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공부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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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바다님과 함께한 자본주의 독서모임 후기 (feat 매수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5살 혀니의 아빠 혀니파더 입니다.


6월 돈독모 책은 '자본주의'였습니다.

안 읽어 보신분들은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 책은 열반기초반때 너바나님께서 추천해주셨는데

EBS에서 다큐로 만든 자본주의라는 동영상이었습니다.


그 당시 동영상을 보고 책으로는 보지 못하였는데

이번 돈독모때 접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생기는 근거

빚을통한 자본주의


여럼풋이 알고 있는 자본주의에 대해

글자로 확신을 가지게 된 책인 것 같습니다.



저는 돈독모를 4번 신청하였는데

아이 때문에 2번을 참석하지 못하였습니다.


저는 방2/화1(전용50 비확장)의 아파트에서 자산재배치 상태인데

어린아이가 제가 돈독모를 하기 시작하면

같이(?) 출연 하고 싶어 하기도 했고, 조모임을 하다보면

제가 얘기하는 순간에 밖에서 아이와 엄마의 목소리도 흡수되는 ㅎㅎ 그런 경험들이


참여를 어렵게 만드는 여러 이유였습니다.

(이번 돈독모도 차 안에서 했는데 이해해주셔 감사합니당..)



하지만 이번 만큼은

'오랫동안 고민했던 부분에 대한 앞 선 사람께 질문 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내심 구체적으로 질문을 던지고 싶었고

여러가지 질문을 준비하고 돈독모에 참여하게 됩니다.



돈독모 시작 10분전 '제주바다 멘토님 등장'

아마 저와 같이 돈독모에 참여한 조원분들 모두가 굉장히 설레였을 것 같습니다


저도 매우 매우 흥분되고 설레었는데,

설렌 마음에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침착 하자고 스스로 얘기 했던 것 같습니다.


돈독모가 시작되었고

발제문 1.2.3번에 대해 멘토님과 조원분들의 다양한 생각을 들을 수 있었고


특히 멘토님의 말씀에서 느낀점은


오랜 코칭을 통해 상대방을 편안하게 해주는 스킬이 있다고 생각을 했고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은 굉장히 솔직하게 본인을 이야기 해주셨고

내용을 구체적으로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7시30분~10시까지의 1차 돈독모를 마치고 5분 휴식후

2차 돈독모를 하게 됩니다. (10시~11시30분)


사실 1차 돈독모도 매우 의미있지만

2차 돈독모 시간은 저에겐 잊을 수 없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혀니파더님 조급한것과 기민한것 차이를 알아야해요.


그렇습니다.

저는 이미 자산재배치를 통해 종잣돈을 만들었습니다.

(5월 월세이동)

투자를 위한 실력을 쌓았습니다.

(1년7개월 공부, 실전반)

그리고 서울 임장을 15개구 이상 진행하였습니다.

(작년 제주바다님 투자코칭이후 서울 임장 집중공략)


그러면 투자해야 되는 시기입니다.


최근 서울 대부분 지역을 매일 시세트레킹을 하면서

뽑아 놓는 투자리스트 물건들이

속속 거래되는 희안한 경험들을 하게 됩니다.


물론 처음엔 자신감이 생기게 됩니다.

내가 뽑은 리스트가 역시 좋은 물건이구만!


근데 점차 호가가 5천 1억씩 올라가서 나오는것을 보니

와..나는 매수 가능한거야??

상급지를 보고 있다 3급지를 보게되고 4급지까지 매물을 뒤지게 됩니다.


조급하지 않으려 한다는 생각으로

눈 앞의 싼 물건들이 속속 거래되고 있는 이 시점에

합리화를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현재는 하락장 어느 부분이지만

그리고 멘토님도 찐 상승장의 모습이 아니라 얘기해주셨지만


좋은 물건들은 기민한 투자자 및 실거주자들은

속속 거래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보다 더 부지런한 투자자에게 물건을 뺏기고 있는 걸

웃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질문 차례에 고민했던 질문을 하게 됩니다.


질문의 종류는 여러가지를 준비했었는데

그 이유는 저의 질문이 실례일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제주바다님께서 질문의 폭을 열어주셨기에

준비한 질문 중 가장 구체적인 질문을 하였습니다.


"멘토님 제가 xx단지를 강의에서 보고 물건을 봤는데요.

매도자 분이 가격을 올려버렸어요.

그런데 그때 매물 털기 한 부동산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그 주변 아파트 좋은 급매 물건으로요

제가 아무리 봐도 이 물건은 싼 것 같습니다.

이 물건 매수해도 될까요?"


"그 물건 싼 거 맞아요 다만 들어가는 투자금에서 더 좋은 물건이 없는지 샅샅이 보세요"

"그리고 그것 보다 더 좋은 물건이 있는 지 확인 하여야됩니다"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전세가 안 빠지면 실거주 잠시 들어가서 살려구요"


"그럼 좋습니다"


하하하.. 매물코칭을 해버렸습니다 ㅎㅎ




이 지역 부동산 사장님께 급매 전화를 받고

손품으로 이 것보다 좋은 물건이 없는지 샅샅이 뒤졌는데


더 많은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아파트는 있었지만


같은 투자금 대비

이것보다 싼 것을 못 찾겠더라구요


결국 현재 제가 할 수 있는 실력에서 최선이었습니다.

그래서 이게 정말 싼지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멘토님을 만나게 되었고 조언을 받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토.일.월 지역 부동산에 전부 워크인을 해보고

화요일 가계약금을 쐈습니다.


투자결과의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의 몫입니다.

멘토님이 조언을 해주었지만

이제 유지해나가고 관리하여 지켜 나가는 것은

저의 몫입니다.

(돈독모에서 물건을 지켜나가는 것을 굉장히 강조하셨습니다

새겨 듣겠습니다)


월부의 강의는 매수뿐 아니라

유지하여 지켜나가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돈독모 시간을 가질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고맙습니다(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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