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바돈이라고 합니다.
미국주식 강의후기이지만 제 인생의 투자생활의 후기이기도 한 얘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저는 부동산투자가 제 길이라고 생각하고 월부에 입성하여 내마반부터 지기반까지 수강하고
매주 임장을 다니고 임장보고서를 쓰며 경제적자유를 꿈꿨지만
월부 입성전 제대로된 공부 이전에 조급하게 저질러버린 이전 부동산 투자 때문에 많은 빚을 떠앉아
정작 계속 공부만 하고 투자를 할 수 있는 상황은 되지 않아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건 무엇일까 고민이 많았고
예전에 주식투자를 했었던 경험을 계기로 다시한번 주식을 제대로 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했던 주식도 그렇고 부동산도 그렇고 지식없이 투자한 것도 문제였지만
가장 큰 문제는 투자의 가장 큰 적이라고 하는 조급함이였습니다.
권동우 강사님께서도 투자에 정답은 없다. 자신한테 맞는 투자법을 찾아라고 하는 것이 이 강의의 핵심이었습니다.
저의 조급한 성격에 주식은 잘 맞지 않는다고 그동안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월부에서 부동산 공부를 제대로 해보면서 투자대상의 가치평가에 대해 집중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고 이번 주식투자에서는 기업의 가치를 아는 것에 집중하게 되니 비로소 조급함을 버릴 수 있었습니다.
권동우 강사님이 강사님의 장점으로 빠른 트렌드 포착, 시장에 빠르게 순응해 아닌 종목은
과감히 자를줄 아는점을 꼽으셨고 단점으로는 극강의 디테일에 약하고 FOMO 현상 잘 못이긴다 하셨습니다.
따라서 한 기업을 IR까지 쫓아다니며 미친듯이 판다기보다는 시장트렌드를 빠르게 포착하고 빠르게 대응하는
투자에 능하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동안 주식투자를 할 때는 어느 정도 자신의 성향을 잘 알고 자신에 맞는 투자를 해야된다는 그런 생각이
전혀 아니었고 책에 나오는 위대한 가치투자자들처럼 그들을 무조건 따라해야되는 것이 답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또 다른 큰 깨달음을 주셨고 저의 장단점이 무엇인가 그에 맞게 어떻게 투자방향성을 잡아갈까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저의 장점이라면 부동산, 주식, 코인 등의 다양한 투자경험과 조그만 일이었지만 개인 사업같은 일을 해보면서
주식을 매수할 때 그 기업의 CEO와 정말 동업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CEO의 전기와 그 종목 관련책을 많이 읽어
그 기업이 어떻게 돈을 버는지, 해당 비지니스모델의 장단점, 시장에서의 지위, 경쟁자, 산업트렌드 등
그 기업에 대해 최대한 깊게 파악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단점이라면 시장에 빠르게 순응하지 못하고 아닐 때 과감한 판단을 잘 하지 못하는 점입니다.
저도 예전에는 조급한 성격 때문에 FOMO를 못이기고 어깨에 올라타다가 큰 손실을 본 경우가 많았었는데
이번 투자부터는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거 같아도 Nxxx 같은 종목이 비싸다고 판단한 시점엔
올라타지 않았고 미래가치는 매우 훌륭한 우수기업이지만 현재 업황이 좋지않아 EPS추세가 좋지않지만
업황의 턴어라운드 시점이 다가와 지금이 무릎이라고 생각이 되었던 Txxx를 상대적으로 싼 가격에 매수했고
FOMO를 이겨내고 기다려보자 다짐해 몇달간의 손실기간을 잘 이겨내어
현재는 큰 수익률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그간의 수많은 실패경험들이 쌓여 투자에 대해서 깊은 생각을 많이 하면서
이제야 나에게 맞는 투자가 무엇인지 알고 조금씩 빛을 보는 단계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권동우 강사님 통해 미국주식에 대해 더 깊게 알아가면서 많은 것을 얻고 갑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댓글
강의 후기 고생 많으셨습니다 :) 바돈님 응원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