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은 월부에 몸 담은 이후로
역대 최고의 날이었습니다 >.<
이번에 재수강을 하면서
고여있던 마인드도 싹 정비하고,
투자를 시작했을 때 저에게 기운을 불어 넣어주셨던 조장님들을 생각하면서
Level 2 수준에서 다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보자
생각하고 주어진 과제들에 최선을 다했드랬죠 !
2호기를 찾겠다는 마음으로 미리 예정해뒀던
지방 매물을 좀 털어보다...
발도 다 젖고 ㅠ_ㅠ 녹초가 된 상태로
부랴부랴 올라와 월부 아지트로 향했습니다!!!
(꼬질꼬질한 몰골에 뒤늦은 사과를 드립니다..)
1교시 주우이님과의 만남
월부정우성 쥬이님은 저희가 헷갈려 하는 포인트들을
칠판에 딱딱 정리하면서 바로잡아 주셨습니다.
그렇게 바로 잡은 기준과 우선순위를 바탕으로,
앞으로 투자자로서 갖춰야 하는 태도로 정리해 주셨습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자산의 크기를 키워야 한다."
"상승장 1번을 제대로 맞기 위해 자산+투자실력을 갖춰야 한다."
얼른 싱글 투자자로써 사팔사팔 하고 싶어지는!!!
매물임장 100개도 채워보고 싶어지는!!!
부드러운 자극을 엄청나게 부어주시는 자리였습니다.
거의 매물코칭을 받는 듯이 세세한 상황과
그래프 설명, 디렉션까지 명확하게 짚어주시는
멋지고 젠틀한 감독님 그 잡채였습니다!!!!!!
저의 질문은,
"부자가 되고 나서 느껴지는 감각과 감정"을 들려달라
였어요.
"투자로 먹고 살 수는 있겠다, 라고 느껴지는 건 투자로 순자산 10억 즈음. "
이라고 하셨어요. 언제 내가 같은 감정을 공유할 수 있을까 싶다가도,
8년전 주우이님을 닮은 내가 열심히 독강임투를 하고 있으니
8년후 나도 그대로 닮아갈 수 있겠지 희망을 품을 수 있었어요.
2교시
빈쓰님과의 만남
헉 웃는 얼굴도 넘 예쁘시고.. 어찌나 스윗 방글 하신지, 빈쓰님과 같은 공간에 있었던 1시간 동안
긍정적이고 씩씩한 에너지를 풀충전 할 수 있었습니다!!!!
시원시원 월부 에어컨보다 더 강풍이신데,
이상하게 또 따뜻한 신비한 시간이었습니다!
Don't you know how sweet it tastes..♥︎
방향성을 잃고 두리번거리는 수강생들에게
교통정리 딱딱 내려주시는데 정말 제가 가지고 있던 고민들까지
말씀하게 소화시켜 주시는 .. 활명수 같은 여자!!!!
그러다 또 수강생분들의 힘든 시기에 대해서는
아무말 없이 지켜보며 끝까지 진심 다해 들어주시고,
또 그에 걸맞는 맞춤형 솔루션까지 술술술....
최고였습니다.
진짜 우리 비전보드에 쓰여진 꿈의 점들을
하나씩 선으로 이어주시는 듯한 기분이었어요!
실전반이나 서포터즈 등에 진입이
쉽지 않을 때의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해 주셨는데요
꾸준히만 하는게 아니라, 본인을 잘하는 걸 찾고
잘하는걸 나눠줘야 돼요.
월부 안에서 두각을 나타내려면
00하면 꽃사슴! 이라는 말이 나올 때까지
내 장점을 뾰족하게 만들면서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의 질문은,
"투자 시작하셨을 때와 지금의 다른 점"이었는데요
돈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셨다고 하셨습니다.
사람들이 뭔가를 원할 때, 위급할 때 돈을 가치 있게 썼으면 좋겠어요.
일상 생활 자체가 달라진 것은 아니지만
돈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지킬 수 있다는 것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는걸 해줄 수 있다는 것
이전이었으면 어려웠을 상황들을 해결해 나가는 것,
그것만으로 가치가 엄청나다고 하셨습니다.
Super duper T도 약간 울컥할뻔했어요😭
저의 목표는 엄청난 질문과 답변을 얻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선배와의 만남, 투자코칭, 라이브코칭 등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질문은 사실 여러 창구를 통해 가능했었어요.
그저, 그분들의 에너지를 가까이서 느끼고
1%라도 장착하고 오자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열반기초를 재수강하면서
"나보다 뛰어난 사람을 만나려 노력해야겠다
"만나는 사람들을 바꿔야겠다"
1강, 2강 후기에 계속 연속적으로 적었던 얘기입니다.
(1강 강의후기)
그런것들을 계속 곱씹고 떠올리며 RAS를 가동 하다 보니,
선물처럼 그 시간들이 저에게 찾아와 주었습니다.
그 살아있는 눈빛을, 말투를, 자세를, 굿 바이브를, 기운을
내 것으로 가지고 오고 싶었던 생각이었는데,
그 목표가 200% 성취되었던 하루였습니다.
새벽4시에 일어나는게 인제 벅차고 싫다고 떼쓰던 찰나에
제 입을 완벽 봉인해주는.....
엄청난 자극제를 들이붓고 온 것 같았습니다.
원래도 귀한 토요일이지만
더 귀하고 소중한 토요일이었습니다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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