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48기 86조 젤리비]

나에게 특별히 와닿았던 점:

이번이 첫 실준강의 첫 수강이지만 이전 기초 강의를 들을며 혼자 독학으로 임보작성을 시도해본 적이 있습니다.

그때 처음 수준높은 입지분석 내용도 놀라웠지만, 그 어마어마한 양에 당황했고 이걸 할 수 있을까 겁먹은 상태로

작성해보았는데 결국 임보를 끝까지 작성하지 못했어요.

자모님 말씀처럼 어찌어찌 임보내용은 채워지고 있는데 결국 마침표를 찍지 못한 아쉬움도 컷고,

임보작성에 대한 팁을 알려주었던 제 첫 동료분들에게 괜히 미안한 마음도 들더군요.

임보에 대한 설명을 아낌없이 해주던 동료에게 고마운 마음과 그런데도 결국 완성하지 못한 저에 대한 실망감을

떨쳐내고자 다시 도전하는 마음으로 이번 강의에 도전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실준반 자모님의 강의를 들으니 제 수준에 참 많은 것을 바랬구나 라는 것을 깨달으며 메타인지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초보자 주제에 많이 조급했었나봐요. 맞다, 틀리다에 대한 강박도 커서 아마 제대로된 결론을 못내는 것도

당연했던것 같아요. 우선 욕심으로 하지말아야할 행동부터 하지 말고

"초보에게 맞는 임장보고서를 쓰고 마침표를 찍어보자" 라는 목표를 가지고

가치, 가격, 비교평가에 대한 투자의 본질을 이해하고 계속 고민해 보려고 합니다.

자모님의 처음과 그 과정에서의 실수를 들으며 공감이 많이 갔고, 또 그럴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의 자연스러운 과정을 즐기며 동료들과 차근차근 해내가고 싶습니다.

적용해보고 싶은 점:

사실 처음에는 이미 마음속으로 찜해놓은 앞마당 1개로도 충분히 결론이 날 줄 알았는데

앞마당이 필요한 이유를 듣고 나니 아무것도 비교평가를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마 저의 첫 임보가 완성되었어도 투자를 하기에는 쉽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앞마당을 알면 알수록 단지를 알면 알수록 투자를 잘 할수 있기에

그리고 무엇보다 나의 선택에 대한 확인을 가지기 위해 앞마당을 늘리는 행동해야겠습니다.

어느지역을 선택 해야할지도 고민하지 못하도록 자모님이 임장지역 순서도 알려주신 덕분에

그 방법대로 임장지역을 넓혀가려 합니다.ㅎㅎ

그리고 임장을 하게되면 이상하게 꼭 가격을 검색하느라 동네의 분위기를 제대로 살펴 보지못했던 것 같습니다.

너무 궁금하기도 했지만, 가치와 선호도 파악 보다는 가격으로 가치의 순서를 메기는 것이 쉽게 느껴졌기에

하는 행동이었는데 내 스스로 가격에 대한 편견에 사로잡하기 않도록

동네 분위기와 사람 그리고 지도에만 집중하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실준강의는 첫주부터 공부할 내용이 너무 많아 사실 조금 멘붕입니다.

이 많은 것을 언제 다할지, 어떻게 시간 분배를 해야할지도 난감한 상태였는데

우선 원씽 캘린더로 나의 할일을 계획해보고 행동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완벽주의에 사로잡혀 임장보고서 한장에 한시간이 걸렸던 나.....

잘하는게 중요하지 않고 기본을 해보는 게 중요하다

저는 이 말을 믿고 기본에 충실하고 솔직한 임보를 작성해야겠습니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습니다. 꾸준히 반복적으로 임장을 가보고 성장하는 임보를 완성하고 싶습니다.

자모님이 예시를 들어준 내용과 경험담 마다 많은 공감이 가고 다들 비슷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용기가 났습니다. 화가 나보인다는 것보다 얼마나 강조하고 강조하고싶은지가 절절하게

느껴졌기에 한번 해봐야 겠다 라는 에너지를 받을 수 있었어요.

정말 많은 내용을 알기쉽게 교재로 정리해주셔서 실준강의가 끝나도 교재를 자주 들여다 볼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5년 10월11일 젤리비인 나는 반드시 1호기를 투자하고 월부 환경에서 살아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