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딸딸기맘입니다~^^
마지막 열반스쿨기초반 4주차 강의를 들으면서...
전 재수강을 하면 제가 정신을 차리고
뭔가 다이렉트하기 제 자신이 변할 줄 알았습니다. ㅠㅠ
그러나 사실 크게 변한건 없습니다.
그간 2년이 가까운 시간동안
2022년 월부에 입성하고 투자 공부를 하면서
쌓아 왔던 임장, 임보, 독서, 목실감 등~
내가 그래도 완벽은 아니여도
꾸준히 잘 해 오고 있었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부자가 되려고 했던 그 근본적인 이유~!!
그걸 다시 한번 더 느낄 수 있었고,
시간이 지날 수록 가족들에게 소홀해지고
"엄마 부자 안되도 괜찮아. 전처럼 엄마랑 더 많이 놀고 싶어"
라는 딸들의 말을
1년전까지만 해도~ 할거 많은데~
다른 투자자들을 경쟁자라고 생각하며
나는 그들보다 더 많이 해야 더 빨리, 더 많이 부자가 될수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딸들과 가족들의 말을 부자가 되려면 어쩔 수 없어.라고
조금만 참아. 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
지금은 저의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행 복 '
감사일기를 쓰면서 느낀 행복,
너바나님이 얘기하는 소소한 행복이 뭔지를 깨달았습니다.
저도 딸의 자는 모습, 딸의 통통한 발을 만지는걸 좋아합니다.
볼살에 뽀뽀해주고 엄마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딸을 좋아합니다~^^
오늘은 딸들과
'인사이드 아웃2'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이제 11살 사춘기에 접어들 딸과 함께 영화를 봤는데요~
사실 저는 이런 여가에 관심이 없었는데
"엄마 나 사실 이 영화 보고 싶었어. 다른 친구들은 이거 다 봤데~"
하는데 가슴이 쿵~! 했습니다
그리고 영화보는데 2~3시간 가족들과 시간 보내는게 정말 소중한거지
아까운 시간이 아니란 걸 깨달았습니다.
엄마와 사진도 찍고
친구들에게 영화를 봤다며 자랑하는 딸을 보면서
4주차 너바나님의 강의가 오버랩되면서
이런게 행복이다~^^
이런 가족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더~ 자주 만들기 위해
투자를 열심히 하고 꾸준히 하고 우직하게 하고 잘하자~!!
가난에서 벗어나자~!! 라고 다시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투자공부를 하면서
아직 부자가 되지는 않았지만
인생을 다시 살수 있었던 것이 가장 저에게 큰 것 같습니다.
저도 늘 부정적이고 힘들다고 투덜대고 제발 나좀 내버려둬라~ 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가족이 있어 행복하고
건강한 몸이 있어 감사하고
늘 내편이되어주고 사랑한다 해 주는 신랑이 있어 감사합니다
나에게 월급을 주는 회사가 있어 감사하고
그 안에서 나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동료가 있어 감사하고
가끔 책에서읽은 좋은 말들을 딸에게 해 주면
딸 또한 유튜브에서 좋은 말이 나왔다며 저에게 얘기 해 줍니다.
앞으로 인생을 살아 갈 큰 밑거름을 아이에게 키워 준 것 같아
전 너무너무 뿌듯합니다.
인생에 공부가 전부가 아니다~ 라는 얘기 해 줄수 있어 감사합니다.
가끔 혼내기도 하지만
그래도 엄마를 사랑해 주는 가족들이 있어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 가족을 위해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투자지만 꼭 성장하고
부자가 되어 나눌수 있는 사람이 될거에요~^^)
(세뱃돈 받은 용돈에서 엄마에게 이렇게 갑자기~!! 용돈도 주고. ㅋ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딸~!!
항상 세상 어떤 보물을 줘도 너희와 바꾸지 않을 거라 말해줍니다.
이런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마음을 심어준
열반스쿨 기초반 감사합니다~!!)
댓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조장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후기 읽는데 딸내미의 마음이 느껴지는 말과 행동들에 저까지 울컥합니다.. 마지막에 용돈은 너무 귀엽기도 하고 ㅠㅠ.. 자기쓰기 바쁠 수 있는 돈을 사랑하는 엄마에게 주는 그 마음은 어땠을지 너무너무 소중한 순간이네요. 이런 이야기 공유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투자자로서 치열하게 공부하며 나아가는 와중에도 절대 잊으면 안되는 소중한 가치가 바로 가족인 것 같아요. 우리가 그리는 비전에는 가족과 함께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모습이 있으니까요^^! 저도 가족과의 시간을 더 잘 챙기면서, 조급해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볼까봐요. 울림이 있는 후기 너무 감사합니다 조장님♥
이래서 열기를 몇번씩 재수강하는가 봅니다^^ 내가 왜 걷는지를 일깨워주고, 옆 사람 손도 잡고 가도록.. 딸딸기맘님을 닮은 딸이네요♡ 꾸준한 딸딸기맘님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