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제어디서든 반짝이고픈

럭셔리초이 입니다.


저는 이번 6월, 실전반에서

너무 많은 투자금이 들어가는 곳,

심지어.. 이미 제 앞마당인 곳

임장지로 배정받아 한 달을 보내고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지역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

좀 더 의미있는 결론을 짓고

한 달을 마무리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돈은 없지만 말입니다 ㅎㅎ)


"어짜피 당장 투자할 수도 없는 지역인데...(쭈글~)"

"그냥 0억 가지고 있다고 가정하고 1등 뽑으면 되는 거 아냐?"


혹시 이런 마음이시라면...

우리 한 번 생각을 이렇게 바꿔보면 어떨까요??


"나는 00구에 언젠가 반드시 등기를 칠 사람이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내가 여기에 투자를 할 수 있지?"

"기회가 왔을 때, 어떤 우선 순위를 가지고 투자해야 하지?"


이런 식으로 생각을 바꾸어서

투자 결론을 지어보면

더 의미있는 앞마당을 만들 수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이번 달에 적용하고자 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려보려고 합니다.


최종임장보고서 제출 D-6일,

혹시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대전제>


지금은 투자금이 많이 들어서

투자를 진행할 수는 없지만,

"혹시나 나중에 기회가 온다면??

당장 투자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는 생각으로 다음 두 가지를 떠올려 보았습니다.


1) 어떤 식으로 나에게도 기회가 올 수 있을지 상상해본다.

2) 기회일 수 있는 각각의 상황에서 나만의 투자전략을 세워본다.


이번에 저는 위의 두 가지 생각을 바탕으로,

아래와 같은 세 가지 투자전략을 검토해볼 생각입니다.



🚩나의 투자전략 #01.

"23년 초반과 같은 공포장을 다시 만난다면?"


23년 초반, 좋은 단지들이 저점을 찍었던

그 때를 떠올리면 속이 쓰리신 분들 많이 계실텐데요.

(저역시도... 또르르~~~)


우리가 부동산 시장에 계속 남아있다면,

언젠가는 비슷한 시장을 또 만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정말 고수의 빠른 판단력으로

저평가된 좋은 단지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그때 기회를 줬던 단지들이 어디이고,

공포장에서는 어떤 단지를 우선으로 보아야 할지

미리 생각을 정리해두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당시 가장 좋은 기회를 주었던 단지 Top3를 뽑아보고,

해당 단지들의 특징을 정리해 두면...

"아... 그 때 샀어야 해~"만 외치는 투자자보다는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나의 투자전략 #02.

"소액투자 기회를 줄 수 있는 단지는 어디?"


이건 이미 하고 계신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과거 전세가율이 높았던 단지들을 찾아서

어떤 단지가 투자기회를 줬었는지

정리해보는 방법입니다.


단순히, 기회를 주었던 단지의 리스트를

정리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단지들의 특징을 정리해보는 것이

저는 더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00구 00생활권에서는

역이 좀 멀고 경사가 있어서 선호도는 떨어지지만

학군이 탄탄해서 전세수요가 받쳐주는 곳에

소액 투자 기회가 열려있었구나~"


"반면 △△ 생활권에서는

교통은 괜찮은데 세대수가 적고 학교가 먼 단지가

매매가가 덜 올라서 기회를 줬었구나~"


이런 식으로 생활권 별로

전세수요를 받쳐주는 요인이 있고,

매매수요는 덜 붙었던 요인이 무엇인지

한 번 정리해보고, 

다음 시장에도 비슷한 가격흐름 가능성이 있는

후보 단지들도 정리해보면서

나만의 투자후보단지를 선정하고,

시세트래킹에 포함시겨 볼 수도 있겠지요~ :)



🚩나의 투자전략 #03.

"혹시, 갈아타기 할만한 단지는 없을까?"


요즘 매물임장을 하다보면,

정말 많은 분들이 갈아타기를 하고 있음을

체감할 수가 있는데요.


그렇다면, 갈아타기 하기 좋은 단지를

미리 알아두는 것도 의미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저처럼 소액 투자로 시작하는 분들의 경우는

한 번에 최고의 단지에 투자하기는 어렵고,

실력을 쌓아서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단지를 매도하고

더 좋은 물건으로 갈아끼워야 함도 배웠잖아요~??


만약 기존에 만드셨던 앞마당 1등 물건들을

모의투자로 관리하고 있으시다면,

그 물건들을 매도하고 갈아타는 상황에서의

의사결정을 해보시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또는 기존의 실거주의 자산재배치 상황이나,

기존 투자물건에 200% 수익이 났을 경우를 가정하여

내가 가용할 수 있는 (미래) 투자금을 판단해보고,

해당 금액으로 할 수 있는 물건이 무엇일지 고민해 보는 것도

너무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그냥 단순하게 현재 매매가를 기준으로

내 앞마당 단지들 중에서

상급지 갈아타기 타이밍이라 생각되는 단지를

골라보는 방법도 있을테구요~!!!


(매매가를 기준으로 보면 실거주 갈아타기,

같은 투자금을 기준으로 보면~

거주분리 갈아타기가 가능하겠죠?? ㅎㅎ)




물론, 제가 예시로 말씀드린

세 가지 투자전략 이외에도

더 좋은 방법들이 많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용기내어서

제 생각을 소개해 드리는 이유는

임장지를 바라보는 투자자로서의 태도

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어서 입니다 💕


"앞마당을 만든다는 것은

지역의 선호도를 파악하는 공부가 아닙니다.

내가 파악한 선호도를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투자할 수 있을까?까지 고민하고,

그 고민에 대한 답을 내려야 합니다."


투자금이 부족해서 몰입이 어려운 분들도...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투자결론 말고,

적당한 상황을 가정한 형식적인 투자결론 말고,


스스로에게 정말 의미가 있는

그런 투자 결론을 지어보시기를 응원합니다.


"나는 아직 준비가 안 됐어.

나는 아직 그럴 단계가 아니야."라며

스스로를 한계 짓기보다는....

뚜렷한 목표를 먼저 세우고,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지?"의 관점에서

고민하고, 방법을 찾아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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