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공포와 두려움의 다리를 건너서 성장의 단계로 갈 것인가?
그 다리를 건너지 못하고 계속 안전지대에 머물 것인가?”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현재에 머물러 있는 단계가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점이다. 그래서 다리를 건너는 것은 불가피한 현실이라는 점에 고개를 끄덕이며 4강을 시작하였다.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나는 노후에 대해 불안한 마음이 있었다. 남편은 노년이 되면, 살고 있는 집을 팔아 아이에게 증여를 해주고, 우리는 작은 오피스텔에서 살자고 말하곤 했다. 그런 남편의 의견에 동의할 수 없었다. 우리가 가진 집 한 채를 아이에게 증여 해 준다는 발상 자체가 부의 대물림일 수도 있지만, 가난의 대물림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가치는 토지가+건물가인데, 과연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의 토지가가 노후가 되었을 때도 희소가치를 지닐 것인가? 환금성이 뛰어날 것인가? 그리고 작은 오피스텔에 산다는 점도 참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주가 주는 안정감은 참 크다. 그런데 지금 살고 있는 집을 줄여서 노년을 맞이한다는 발상은 안전지대에 머물자는 것이고 그것은 곧 안전지대가 아닌 불행지대이다. 거주가 주는 안정감을 느끼지 못할 것만 같았다.
경제관념에 무지한 남편은 은퇴 이후 퇴직금을 타서 포르쉐를 타고 여행 다닐 계획을 세우곤 했다. 그래서인지 늘 주말이면 로또를 사러가는 사람이었다. 그런 모습을 지켜볼 때마다 나는 부동산 투자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그런데 남편은 부동산을 하기에 아직 현금 자산은 많지 않다고 생각했다. 사실 그런 점은 나도 동의했다. 그런데 우리가 생각하는 현금 자산은 대체 얼마란 말인가? 최소 몇 억? 그런데 그 돈을 모으기 위해 우리는 앞으로 더 몇 년을 근로주의로 노력해야 하는 것일까?
열반기초반 강의는 4주간 내가 갖고 있던 답답한 갈증을 해소시켜 주는 강의였다. 소액으로도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그랬다. 물론 그만큼 입지연구를 더 열심히 해야겠지만.,..
“강남불패”라는 단어를 늘 머릿속에 공감하고 있었다. 상승장에서 제일 급빠르게 상승하는 강남 3구에 투자하는 것 만이 정답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열기반을 듣고는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그것은 최종의 목표이고, 그 최종 목표를 위해서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점이다. 나는 지금부터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앞마당을 많이 늘리고, 현재 자산에서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좋은 입지의 아파트를 찾아낼 것이다. 그리고 근로주의자로서 열심히 종자돈을 마련하여 2호기 3호기...까지 만들어 보고 싶다.
한 달간의 열반기초반 강의가 끝이 났다. 부동산의 숲을 볼 수 있는 눈이 생겼다. 너바나님이 그려준 부동산 사이클의 그래프 모양을 칠판에 그려 남편에게 설명해주었다. 크게 귀 기울여 듣지는 않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보라고 응원을 해주는 눈빛이다.
비전보드를 작성하며 시작된 열기반 강의는 그 어떤 강의보다 강의료가 아깝지 않은 강의였다. 무엇보다 나 자신이 새롭게 리셋 되었기 때문이다. 리셋 된 내 자신을 믿고 추진력있게 나아가보려 한다. 열기반 강의를 완강할 수 있게 시스템을 만들어 주신 너바나님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다음의 여정이 기대가 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