신 동료분이


"강의를 하시모습이 너무 신나보여서 저도 모르게 집중되서 좋았어요"


텐션이 높은 강사님 1등이라고 생각했지만 저도 너무 궁금해져서

빠르게 완강을 했는데요(후기는 좀 늦었네요 ㅎㅎ)

이번강의에서는 '진짜 남을 가르치는걸 즐기시고 계시구나'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이렇게 열정적으로 강의하는데 내가 허투르 들을수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만큼 저도 집중하면서 들었던것 같습니다.


월부강의의 진짜 좋은점은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마법처럼 알고 그 상황에 맞는 대처법을 이야기해준다는 점입니다.


가끔 뭐 이렇게 적고 질문 해달라는 내용이 많은거야?하고

투털거림이 생기기도 하지만 그만큼 강의를 듣는 사람들이

무슨 생각과 고민을 하는지 느끼고

그런 부분들을 강의에 반영되다보니 안할수가 없습니다.ㅎㅎㅎ


"그렇게 하지말라고 해도 여러분들은 꼭 그렇게 해요"

By 너나위님


언젠가 강의에서 너나위님이 했던 말인데요

그때 제 생각은


"참 사람들 말을 안듣네, 왜 하지말라는걸 그렇게 하는거야~~"



그렇습니다. 저는 안그럴줄 알았으니까요

하지만 이제는 왜 사람들이 그랬는지 알거같습니다.


지금 서울은 조금은 뜨거운것 같습니다.

특히 제가 이번달에 돌아보고 있는 성동구는

뜨겁다 못해 타오르는 느낌도 듭니다.


하루하루 변해가는 호가와 전화로 물어보면

'지금 이단지는 물건을 보고 살수있는 상황이 아니니

최저가니 그냥 사겠다고 생각했으면 계약금을 보내야한다.'라고

이야기 하십니다.


지금은 대세 상승장으로 집입하는 시기는 아니고

등락을 반복하면서 가격이 익숙해지는 시기라는

말을 그렇게 들었지만 속마음은 이러다가 진짜

급하게 상승해서 못사면 어떡하지?

생각이 들었던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제 마음을 정확하게 파악하시고

강의의 시작에 아직은 그런 시기가 아니고

다시 싼 물건이 나올거고 그런 물건을 찾아서

매수하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절대 추격매수하면 안되요!!)


그래서 강의를 다 듣고 제 앞마당에서 한번 찾아봤습니다.




그랬더니 이게 같은 서울시장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같은 2급지의 단지임에도 이렇게 현재 실거래가가 차이가 나는것을 알수있었습니다.


조급해하던 저를 붙잡아주는 강의 감사합니다.




본격적인 강의의 시작은 지역을 통해서 강의의 핵심을 전달하려고 노력하셨는데요

지역분석 강의에서 너무 많이 깨닫고 말을 해서

이제는 좀 식상할 정도지만 진짜 아는만큼 들린다는말이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송파구, 강동구, 서대문구


이번지역은 아는지역과 모르는 지역이 있었지만

그동안 만들었던 앞마당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는데요

앞마당인 강동구는 쏙쏙 이해가 되면서 잘 들렸고

송파구는 강동구와 성남시를 하면서 비교분임으로 살짝돌면서

잠실과 위례를 살펴봤고 그러면서 송파구의 지도를 봤던 행동들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서대문구는 마포구를 하면서 인접지역을 알고있었고

회사근처도 포함이되어서 이해가 좀더 쉬웠습니다.


어? 안가본 두개구인데 어디에 있는 단지를 설명하는지 알겠는데?


강사님의 높은 텐션으로 어느정도 강의에서

이야기하는 단지와 지역을 알고 듣다보니

이해가 쏙쏙 되었던것 같습니다.


역시 자모님은 이번 강의에서도 뭔가 새롭게 시도해보고자 하시는구나

느낄수있었던 점은

한개의 구씩 각개격파를 하는 대신

지역분석을 한단계 한단계 진행할때

단계별로 세개의 구를 설명하고 서로 비교하면서

지역을 이해할수있도록 구성하셨는데요


송파구는 1급지, 강동구는 3급지, 서대문구는 4급지

각 구가 가지는 위상이 다른데

그 다른점이 어떤 특징들로 인해서 달라졌고 달라지고 있는지

이야기 해주셔서 지역을 폭넓게 이해할수있는

좋은 학습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3급지인 강동구가 송파구가 가지고 있는 저런 지역적특징들로

개선된다면 송파구처럼 될수있을까??

서대문구가 가진 저 단지가 3급지인 강동구보다

더 좋아질려면 어떤 점이 개선되면 될까?

서로 지역을 넘나들면서 입지적인 장/단점을 볼수있고

그런 특징들 때문에 단지들의 가치가 매겨진다는 점을

느낄수있었습니다.





"마음은 거북이처럼 투자는 토끼처럼 하세요"


"투자는 그렇게 조급하게 하는게 아니에요"

"본인이 세운 큼 목표를 달성하려면 그에 합당한 노력을 하셔야해요"


어찌보면 상반되는 말이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전자의 말을 듣고 어떤분은 "저는 투자하는 직장인이니까 천천히 할래요"

후자에 마음을 뺐기분들은 또 엄청 열심히 하시는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그 두가지 말이 이해가 되기 시작했는데요

(1호기 역전세를 맞고 깨달은 바가 좀 있었던것 같습니다.ㅎㅎ)


이 두가지 말을 한문장을 깔끔하게 정리해주신 말이

바로 이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치 몸은 토끼처럼 열심히 왔다갔다 부지런히

투자 활동을 하지만 내 마음은 유체이탈해서 내몸과는

떨어진 상태로 거북이처럼 천천히 가면서 토끼를

지켜보는 마음이 아닐까요?


아침부터 뭔가 생각이 많은데 강의를 다시 돌아보면서 주절주절 강의 후기를 쓰게된거 같습니다.

궁금한 송파구 다음 실준강의에서 들어보고 싶네요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자모님


댓글


동구라미
24. 06. 27. 10:21

성동구를 하다보니 마음이 조급해지는 면이 있으나 다른 나의 앞마당을 보며 아? 여긴 아직 기회를 주네 하는 단지들을 보며 앞마당을 왜 만들어야 하는지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역전세 또한 투자자라면 겪는 일이겠지요! 그러면서 느끼는 점도 많고요!! 저도 빠르게 집을 팔아보니 느끼는 점이 많더라고요 ㅋㅋㅋ정성스런후기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