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이번 강의는 말로만 듣던 임장보고서를 어떻게 쓰는지 자세히 알려주시는 강의였다.


첫 번째, 입지분석 부분에서는 직장, 교통, 학군, 환경, 공급의 근거가 되는 데이터들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입지분석 부분은 사실 내용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데이터 가공하는 것이 버거울 때에는 다른 사람들의 임장보고서를 참고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기억에 남는 것은 임장보고서는 결국 투자를 위해 작성하는 "투자계획서"이기 때문에 각 항목에 대해서 투자와 연결지어 내 생각을 한 줄로라도 정리하는 것이 좋다는 것도 깨달았다.


두 번째, 시세 조사 부분은 아무래도 모든 아파트들의 시세를 정리한다는 게 가장 큰 부담이었는데 밥잘님께서 왜 시세조사를 해야 하는지 그 이유와 초보들에게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어느 정도 범위를 정해주셔서 부담을 좀 덜 수(?) 있었다.


어떤 일을 할 때 그것에 대한 목적이 명확하지 않으면 길을 쉽게 잃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임장보고서에 쓰는 내용들의 각각의 이유와 필요성을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게 알려주셔서 투자와 연결지어 생각할 수 있는 점이 매우 도움이 되고 와닿았다.


기존에 너무나도 잘 쓴 임장보고서들이 많고, 왠지 처음부터 기틀을 잘 다져놔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처음 임장보고서를 쓰기에 부담이 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완벽보다는 "완료주의"에 더 중점을 둘 것과 초보에게 적합한 조사 범위를 알려주신 점이 임장보고서를 처음 쓰는 사람들에게 임보 완료의 자신감을 주셨던 것 같다.


초보자들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 임장보고서의 중수가 되었을 때 어떤 점을 추가하면 좋을지도 알려주시니 강의 자료를 꾸준히 복습한다면 투자와 연결지어 생각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조금씩 길러나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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