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패기 넘치게 시작한 열반 스쿨 기초반 강의를 전부 다 들었다.
앞으로의 투자 공부에 피가 되고 살이 될 중요한
정보들을 많이 배웠고,
처음으로 부동산 수익률 보고서도 써보았다.
분명 힘이 들었고, 귀찮았고, 하루 동안에 회사/운동/식사/수면을 제외하고 나면
시간이 많이 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어찌저찌(?)해서 끝까지 왔다.
그냥 시간이나 죽이면서 강의를 켜둔 채 딴 짓을 하거나,
과제는 나 몰라라 한다거나 그렇게 보내온 시간은 아니였기에
작은 뿌듯함이 느껴진다.
열정이 꺼지지 않게 재빠르게 실준반을 등록해두었고
지금 켜져 있는 이 작은 불씨를 계속 살려서
몇년이 됐든 계속 할거다.
나는 분야는 다르지만 느리고 천천히 하더라도 꾸준히만 하면
어쨌든 되긴 되더라 라는 말이 내 가슴에 와 닿게끔 실현 시켜 본 경험이 있다.
그리고 너바나님도 똑똑한 것 보다는 우직하게 꾸준히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씀 하셨다.
그래서 부동산 공부 및 투자 또한
이 불씨를 계속 가져 가면서 어떻게든 끝까지 할거다.
나중에 월부 활동 하다가 어느 날 내가 오늘 쓴 이 글을 보면서
웃는 날이 올 수 있도록 공부도 활동도 투자도 오래오래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