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공부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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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차 조모임 후기[서투기 14기 55조 부자인생]

마지막 4주차 모임...뭔지 모를 아쉬움과 헛헛함 그리고 기대라는 감정이 뒤섞인 가운데 4주차 모임을 가졌다.

 

앞으로 내가 나아가야 되는 방향성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다.

투자냐 일이냐가 아닌 투자를 성공시키기 위해선 일을 먼저 성공시켜야 하기에 지금 나의 선택은

'투자하는 장사꾼'이다.


정말 무수히 많은 생각들이 나의 발목을 잡는다.

그러나 해보지 않았기에 두렵다고 했다. 우선 도전해보고 깨지고 시행착오 겪으면서 안되면 그때가서 접으면 된다. 물론 그에 상응하는 대가가 너무나 크기에 더 신중하게 되고 머리가 아프지만 안해보면 분명 후회할거란 걸 알기에 모험인 걸 알면서 나는 또 도전한다.

 

이런 과정에서 나의 투자자로서의 삶을 아래와 같이 이어나가려고 한다.

잠시 월부를 떠나게 되지만 그래도 나는 투자를 반드시 이어나갈 것이다.

나의 이런 이야기를 아래와 같이 조원분들게 말씀드렸고 나의 생각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라이브코칭에서 유디님이 앞마당 3개 만들고 첫 투자를 했지만 그때도 확신이 없었다고 했다. 투자를 세 번은 해야 확신이 생긴다고 하셨다. 그래서 첫 투자로 확신을 갖는다는 건 당연히 어불성설이라는 생각으로 내 금쪽같은 종잣돈이지만 어쨌든 던져야 투자가 되는거고 현장에서 배워서 더 큰 투자자가 되는거니 우선 따라하자. 자모님 말씀처럼 큰 수익률이 아닌 적당한 금액으로 매수해서 적당한 수익을 내는 정도로 투자를 시작하는게 지금 나에겐 맞다는 생각이 든다.

누가 듣기엔 ‘돈이 많구나?’라고 생각하겠지만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나의 상황을 인지하고(서울을 자주 갈 수 없고 장사를 사업으로 키우기 위한 시기이기에...) 그럼에도 투자를 이어나가기 위해선 지금처럼 기회의 장인 시기에 내 종잣돈에 맞춰 적당한 매물을 찾고(당연히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 최고의 수익률은 아니지만 마이너스가 안 되고 적당한 수익을 낼 수 있는 매물을 매수함으로서 조급함을 조금 내려놓고 욕심을 내려놓고 즐기면서 하자.라는 마음으로 우선 투자를 시작하고 아무리 공부해도 모를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감을 익히면서 매년 1채씩 서울과 지방을 왔다갔다하며 종잣돈에 맞춰 투자를 한다.는 플랜으로 진행하려고 한다.

한편으론 직장인 투자자를 선택해서 전업투자자의 길을 걸어가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만 나는 사업가가 되고싶다. 그렇기에 지금은 장사가 사업이 되고 안정화될때까지 투자하는 장사꾼으로 방향성을 잡되 투자의 끈을 놓지 않고 종잣돈을 꾸준히 모아서 가치투자를 할 수 있는 사업하는 투자자의 상황을 만들자.

그래서 앞마당 3개 만들고 꼭 올해 1채 하자. 나는 해본 사람 말을 믿기에 공부하고 준비한다면 언제나 기회가 있다고 했으니 전념할 수는 없지만 강사님들의 말을 믿고 1년에 한 채는 꼭 할 수 있도록 하자.는 다짐으로 당장 다음달부터 강의를 못 듣지만 이런 나의 생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을 물었다.

 

많은 분들이 엄지척해주셨지만 정말 내가 이 플랜대로 할 수만 있다면 너무나 좋겠지만 나의 의지력이 나의 플랜대로 따라와줄지 모르기에 조원분들의 응원에 왠지 부끄러웠다.

그러나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제자리걸음이 아닌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기에 지금의 부끄러움이 적어도 말뿐이 아닌 도전과 실행을 넘나들며 왜 그렇게까지 힘들게 사냐는 말을 듣지만 그럼에도 묵묵히 나의 길을 가기 위해 오늘도 나는 지금의 행복을 지키기 위한 나의 플랜을 진행시키고 있다.

 

지난 5개월동안 투자자로서의 마인드, 인생을 대하는 마인드 등 단순히 투자에 대한 배움이 아닌 인생에 대한 배움을 배울 수 있었다. 그동안 나름 이런 저런 강의를 들었지만 내 삶의 방향성을 잡아주고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어떤 태도로 살아야하는지에 대해 깊이 인지하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해준 강의는 월부가 처음이다. 주변사람들은 사이비종교같다는 말을 하고 그건 아닌 것 같다는 말을 하지만 난 월부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진심을 알기에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자꾸 몸이 안좋다는 강사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속이 상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무한 나눔을 주시면서 정작 본인 몸은 못 챙기신다는 말에 진심으로 속이 상한다. 언제까지나 강사님들과 튜텨님들 그리고 월부와 함께 해주시는 많은 분들과 오래 만날 수 있도록 몸 건강 챙기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꼭! 안정화 시켜서 월부를 위해 응원가겠습니다.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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