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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오늘도 반짝반짝 빛나고 싶은 '오늘도 빛나게' 입니다.
오늘은 월부 입성 후 처음(?)으로 분위기임장하는 날이었습니다.
저의 월부 첫번째 강의였던 내마중 마지막주차 과제로 '내가 뽑은 단지 직접 걸어보기' 하면서
나홀로 생애 첫 단지 방문을 해본 적이 있었는데요.
도전하였고, 나름 보고 느낀바가 있었지만요.
모르고 걸으니 보이는 것이 많지 않았지요....ㅎㅎㅎㅎ
그래서 오늘을 첫 임장이라 부르고요~
오늘은 일더위로 핫해진 날씨에 괜찮을까.... 염려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어제, 오늘 아침 내린 비가 열기를 식혀주어
3시간의 목동 돌아보기를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열기 3주차 주우이님 강의에서~
어느 단계의 임장이었든지 마침표를 찍으라고 하셔서요....
형식도 내용도 없이~~
자유롭게 기억을 남겨 볼까합니다 >,<
7:30분. 오목교 역에서 만나,
리치레인 조장님이 추천해 주신 어플도 설치하고,
(커스텀 맵 - 출발지, 도착지 설정하면 현재 걷고 있는 위치도 보이고 사진 찍은 장소도 알려주는 똑똑한 친구네요)
생애 첫 분위기임장을,
이번에는 혼자 아닌 동료와 함께~~~ㅎㅎ
분임을 추진해주시고 이끌어 주신 리치레인 조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현대백화점과 거대하게 쌓아올린 현대하이페리온(주상복합).
목동의 학업성취도 높은 3대 학교 중 하나인 목운중과 목운초까지
우와~~ 목동은 역시 우리 동네와 다르구나~~~~ 했지요~~!!
이어서 목동의 대장아파트 신시가지7단지를 보았습니다.
사전에 시세표 작성하면서 알고는 있었지만....
86년도에 지은, 재건축을 추진중인 아파트.
거리뷰로 사전 만남을 하지 않았던터라
그렇다고 사람이 살지 못할 곳도 아닌데,
지금도 아이의 교육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선택해서 살고 있는 그곳인데!!
낡은 분위기가 생경하게 느껴지는 아파트의 외관에
저는.. 좀 놀랐습니다....
not A but B.
내 시선이 아닌 수요자의 시선으로 바꾸는 것.
앞으로 제가 계속 해나가야 할 부분일 것 같습니다!!
양파링님 강의에서
분임 이후 해당지역의 이미지를 떠올리기 위해 사진을 많이 찍으신다고 하셨지요.
저도 해 보았습니다. ㅎㅎ
목운중, 7단지, 5단지와 도서관, 파리공원, 학원가, 이대목동병원과 주변 전경, 월촌중도 찍고요.
현대백화점에 대형마트인 홈플러스도 있었어요.
목동의 학원가 역시 평촌의 학원가에 익숙한 제가 기대한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평촌은 정말 넓은 대로 양옆을 길게 늘어선 학원가라면
목동은,,,,
뭐 학원가의 모습이 꼭 이래야 한다 정해진 것은 없으나
몇개의 건물에 학원이 모여 있고 또 좀 지나면 있는 형태.
아마 학교 주변에 형성 된 것 같기도 하고요.
전체를 크게 둘러보는 루트라
제가 다 볼 수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신시가지 단지들을 지나 빌라가 모여 있는 지역을 지났는데요.
분위기 반전.
오목교역 부근 아파트 단지들과는 다르게
빌라들 사이로 언덕도 보이고
시장 입구의 느낌이랄까요.
도로 사이에 인도가 한쪽만 있는 곳도 있었고요.
차들도 많이 다니고 활기는 느껴졌지만,
젊은 동네의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목동 위쪽, 9호선 등촌역과 가까운 (?) 롯데캐슬위너 단지도 살짝 둘러보고 왔습니다.
롯데캐슬위너는 2005년식이라 익숙한 분위기의 단지였습니다.
신시가지 단지들을 지날때는 어른도, 아이들도 거의 볼 수가 없었는데 (물론 좀 이른 시간이긴 했지요..)
롯데캐슬위너에 왔을 때 즈음엔,
오전 10시가 좀 넘은 시간이라 그런지 오고가는 사람들, 어린이들도 좀 볼 수 있었습니다.
등촌아이팤도 잠깐 스치듯 둘러보는데
상대적으로 좋아보이는 외관과 조용하게 가꾸어진 단지내 분위기에 (지극히 주관적이지만요)
여기는 좀 살아보고 싶다~~ 잠시 생각하다가 ㅎㅎ
그린임광을 지나 목동역.
오전 10:58. 첫 분임을 마쳤습니다~~~!!!
서울에 대한 선입견.
학군이라는 뚜렷한 입지요소가 있는 목동에 대한 선입견.
아직은 수요자에 대한 시선 없이
외관만 보고 판단하려는 성급함과 무지함을 직면하게 되는 임장이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어떻게 찍는 것이 좋을지 몰랐는데요.
돌아오는 지하철에서 보면서 기억을 더듬고,
집에 와서 다시 보니
오늘은 기억이 남아 있지만.....
다음에는 잘 모를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특정한 장소의 명칭을 함께 찍거나,
도로명 주소지를 함께 찍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분위기임장을 해볼 수 있어서 감사했고,
함께하는 동료가 있어서 전~~~혀 힘들지 않았습니다.
날씨까지 받쳐 준 첫 임장.
그래서 꼭 흔적을 남겨 잘 기억해 보고 싶었습니다.
미숙해서 부끄러운 것은 어쩔 수 없지만요.....
재밌었습니다.
앞으로도 재밌기만하고 힘듦 없이 하게 될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시작했으니 기대감으로 한발한발 걷다보면~
경험과 실력, 성장과 변화가 함께.
부는 덤으로 따라 오겠지요~~!!
이상 '오늘도 빛나게'의 첫 분임 기록을 마칩니다^^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댓글
멋진 첫 분위기 임장후기입니다. 이제 시작하는것이니 볼 수 있는게 당연히 얼마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노력의 시간이 흘러감에따라, 아는 지식이 늘어나고, 보는 시야도 트일거라 믿습니다. 우리 3주전과 비교하더라도 달려졌있지 않나요. ㅎㅎ.. 방향만 맞다면.. 우리는 목적지에 다다를것입니다. 잘 읽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