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9기 76조 베하]

실전준비반 - 1억 더 오를 아파트 임장, 임장보고서로 찾는 법


안녕하세요, 베하입니다.

저는 올해 6월 열기로 처음 월부에 입성했고, 이제 실준반 수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월부에 들어오기 전까지 저는 부자가 되고 싶지만 당장의 즐거움을 놓치기는 싫은, 현실을 바꾸고 싶으면서도 또 현실에 안주하고 싶은 마음들이 뒤섞여서 제가 진짜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르고 흘러가는 대로 살아왔습니다. 대단한 결심도, 계기도 없이 정말 충동적으로 열기 수강신청을 했고 쓸데없이 돈 날리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도 했지만 한달이 지난 지금은 그 결정이 제가 인생에서 가장 잘한 결정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열기를 통해 막연하게 생각했던 제 미래와 꿈에 대해 처음으로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려보면서 제가 진짜 원하는 게 뭔지, 그걸 위해 어떤 걸 포기하고 어떤 것에 집중해야 하는지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실준반을 통해 본격적으로 달릴 준비를 해보려고 합니다!



[WHY?]


생각해보면, 제가 이때까지 살면서 결심했지만 중도포기 했던 것과 끝까지 해냈던 것의 차이는 결국 하나인 것 같습니다. '왜?' 그 결심의 동기가 나 스스로에게서 나온 것인지, 다른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것을 그저 흉내내려고 한 것인지의 차이요. 나 자신이 느끼고 깨달아서 정말 변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것이 아니면, 아무리 쉽고 좋은 것도 지속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하다보면 저도 모르게 수동적인 입장에서 과제를 위한 과제를 하게 되더라구요.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게 바로 그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밥잘님께서 앞마당과 임보의 중요성에 대해, 이건 과제가 아니라 나의 투자 계획서라고 여러번 강조하시는 게 바로 이런 이유인 것 같습니다. 사실 임장도, 임보도 처음이다 보니 어떻게 하는지에만 자꾸 몰두하게 되는데, 투자는 장기전인 만큼 지금 이걸 왜 해야하는지 계속해서 스스로에게 상기시키고 능동적인 입장에서 나의 투자 발판을 만들어 나간다는 마인드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름길은 없다]


밥잘님께서 임보의 A to Z를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알려주셨는데, 초보도 따라 할 수 있을만큼 구체적이고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제가 가야할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들면서, 난 언제쯤 앞마당을 늘리고 임보를 능숙하게 쓰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조급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걸 꾸준히 하기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니, 이때까지 원하는 것도 그걸 이루는 방법도 몰라 헤매던 저에게 누군가 방법을 알려주고 떠먹여 주기까지 하는데 이것도 못 받아먹으면 바보아냐?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또 이런저런 남들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묵묵히 제가 할 일을 하며 실력을 쌓으면 언젠가 기회는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15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60살의 나에게 지금의 내가]


15살의 저는 되고 싶은 것도 많고, 스스로를 특별한 재능이 있는 사람이라고 믿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그때의 제가 보면 지금의 저는 너무 평범하고, 별로 이룬 것도 없어서 실망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 저는 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 노력이 미래의 저를 특별한 사람으로 만들어 줄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60살의 저는 지금의 저에게 참 잘했다고, 열심히 살아줘서 고맙다고 말할 수 있겠죠?



한달 후 다시 강의를 들을때는 지금의 저보다는 더 많은 걸 느끼고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하며!

7월 한달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모든 선배님들, 동료분들 파이팅입니다♥



댓글


후딱user-level-chip
24. 07. 08. 00:08

한달뒤의 베하님도 정말 잘 하셨고 60살의 베하님도~ 정말 잘하셨습니다!! 미래의 나를 앎으로써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시죠!! 화이팅

공이이일user-level-chip
24. 07. 08. 09:20

분명 한달 뒤의 베하님은 훨씬 더 성장하실거에요😆 우리 함께 묵묵히 앞으로 나아가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